김성철 기자 /
포천경찰서(서장 전재희) 경찰발전위원회는 3일 AI거점(통제)초소 근무자들을 위한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포천시는 225농가가 닭 1014만마리를 사육하는 등 전국 사육규모의 7% 가량을 차지하는 전국 최대 닭 산지로 지난 2016년 11월25일 고병원성 AI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후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하는 조류인플루엔자(AI)를 차단하고 조기에 근절하기 위해 AI 발생농가의 살처분 매몰작업 및 가금농가 긴급예찰, 예찰지역 내 소독을 지원하고 주요 도로변에 방역초소 16개소를 설치 운영하는 등 긴급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포천경찰서 경찰발전위원회는 거점(통제)방역초소 운영에 노고가 많은 공무원과 군인, 의무경찰들을 위해 라면 등 위문품을 기증하고 격려했다.

전재희 포천경찰서장은 “AI 추가 확산 방지 및 조기 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현장근무자들이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하며, 경찰에서도 AI 확산을 조기에 종식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