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경기 광주시의원 유지호 / “마누라 생일인데 빈손으로 가서쓰겠냐 ?”
 

“감사합니다.” 형님 !
 

“목숨 바쳐 모시겠습니다.”
 

“목숨은 네 마누라한테나 바치고 말이나 잘 들어. 
 

너. 나랑 영화 한편하자. 멜로. 액션?“ 장르는요?
 

“복수극으로 가자고 화끈하게…”
 

K형 !
 

지금의 나라 정세는 꼭 영화의 한 장면 같습니다.
 

영화 속에 현실을 비추는 “돈과 권력의 부역자로 전락한 우리 사회는, 권력욕에 의한 암투와 음해. 협잡 등으로 찌들어, 개혁과 정의는 언제나 권력의 뒷전에서 서성거리며, 침묵하고 지 않았습니까.
 

K형 !
 

나라의 중추적 역할의 한가운데 있는 청년들의 실업은 100만명 시대를 넘어 그 심각함에 천덕꾸러기로 고립과 폐쇄로 갈 곳을 모르는 청년 취업문제는 사회적 갈등과 분열의 양극화를 심화시키는 국가적 우선 과제임을 우리 모두는 모른다 하지는 못 할 것입니다.
 

K형!
 

시국은 이렇게 어수선한데 말입니다.
 

정치 기득권자들은 서로를 총질하며, 무엇을 하고 시민을 위해 무엇을 했습니까 ?
 

모두가 하나 같이 감투 쓰고 거들먹거리며, 그놈에 달달한 금욕과 권력에 취해 시민들의 아픔과, 피로에 지친시민들의 거들 난 생활에는 일갈의 관심조차 없고.
 

날만 새면 모두가 패거리가 되어 표밭 가는 장마당에 나가, 위선의 메이크업으로 분장하고, 선동메뉴 상으로 차려진 언론 클로즈업 샷을 받기 위해, 까치발 돋우며 얼굴을 드리미는, 탐욕에 굶주린 민주. 정의의 탈을 쓴 중증 환자들입니다.
 

K형!
 

이런 극한 정치드라마는 1592년 임진왜란과 1636년 병자호란 시대로 거슬러, 명나라 때 작전권 상납하고 병자호란 패전국 시대로 조선이 청나라 소국임을 밝혀 신하가 되었음을 천명한 그 시대 굴욕외교 망령 편은 이러합니다.
 

정부의 무능함을 이유로 스스로를 사은사(謝恩使). 정사(正使). 부사(副使)로 자칭, 사드배치 재검토 방침을 전하기 위하여 소수집단의 어슬픈 포퍼먼스를 애국으로 포장한 철없는 병정놀이. 
 

이 같은 나라가 주권국가가 존립되고 있다는 것이 놀라울 뿐입니다.
 

K형!
 

요즘 매일 열리는 정치꾼들이 모이는 장마당에 가보셨나요?
 

거짓과 언어폭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여전히 역사의 현장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는 가운데 국가 시스템을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능한 정부로 만드는데 주저하지 않습니다.
 

권력의 기득권자들 !
 

그들에게는 시민은 보호 대상이 아니라 촛불 든 엑스트라일 뿐 백성의 고단함에 뒷짐을 지고 헛발질에 막말해대는 양아치들이 펼치는 막장드라마의 추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멜로와 액션으로 덧칠한 역사에 기록될 장엄한 장르입니다.
 

K형!
 

개혁의 드라마는 실현될 수 있는 것인가요?
 

개혁과 정의가 권력의 뒤편에서 침묵하고 백성의 고단함을 모른다하는 썩고 병든 정치인이 득실거리는 반성과 성찰 없는 4류 정치가 지워지지 않는 한, 또 한편, 거대한 패권당을 뒤에 업고 지역을 어울리는 지방 정부에 뒷전 헐값 공천으로, 맹탕 시장, 시의원이 그대로 반복되는 한, 지방 정부와 국가의 개혁은 요원합니다.

개혁의 시작은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되어 출발해야 합니다.
 

K형!
 

돌이켜 생각해 봅시다.
 

한국전쟁이 끝난 후 영국의 한 신문기자는 “한국에서 민주주의를 기대하는 건 쓰레기더미에서 장미꽃이 피길 바라는 것과 같다” 고 한 말이 있습니다.
 

얼마나 태워야 오만이 없어지고 얼마나 썩어야 종자로 열릴까요? 60여 년이 지난 지금도 그 말이 유효하기에 울림이 묵직하게 들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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