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교육발전특구 지정 1년만에 김포교육지형 바꿨다

21일 ‘2025 김포시 교육발전특구 성과보고회’ 개최

2025-11-24     김민립 기자

김포시가 교육발전특구 지정 1년 만에 돌봄·국제교육·미래교육 분야의 환경이 눈에 띄게 발전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1일 고촌아트홀에서 열린 2025 김포시 교육발전특구 성과보고회에는 김병수 김포시장과 지역 교육 관계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1년간의 성과를 나눴다.

표창 수여식에서는 연세대 SW중심대학사업단의 이경아 팀장이 AI·SW 교육 협력 기여 공로로, 우리아이행복돌봄센터 임경아 센터장이 특화돌봄 운영과 안심동행 서비스 향상 공로로 시장 표창을 받았다.

성과 발표에서는 특화돌봄센터 운영과 아이발달지원센터 개소를 통해 돌봄 기반이 강화됐으며, 세계시민교육·영어캠프와 이주배경청소년 교육 지원으로 글로벌 기반이 확장된 점이 소개됐다.

또한 연세대 협력 AI·SW 교육, 동아리 멘토링 등으로 미래 교육 기반이 확대됐으며, 김포고·마송고의 자율형공립고 지정으로 명문고 육성 기반도 마련됐다.

우수사례 발표에서 김포제일고 문형준 교사는 “대학생 멘토링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고 말하며 AI·SW 협력 모델의 지속 확장 가능성을 언급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는 이제 상상한 교육이 현실이 되는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며 “3년 내 김포는 교육으로 도약하는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시는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내년에 특화돌봄 강화와 글로벌 교육 확대, AI·SW 기반 미래인재 양성을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김포 = 김민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