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섭 기자 / 부천시가 지역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만화교실이 인기다. 창의적인 인재 육성과 만화예술강사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는 올해 부천교육지원청, 한국만화영상진흥원, 25개 초등학교와 만화교실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만화교실에선 장래희망 캐리커처 그리기, 학급만화 그리기 등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만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창의력과 미술재능을 키울 수 있어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만화교실은 지난 6월28일 중흥초등학교에서 첫 수업을 시작으로 오는 3일 원종초등학교에서 마지막 수업을 가진다
이훈균 기자 / 수원중부경찰서(서장 김태수)는 지난 25일 오전 10시30분~오후 12시께 수원시 팔달구 수원화성 일대에서 어머니폴리스 연합단(단장 이경민) 회원 40여 명과 경찰서장·여성청소년과장 등 경찰관 10여 명이 참석해 한 시간여 동안 수원화성을 돌며, 쓰레기 줍기를 통해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과 아동·청소년 보호를 위한 캠페인을벌였다. 이경민 어머니폴리스 연합단장은 “국내에서는 물론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우리 수원의 자랑인 화성을 깨끗하게 보조하는 일에 동참하게 돼 보람을 느꼈으며, 화성을 관광하는 학생들과 외지 관광객들이
유광식 기자 / 의정부시는 지난 25일 2016년 제2기 동(洞)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워크샵을 개최했다. 가평군에 소재한 교원비전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워크샵은 제2기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각 동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 의정부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의정부시 사회복지협의회 등 13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서로 소통하는 자리가 됐다. 이번 위크샵은 동(洞)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기능과 활동방향에 대한 전문 강사의 강의 및 화합과 힐링을 위한 인문학 특강 등 협의체 위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이번
이종혁 기자 / 검찰이 박근혜 정부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최서원으로 개명)씨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해 특별수사본부를 꾸려 의혹 규명에 나서기로 했다. 대검찰청은 27일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특별수사본부를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며 “김수남 검찰총장은 이 본부장에게 철저하게 수사해 신속히 진상을 규명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특별수사본부 설치는 지난 2007년 ‘삼성그룹 비자금 의혹’ 사건에 이어 9년 만이며 2001년 ‘이용호 게이트’ 사건 이후로는 세 번째다. 특별수사본부에는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가 주축이던
박창희 기자 / 여야 3당은 27일 ‘최순실 특검’ 도입 문제를 놓고 첫 협상에 나섰으나 특별검사 임명 주체와 특검 수사 대상과 범위를 놓고 이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협상이 결렬됐다. 새누리당은 ‘국정농단 최순실’을 수사할 특별검사를 현행 특검법대로 박근혜 대통령이 임명할 것을 주장한 반면, 민주당과 국민의당은 “그게 말이되냐”며 강력 반발하면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새누리당 김도읍, 민주당 박완주, 국민의당 김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최순실 특검’ 첫 협상에 나섰다. 김도읍 수석은 “야당은 대통령이 임명하는 특검
이종혁 기자 / 이재용 부회장이 삼성전자 등기이사 자리에 오르려 경영 전면에 본격 나서게됨으로서 삼성의 사업재편 속도가 급물살을 타게 될 전망이다. 이 부회장이 이끄는 ‘뉴삼성’이 열리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27일 서울 서초동 사옥에서 ‘제48기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재용 부회장을 등기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회사의 등기이사는 기업경영의 주요 의사결정권을 갖고 있음은 물론 이사회 결정으로 문제가 생길 경우 손해배상 등 민형사상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 책임과 의무가 따르는 자리인 것이다. 부친인 이건희 회
김인창 기자 /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남경순 위원장(새누리당, 수원1)을 비롯한 위원들과 경기도가 경기통상사무소(GBC)의 그동안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경기도 중소기업의 수출판로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남경순 위원장을 비롯 김준현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2), 고오환 의원(새누리당, 고양6) 김유임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5), 박근철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 조정아 국제협력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배창헌 본부장과
김인창 기자 / 민경선 경기도의원(고양3,더민주)은 27일 은평구청 앞 출근길 1인시위 18일째를 마치고 “상처를 남기는 재활용 기피시설이 아닌 상생을 남기는 삼송·은평 연결 테크노밸리를 건의합니다!” 내용의 공개서한을 은평구청장 비서실에 전달했다. 민경선 의원은 “서로 지자체의 입장 차가 있지만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대안을 고민 끝에 전달하게 되었다”며 “은평구도 지난 4월에 들어간 용역 결과가 지난 9월에 완료 예정이었으나 10월말로 연기되었다가 최근 오는 12월 말로 재차 연기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은평구 나름대로도
유광식 기자 / 경기도는 올해 시장격리곡을 포함해 4만3963톤의 벼를 매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장격리곡은 과잉 생산이 예상되는 물량을 시중에 유통되지 않게 격리하는 곡식이다.시장격리곡 매입은 올해 말까지 시·군별로 이뤄진다. 건조 포장 후 40kg이나 800kg 포장단위로 매입한다.시장격리곡 매입 시 농가의 자금안정을 위해 1등급 벼 40kg 기준 4만5000원을 우선 지급한다. 최종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산지 쌀값을 반영해 내년 1월 중 결정한 후 차액은 추가 정산한다. 지난해 최종 매입가는 5만2270원이었다.
박창희 기자 / 인터넷신문 발행 요건으로 취재인력 3명 이상을 포함해 총 5명 이상을 고용하도록 한 신문법 시행령 조항은 헌법에 어긋난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 헌재는 27일 서울 종로구 재동 대심판정에서 신문법 시행령 제2조1항 제1호 가목 등에 관한 헌법소원심판 사건을 다루며 재판관 7(위헌)대 2(합헌) 의견으로 위헌 결정을 내렸다. 해당 조항은 인터넷신문의 독자적 기사 생산과 지속적인 발행 등을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위임하고 그 요건으로 취재 인력 3명 이상을 포함해 취재 및 편집 인력 5명 이상을 상시 고용하도록 규정
이종혁 기자 / 박근혜 정부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이 27일 문화체육관광부와 창조경제사업단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전날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 더블루케이, 전경련, 최씨와 차은택씨 주거지 등 9곳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이 사건 수사 착수 후 두 번째 압수수색이다. 최순실 국정농단사건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이날 오후 세종시 문화체육관광부 국장급 고위 관계자 사무실과 미르·K스포츠재단 이사장 사무실과 주거지, 한국관광공사 내 창조경제사업단 관계자 사무실 등 총 7곳에
이훈균 기자 / 사망사고가 발생한 건설현장에서 시공사로부터 사건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뇌물을 받은 고용노동부 산업안전감독관이 경찰에 구속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뇌물수수 혐의로 고용노동부 소속 산업안전감독관 김 모(52·5급)씨를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은 또 김씨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뇌물공여)로 대우건설 소속 직원 A(4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 2012년 7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A씨로부터 9차례에 걸쳐 24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7차례는 현장점검 면제를 조건으로 나머지 2
진종수 기자 / 성남준법지원센터는 주거지를 무단으로 이탈해 소재를 숨기고 보호관찰을 고의로 기피한 A군(19세)을 보호관찰 준수사항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성남준법지원센터에 따르면 이번에 구속된 A군은 고등학교 2학년을 중퇴 이후 지난해 10월 수원지방법원에서 ‘사기죄’로 1·3·5호 처분을 결정 받아 보호관찰 중이었으나 그간 무위도식하며 지내다가 6월 중순경 ‘보호관찰을 받기 싫다’며 무단으로 가출해 소재를 숨긴 채 친구 집 등을 전전하며 생활했다는 것이다. 구속된 A군은 “준수사항을 위반한 것이 이렇게까지
정준섭 기자 / 부천소사경찰서는 투자금의 200%를 준다고 속여 주부와 노인 등을 상대로 105억원을 받아챙긴 모 투자회사 대표 황 모(48)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은 또 염(57)씨 등 5명을 같은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5~9월 인천 부평구에서 한 사무실을 차려놓고 수도권에 사는 노인, 주부, 중국동포 등 1000여 명으로 부터 105억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사무실에서 사업 설명회를 열고 통신판매업, 자동차 중
이훈균 기자 / 노인 등을 상대로 식품으로 허가받은 환약을 만병통치약으로 속여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식품위생법 위반 등의 혐의로 A업체 대표 서 모(50)씨를 구속하고 관리이사 김 모(56)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씨 등은 지난 2월부터 9월까지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 무등록 다단계 A업체를 차려놓고 홍보 전단을 보고 찾아온 피해자에게 “국내 산양 산삼으로 만든 우리 제품은 암, 당뇨, 혈압, 간 질환 등에 특효약”이라고 속여 한 상자에 33~130만원씩 298명으로부터 10억
이훈균 기자 / 회식 자리에서 선수의 학부모를 성추행한 경기지역 대학교 농구부 감독이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이선봉)는 강제추행 혐의로 명지대학교 농구부 감독 김 모(56)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2014년 9월 경기 용인시 한 노래방에서 선수 학부모들과 회식을 하던 도중 농구부 소속 선수 어머니 A씨의 어깨를 감싸 안으며 특정 신체 부위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김씨는 검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했지만 사건 당일 회식 자리에 함께 있던 다른 학부모 2명에게 자신이 A씨를 추행하지 않았
이훈균 기자 / 잘 곳을 찾던 20대 노숙인이 빌딩 변전실에 들어갔다가 감전돼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경기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0분께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한 빌딩 9층 옥상 변전실에서 김 모(27)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김씨의 시신은 전기가 끊겨 이 빌딩으로 출장 나온 전기 기사에 의해 발견됐으며, 변전실의 변압기에는 김씨의 손자국이 적나라하게 찍혀 있었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변전실을 막고 있는 철조망을 넘어 변압기를 만졌다가 감전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이 변압기에는 2만2900볼트의 전기
김종대 기자 / 평택시 포승읍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이민덕)는 26일 포승읍 홍원5리 일원에서 '불우이웃 돕기 벼베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 날 참석한 바르게살기위원 30명은 구슬땀을 흘러가며 익은 벼 1,600㎏를 수확했다. 바르게살기위원회는 관내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매년 4월부터 휴경지를 임차해 봄에는 모를 심고 가을철에 벼를 수확해 왔으며 연말에 독거노인 및 불우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이 날 수확한 벼는 관내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복지지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연말에 고르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민덕 위원장은 “바쁜
김종대 기자 / 숍인숍(Shop in Shop)이란 서로 다른 형태의 영업을 한 공간에서 운영하는 영업방식으로 북 카페 또는 플라워카페 등이 숍인숍 형태의 업소이다. 작년까지만 해도 식품위생법시행규칙[별표14]에 ‘식품접객업소는 영업 외의 용도로 사용 되는 시설과 분리 또는 구획 되어야 한다’라고 규정하고 있어, 허용되지 않던 플라워 카페, 북 카페 등에 대하여 식품접객업 특성에 따라 시설 간 분리 및 구획, 구분을 선택적으로 적용 하는 등 식품조리 ․ 제공에 오염될 가능성이 없고 영업질서를 훼손하지 않는 범주 내에서 규제를 과감하
김종대 기자 / 평택시 주민자치위원협의회(회장 차동병)는 지난 26일 어려운 이웃돕기 기금마련을 위해 평생학습축제 식당 부스를 운영하여 얻은 수익금 240만원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평택시(시장 공재광)에 전달했다. 차동병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이 얼마 되지 않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데 조금이나마 사랑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우리 주민자치위원들은 지역사회에 나눔문화 확산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공재광 평택시장은 “주민자치위원님들의 조그만 성의가 나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