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인국(36)에게 티빙 ‘이재, 곧 죽습니다’는 운명처럼 다가왔다. 몇 년 전 원작 웹툰을 접하고 ‘드라마화 됐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처음엔 특별출연 제안을 받았으나, 하병훈 PD는 다시 주인공인 ‘최이재를 해보는 게 어떻겠느냐’고 했다. 당시 작품의 재미를 확신해 “한 치의 망설임도 없었다”고 돌아봤다. 뒤늦게 웹툰 인기로 인한 부담감도 느꼈지만, “이재와 눈 밑에 점이 있는 것도 같다. 운명이었나 보다”며 좋아라했다.“촬영 들어가기 전 나와 감독님의 욕심이 있었다.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서인국의 모습을 보여주자’고 했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잠실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싸이흠뻑 쇼 2022’, ‘슈퍼주니어 콘서트’, ‘2022 프로야구 올스타전’등으로 관람객들이 대거 운집할 것으로 예상돼 잠실종합운동장을 찾는 시민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14일 당부했다.15~17일 사흘간 올림픽주경기장에서는 전국투어 일환으로 진행되는 ‘싸이흠뻑 쇼 2022’가 개최돼 약 10만여명의 팬들이 시원한 물세례와 함께 싸이 공연을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또 같은 기간 ‘슈퍼주니어 콘서트’가 열리게 돼 약 1만5000여명의 관람객들이
중동에서 최초로 열린 대규모 한국관광 홍보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한국관광공사가 2020 두바이 엑스포 참가와 연계해 14~16일 두바이 현지에서 한국관광 홍보행사 ‘필 코리아’를 개최했다.공사는 “코로나19 이후 중동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이 대규모 오프라인 한국관광 홍보행사엔 3만 명이 넘는 방문객과 현지 언론과 유명 인플루언서들의 취재 행렬 등이 이어져 중동 내 한국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고 18일 전했다.두바이의 핫 플레이스인 팜 주메이라 인공섬에서 열린 이 행사는 방한관광에 대한 현지 갈증을 해소하고 한국에 대한 관심도
코로나19 사태가 해를 넘겨 이어지며 ‘사회적 거리 두기’도 좀처럼 끝나지 않고 있다. 낯선 사람은 물론 가까운 사람과 만나는 것도 피해야 하는 시간이 끝도 없이 지속하자 우울김을 호소하는 ‘코로나 블루’가 또 다른 사회 문제로 대두했다.코로나 블루 이전에 집에 갇혀 지내야 하는 답답함을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으로 해소하려는 사람도 부쩍 늘었다.실제 필자가 운영하는 서울 중구 필동 ‘애견종합병원’에도 지난해 코로나19 사태가 일어난 뒤 새롭게 입양한 강아지나 고양이에게 예방접종을 해주기 위해 찾은 반려인이 아주 많았다.이런 경향은 반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이자 봉사단체인 원아시아 대표 최시원이 다문화 가정을 위한 모금 바자회를 열었다.지난 23일 오후 신사동 발리와에서 윤종윤 배우 김효선 슈퍼모델 권은진, 복지TV 김선우 사장 외 많은 직종의 대표 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시아의 봉사를 시작한 것.그는 이날 첫 바자회를 시작으로 성남다문화가정센터에 기부하면서 사단법인 좋은이웃에서 진행하는 12월중순 연탄봉사도 참여하여 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예정이다.최시원은 “코로나19로 많은 사람들이 모이지도 못하고 경제적으로 힘들어지면서 힘든 이웃에겐 더 신경을 못쓰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이 확산되는 위기 속에서도 인기 연극·뮤지컬들이 2월 말과 3월 초에 무사히 나란히 폐막했다.2일 공연계에 따르면 연극 '환상동화'는 전날 대학로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 코튼홀에서 총 80회 공연을 마쳤다.연출가 김동연이 2003년 초연한 '환상동화'는 여러 차례 대학로에서 공연하다 이번 시즌에 6년 만에 돌아왔다.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스타 강하늘을 비롯 송광일, 장지후 등이 출연해 인기를 누렸다. 80회 공연을 진행하며 티켓 사이트 공연 전체 부문 랭킹 1위를 기록했다.특히 강하늘 출
한류그룹 '엑소' 멤버 첸(28·김종대)이 13일 결혼을 발표했다. 비연예인인 여자친구가 임신 중이라는 사실도 알렸다.세계적인 인기를 누리는 아이돌이 갑자기 결혼 소식을 알리는 것은 이례적이기는 하다. 하지만 최근 달라진 아이돌 문화의 흐름을 볼 때 특이한 것은 아니라고 업계 관계자들은 입을 모은다.신비주의를 고수하던 이전의 1세대 아이돌들과 최근 현역 아이돌들이 팬들과 관계 맺는 방식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무조건 선망의 대상에서, 유대 관계를 맺고 함께 성장하는 관계로 바뀌었다는 분석이 많다.첸이 이날 결혼소식과 함께 팬들에게 여
가수 장재인(28)과 그룹 ‘위너’ 출신 남태현(25)이 교제사실을 밝혔다.장재인은 29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tvN 예능물 ‘작업실’ 제작발표회에서 남태현과 열애를 인정한 것과 관련, “사람 일은 모르는 일”이라며 부끄러워했다. 두 사람은 ‘작업실’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남태현은 “우리는 미션도 없었고, 카메라가 어디서 찍고 있는 지도 몰랐다. 리얼리티를 해봤지만 이 정도로 리얼한 모습을 보여준 건 처음”이라며 “나도 모르게 몰입하게 되더라. 사람 일은 모르는 일”이라고 덧붙였다.강궁 PD는 “두 분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의 수석 디자이너인 카를 라거펠트(86)가 19일(현지시간) 별세했다. 국내외 패션·문화계에서 애도의 물결이 일고 있다.'샤넬의 뮤즈'로 활약한 모델 수주(33)는 인스타그램에 "당신은 나의 삶을 바꿨다"며 "당신을 존경하고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남겼다. 아울러 라거펠트와 함께 런웨이를 걷는 모습 등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모델 혜 박(34)은 고인과 찍은 사진을 올리고 "고맙고 그리울 것"이라며 "편히 쉬라"고 추모했다. 모델 아이린(32)과 정호연(25)은 "많은 영감을 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룹
그룹 '슈퍼주니어'의 대표곡 '쏘리 쏘리'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수 1억뷰를 돌파했다. 소속사 레이블SJ에 따르면 '쏘리 쏘리' 뮤직비디오는 24일 오전 조회수 1억뷰를 넘겼다. 슈퍼주니어의 노래 중에서는 '미스터 심플', '미인아'에 이어 세 번째 1억뷰다.2009년 3월 발매된 슈퍼주니어의 정규 3집 앨범 타이틀곡인 '쏘리 쏘리'는 발표와 동시에 국내 음악차트 1위를 휩쓸었다. 특히 해외에서 인기를 누렸다. 태국 채널V '아시안 톱50 이어 엔드 2009' 차트 1위, 타이완 히트 Fm '2009 100곡 싱글 차트' 1위,
“최근 방탄소년단과 워너원 등 많은 후배들이 세계에 K팝을 알린 것에 대해 감사하다” 한류그룹 ‘엑소’의 리더 수호는 지난 26일 오후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네 번째 단독 콘서트 ‘엑소 플래닛 #4 – 더 엘리시온 -’ 간담회에서 “우리도 싸이, 동방신기, 보아,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등 선배들 덕분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방탄소년단’ ‘워너원’ 등 신흥 한류 그룹들의 선전을 보는 이들의 시선이다. 현재 후배그룹들의 활약상이 도드라지고 있지만 올해 데뷔 5년차를 맞은 엑소 역시 한류를 이끌고 있다.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로 인해 냉각기에 있던 한중 관계가 한-중 정상회담 등으로 해빙을 시작하면서 중국 내 한류의 훈풍이 다시 불고 있다. 작곡가 겸 프로듀서 김형석이 이끄는 종합 콘텐츠 기업 키위미디어그룹(대표 정철웅)이 중국 (주)백월문화창의유한공사와 월극 아티스트 트레이닝 및 콘텐츠 제작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백월문화창의유한공사는 중국 젊은 층의 문화 예술 교류를 활성화하고 관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설립된 중국 문화예술 단체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가 최대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2년2개월 만의 컴백을 앞두고 멤버 최시원의 ‘반려견 사고’로 곤욕을 치른 그룹 ‘슈퍼주니어’가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슈퍼주니어 리더 이특은 6일 오전 삼성동 호텔에서 열린 정규 8집 ‘플레이’ 발매 기념 간담회에서 “저희 멤버들 또한, 이번 일에 대해서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시원은 이미 8집 녹음 작업과 뮤직비디오 촬영에는 참여했다. 하지만 이후 유명 한식당 대표가 자신의 가족 반려견에게 물린 뒤 사망하면서 비난을 받았다. 결국 이번 컴백의 방송 활동에는 함께 하지 않기로 했다. 본래 앞서 규현이 입대했으나 최시원
현역 최장수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인 티파니(28), 수영(27), 서현(26)이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10일 가요계에 따르면 티파니, 수영, 서현은 SM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최근 결정했다.이에 따라 소녀시대 앞날 역시 불투명해졌다. SM은 소녀시대 해체는 아니라고 선을 긋고 있다. 세 사람의 소속사가 달라도 함께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친 것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SM을 떠난 가수들이 SM이 프로듀싱하는 그룹에 속해서 활동한 전례가 없어 가요계는 이런 구성은 힘들지 않겠냐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결국 SM은
김인창 기자 / 오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경기도와 서울시, 강원도 3개 시·도가 2020년 하계올림픽이 열리는 도쿄에서 대규모 홍보행사를 펼친다.경기도는 오는 23일 일본 도쿄 국제전시장 빅사이트에서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한 3개 시.도 합동 관광설명회 ‘Three Friends Talk &Concert’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 류경기 서울시 행정1부시장, 최원순 강원도지사, 이희범 오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장이 참석
“저희 둘 다 모두 30대에 접어들었죠. 동네 꼬마 아이들은 저희를 그냥 ‘키다리 아저씨’로 봐요. 누군지 잘 모르는 거죠. 서운하지는 않아요. 군복무를 마쳤으니 열심히 활동하는 것만 남았죠”(최강창민)K팝 1세대로 통하는 한류듀오 ‘동방신기’(TVXQ)가 유노윤호(31·정윤호)·최강창민(29·심창민) 두 멤버의 전역으로 2년 만에 활동을 재개한다. 유노윤호는 지난 4월20일 최강창민은 이번달 18일 전역했다. 두 멤버 모두 30대에 접어든 ‘군필’ 아이돌로서 인생의 제2막을 여는 것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자신들을 롤모델로 삼아온
2세대 아이돌들의 대표 주자격인 한류듀오 ‘동방신기’ 멤버 최강창민(29·심창민)과 한류그룹 ‘슈퍼주니어’ 최시원(30)이 나란히 전역했다. 의무경찰로 복무한 두 사람은 지난 18일 오전 서울지방경찰청 경찰홍보단에서 약 21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사회로 다시 발을 내딛었다.최강창민과 최시원은 별도의 소감은 밝히지 않았다. 팬들과 취재진 앞에서 손을 흔들고 거수경례를 하는 것으로 인사를 대신했다. 두 사람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앞서 따로 전역 행사를 진행하지 않겠다고 공지했음에도 이날 현장에는 1000여 명의 팬들이 몰려 인
배우 송중기(32)와 송혜교(36)가 오는 10월31일 결혼한다. 두 사람의 소속사는 5일 “송중기, 송혜교가 부부의 인연을 맺게 돼 10월 마지막 날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두 사람은 앞서 세 차례에 걸쳐 열애설을 극구 부인해왔다. 중국 매체가 두 사람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목격됐다고 전했던 게 불과 지난달이다. 당시 소속사는 열애설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한 달 전까지만 해도 친구였던 두 사람이 갑작스레 결혼을 발표하면서 벌써부터 팬들 사이에서는 “배신당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최근 거짓말을 일삼
인기리에 종영된 음악채널 엠넷의 보이그룹 육성 프로젝트 ‘프로듀스 101’ 시즌2(연출 안준영)는 달라진 팬덤 문화를 보여주는 하나의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00년대 초중반까지만 해도 아이돌 팬덤 문화는 ‘동경’이 핵심이었다. 수동적 의미의 ‘오빠부대’로 불렸다. 신비주의 콘셉트가 강했고 그것이 통했던 시대다. 하지만 스마트폰 카메라와 소셜네크워크서비스(SNS) 등이 급격히 발달한 디지털 시대에는 신비주의는 통하지 않는다. 어디를 가도 노출될 수밖에 없는데 활동하지 않으면 또 금세 잊혀진다. 연습생 시절부터 데뷔, 앨범 발매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연기를 소재한 한 예능 프로그램이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신화’의 에릭을 시작으로 ‘슈퍼주니어’의 최시원, ‘제국의아이들’의 임시완, ‘미쓰에이’의 수지 등 연기돌로 이미 자리매김한 아이돌들은 이미 수두룩하다. 하지만 오디션, 요리 등 트렌드에 아이돌을 연결시켜온 예능 프로그램의 경향이 연기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 KBS는 웹 예능 프로그램 ‘아이돌 드라마 공작단’(연출 고국진)을 론칭해 방송하고 있다. 걸그룹 멤버 7인이 자신들의 고민과 꿈, 인생을 담아 한 편의 드라마를 직접 제작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