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달 30일 지역 내 버스 운송업체 5개사 대표와 면담을 갖고 운수종사자 수급난 해소 등 운영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시 대중교통과 관계자를 비롯해 경남여객, 상현운수, 수성교통, 용인교통, KD운송그룹 대표가 참석했다.운송업체 관계자들은 코로나19 여파로 운수종사자가 급감한 가운데 주 52시간제가 시행되면서 운수종사자 수급에 어려움이 크다고 호소했다.또 전기버스 보급사업을 통해 친환경 버스가 늘어나고 있지만 업체 차원에서는 충전시설 확보가 어려운 실정이라 시 차원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토로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이 지난달 31일 경기도 성남시에서 LH 이한준 사장을 만나 오찬 회동을 갖고 오산시 교통난 개선을 위한 광역교통개선사업의 신속 추진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지난달 31일 시에 따르면 당초 이권재 시장이 경상남도 진주시의 LH 본사를 다시 찾아가려 했으나 이한준 사장의 행선이 성남에 있다는 것을 안 뒤 급하게 오찬 회동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세교2지구 광역교통개선 대책 사업 추진의 속도를 내달라고 다시 한번 요청했다. 지난해 12월 경상남도 진주를 찾아가 오산시의 교통난
안성시가 31일부터 4월 1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벚꽃 버스킹과 플로깅 행사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먼저, 31일 개최되는 ‘봄이 왔나 봄’ 행사는 관내 금석천 일대를 중심으로 플리마켓이 열리고, 벚꽃 포토존과 LED 경관 조명 설치, 시민참여 SNS 이벤트 등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부대행사가 꾸며질 계획이다.또한, 당일 오후 7시부터는 지역 예술인들의 재능기부로 마련된 벚꽃 버스킹 공연이 개최돼 흥겨운 음악과 신나는 무대가 조화를 이루며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이날은 시민들의 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우린 북한은 대비하면서 일본은 왜 대비하지 않는 거냐”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경남 창녕 보궐선거 지원유세에서 “대한민국이 일본에게 36년 간이나 무력 점거 당한 시기와 북한이 남침한 시기가 얼마나 큰 차이가 있나. 단 5년으로, 역사의 시각으로 보면 거의 동시에 벌어진 일”이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창녕에 어떤 인물이 있나 알아봤더니 3·1운동을 목숨 바쳐 창녕에서 일으킨 23인 결사단이 있더라”며 “3·1 운동을 목숨 바쳐 일으키고 탄압을 뚫고 이 나라를 자주 독립국가를 만들기 위해 애쓰는
경기도 이천의 한 제조업체에서 독성간염 증상을 보이는 직업성 질병자가 다수 발생해 고용 당국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22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고용부 성남지청은 전날 경기 이천시 제조업체에서 세척제 ‘트리클로로메탄’에 의한 직업성 질병자 7명을 확인했다.이는 지난달 28일 서울직업병안심센터(한양대병원)가 독성간염 증상을 보이는 이 업체 소속 근로자를 발견하고, 이를 보고받은 고용부가 당일 성남지청을 통해 현장 점검을 실시한 결과다.세척공정에서 주로 사용되는 트리클로로메탄은 무색의 휘발성 액체로, 고농도 노출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3월 21일 삼정2지구(삼정동 8-12번지 일원 225필지, 345,137.2㎡)에 대해 지적재조사 사업을 완료하고, 새로운 토지 경계를 확정했다고 밝혔다.지적재조사는 지적 도면의 경계와 토지의 실제 이용현황이 달라 발생하는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100여 년 전 일제 강점기에 만든 종이 도면을 디지털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이다.삼정2지구는 공장이 밀집한 지역으로 지적측량 시 지적선 경계가 한쪽으로 치우치거나 일부 벌어지는 등의 문제로 건물이 연접 토지의 경계를 침범하는 대표적인 지적불부합지구다. 이에 지적재조사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 발언을 놓고 친명(친이재명)계와 비명계 간 설전이 가열되는 모양새다. 비명계는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문 전 대통령을 당내 갈등의 소재로 소환했다고 비판한 반면 친명계는 해석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며 박 전 원장을 옹호했다.20일 민주당 의원들은 라디오 방송 인터뷰를 통해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비이재명(비명)계로 분류되는 이상민 의원의 경우 SBS라디오 ‘김태현의 뉴스쇼’에서 “제가 그 자리에 없었으니 어떻게 말씀했는지 (모르겠다), 그런 얘기를 쉽게 하진 않았겠지만 만약 했다면 (전) 대통
의왕도시공사 조류생태과학관은 왕송호수 일대에서 천연기념물 201-2호로 큰고니(백조)가 포착됐다고 10일 밝혔다.큰고니는 환경부가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해 관리 중이다. 긴 목과 노란 부리에 우아한 흰 깃털을 가졌으며, 보통 백조(일본어)로 불린다.고니류를 하얀새라는 의미에서 백조라고 하지만 새끼 때는 회색도 섞여 있다. 흰색은 어미, 회색이나 연회색이면 새끼다.유럽과 아시아 북부에 분포하는 큰고니는 몸길이 1.5m, 날개를 펼치면 2.4m에 달하는 가장 큰 고니다.왕송호수의 큰고니는 11마리로 호수 남단 갈대숲에서 왕성한
부천FC1995(구단주 조용익 부천시장)가 오는 12일(일) 오후 4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천안시티FC(이하 천안)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3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지난 라운드 홈 개막전을 치른 부천은 성남FC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 결승골을 기록한 한지호는 닐손주니어의 패스를 득점 각도가 보이지 않는 지점에서 받아 슈팅하며 베테랑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로써 부천은 성남을 상대로 2,001일 만에 승리(마지막 승리 2017.09.10.)를 거뒀으며 가변석 개장 이래 최다 홈 관중(3,034명)이 모인 가운데 짜릿
안양시가 3~4월 지진 옥외 대피장소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최대호 안양시장은 8일 오전 첫 점검 장소인 만안구 안양9동의 양지초등학교를 방문했다.최 시장은 안전행정국장, 안전정책과장 등 담당 공무원들과 함께 지진 옥외 대피장소 등을 점검하고 지진 발생 시 현장 매뉴얼을 보고 받았다.현재 시에는 총 74개소의 지진 옥외 대피장소가 지정돼있으며, 총 면적 58만1,085㎡로 72만6,251명을 수용할 수 있다.이번 점검은 최근 튀르키예·시리아, 경남 진주 등 국내외 잇따른 지진 발생에 따라 관내 지진 대응 및 관리 계획을
부천FC1995(구단주 조용익 부천시장)가 2023시즌 첫 승 사냥에 나선다.부천은 오늘 오늘 3월 1일(수) 창원축구센터에서 경남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1라운드 첫 원정 경기를 치른다.2023시즌, 더 높은 곳으로 향할 부천의 개막전을 앞두고 주목해야 할 점을 키워드로 알아본다.'이영민 감독표 스피드 축구’부천의 이영민 감독은 올 시즌 역습에 초점을 둔 스피드 축구를 구사해 부천의 공격 템포를 한층 더 높이겠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부천은 동계 전지훈련 기간 동안 정확하고 빠른 패스를 위한 훈련으로 이영민 감독표 스
전국호남향우회 광역시도 총연합회(총회장 최영식) 2023년도 광역시도 회장단 및 임원 회의와 박지원 전 국정원장의 오찬 강연이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외백 일식전문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이날 행사는 박지원 전 국정원장의 오찬 강연에 이어 허협 사무총장의 사회로 개회선언, 성원보고, 국민의례, 참석자소개, 개회사, 격려사, 안건토의, 기념촬영, 만찬 순으로 진행했다.이번 회의는 최영식 총회장을 비롯, 이용훈 직전총회장, 박종명 서울회장, 정찬식 제주도 회장, 정문익 인천회장, 양승권 대구경북회장, 박정기 대전세종회장, 천정순 충남회
경기도교육청이 21일 오후 경기 수원시 장안구 도교육청 남부청사 브리핑룸에서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 자료 유출 상황 긴급브리핑을 열고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정숙 제2부교육감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 사안으로 피해 입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깊은 사과를 드리며 향후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향후 경찰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대응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도교육청은 이날 전국연합학력평가시스템 운영사항, 성적자료 보관 및 관리, 온라인 성적관리시스템 운영업체 계약, 타 시·도교육청과의 공동대응 현황 등을 설명했다.
5%대 고물가에 고용 훈풍이 꺼지면서 지난 1월 경제고통지수가 같은 달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경제학자 아서 오쿤이 고안한 경제고통지수는 실업률과 물가상승률을 합한 수치로, 지수가 높을수록 국민들이 체감하는 경제 상황이 고통스럽다는 의미다.22일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경제고통지수는 8.8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999년 6월 실업률 집계 기준 변경 이래 같은 달 기준 역대 최고치다. 국제통화기금(IMF) 충격 여파로 실업률이 급등할 시기였다.지난달 소비자 물
경기도의회가 '마약김밥', '마약떡볶이' 등 무분별하게 쓰이는 '마약'이라는 용어 사용을 줄이기 위한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21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는 박세원(더불어민주당·화성3) 의원이 추진 중인 '경기도 마약류 용어 사용 문화 개선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27일까지 도민 의견을 듣는다.이 조례안은 최근 마약사범이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김밥, 치킨, 떡볶이 등 식품에 마약이라는 용어가 붙어 사용되는 것을 규제하기 위해 추진됐다.'중독될 만큼 맛있다'는 뜻으로 상품 앞에 사용되지만, 무분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옥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지난 15일 경기도의회 정담회실에서 학비노조 경기지부 조선희 사무처장 등 초등보육전담사 3명과 방과후교육과 배영하 장학관, 김용수 주무관, 노사협력과 이재구 사무관, 대외협력과 김제연 서기관 등 경기도교육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초등돌봄교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초등보육전담사 근무여건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정담회에서 학비노조 경기지부 조선희 사무처장은 “2022년 교육부의 초등돌봄교실 개선 발표 이후 초등보육전담사에게는 보육업무와 돌봄 행정업무가 모두 맡겨
교육부가 고등학생 27만명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모의고사 성적과 인적사항이 유출된 데 따른 대책을 검토한다.김천홍 교육부 대변인은 20일 오전 출입기자단 정례브리핑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알려진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에 대해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이 합동 자제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학평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한곳이 주관해 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합동 실시하는 모의 수능 시험으로 교육청 모의고사라고 불린다.도교육청은 전날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해 11월23일 치러진 학평 성적자료가 텔레그램을 통해 유출됐다고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정체성,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발언 논란에 이어 부동산 문제를 둘러싸고 네거티브 공방이 격화하고 있다. 화합과 축제의 장이 돼야 할 전당대회가 ‘네거티브전’으로 번지면서 혼탁해지고 있다.이에 전당대회를 관리하는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가 자제령을 내렸음에도 네거티브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선관위가 말뿐인 주의·경고에 그칠 게 아니라 강력 제재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19일 종합 결과,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 전황은 지난 10일 본경선 진출자가 확정된 후 정체성 논란, 윤석열 대통령 탄핵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 17일 광명평생학습원에서 ‘제2기 광명시 민주시민교육운영위원회’ 위원 15명을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은 제2차 광명시 민주시민교육 종합계획(2024~2026년) 수립과 시민정치교육 시범사업 제안 등 광명형 민주시민교육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에 참여할 예정이다.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운영위는 더욱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들이 새롭게 위촉되어 민주시민교육을 다룰 수 있는 범위가 더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민주시민교육 종합계획에 미래지향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이 담길 수 있길 바란다”고 인
선거제 개편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지역균형 권역별 비례대표제’라는 새로운 선거제도 개혁 방안이 제시된다.더불어민주당 김경협 의원(3선, 경기부천시갑)은 오늘(17일), 일명 ‘지역균형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을 위한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해당 법안은 지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나타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의 부작용을 보완하고, 오랜 정치개혁 과제였던 지역독점구도를 타파함과 동시에 종국적으로 지역균형발전을 달성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되었다.개정안은 국회의원 정수를 현행 300석으로 유지하되, 지역구와 비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