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 한 초등학교내에서 8일 한 남성이 흉기 난동을 부려 20명이 다쳤다. 8일 베이징 언론 신장바오에 따르면 베이징 시청(西城)구는 공식 웨이보를 통해 “쉬안우사범대 부속 초등학교에서 한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20명이 다치고, 3명은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시청구는 또 “부상자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고, 위중한 사람은 없다”면서 “용의자는 현장에서 체포됐다”고 전했다. 정확한 범행동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최근 해고당한 용의자가 사회에 대한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에서는 보
일본 도쿄 증시는 8일 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감으로 뉴욕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투자 심리를 유지시켜 오름세를 이어간 채 개장했다.닛케이 225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85.70 포인트, 0.93% 상승한 2만224.67로 거래를 시작했다.전날 베이징에서 개막한 미중 차관급 무역협상에 류허(劉鶴) 부총리가 참석했다는 소식에 중국이 교섭 타결에 적극적이라는 관측이 확산했다.미국도 윌버 로스 상무장관이 7일 중국과 통상마찰을 해소할 수 있다는 낙관적인 자세를 보여 3월1일 기한까지 양국이 합의를 볼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독일과 오스트리아 등에서 폭설이 내리며 관광객들의 발목이 묶였다고 5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눈사태의 위험을 경고하며 도로와 열차 노선을 폐쇄했다. 항공편도 무더기로 결항됐다. 독일 뮌헨공항은 120편의 항공기를 결항조치하고 더 많은 항공편이 지연될 수 있다고 밝혔다. 오스트리아 철도 공사(OeBB)는 이날 눈폭풍으로 인해 열차 운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오스트리아 당국은 "밤새 50cm가 넘는 눈 폭탄이 쏟아졌다"며 주말동안 스키점프 대회가 개최될 예정인 비쇼프쇼펜 일대의 도로를 폐쇄 조치했다. 잘츠부르크 당국은
애플이 고급 스마트폰 이미지를 내세워 중국에 성공적으로 진출했지만 현재는 비슷한 디자인과 낮은 가격의 중국 현지 업체들에게 고전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애플의 글로벌 매출 하락이 중국 경기둔화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애플이 중국 시장에서 고전하는 또 다른 원인은 애플이 중국 현지 업체들의 경쟁력을 과소평가했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이 분석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애플은 2019년 첫 회계분기(2018분 4분기) 매출 전망을 890억~930억 달러에서 840억
미국에서 버거킹 매장 화장실에 갇혔다가 '평생 공짜식사' 약속을 받았던 한 남성이 약속 위반을 이유로 버거킹에 향후 식사 가격에 상응하는 9000달러(약 1000만원) 규모의 소송을 제기했다. 3일(현지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지역신문 KATU에 따르면 이번 소송은 커티스 브루너라는 남성이 지난 1일 제기한 것이다. 브루너는 지난해 12월 15일 점심식사차 오리건주 우드빌리지 지역 버거킹 매장을 방문했다. 그는 매장 화장실에서 손을 씻은 뒤 문을 열고 나오려 했지만, 매장 문이 열리지 않으면서 졸지에 1시간 동안 화장실에 갇히
중국 달탐사선 창어4호가 3일 인류 최초로 '달의 뒷면'에 착륙하는데 성공했다. 신화통신 등 관영 언론에 따르면 중국 우주개발을 담당하는 국가항천국은 창어4호가 베이징 시간으로 이날 오전 10시26분(한국시간 오전 11시26분)에 예정됐던 착륙지점인 177.6도, 남위 45.5도에 정확하게 착륙했다고 발표했다. 착륙지점은 달 뒷면 남극 근처 에이트켄 분지의 폰 카르만 크레이터 인근으로 알려졌다. 지구에서 보이지 않는 달의 뒷면에 탐사선이 착륙하기는 인류역사상 이번이 처음이다.이날 오전 10시 15분께 베이징 항천비행통제센터는 창어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