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발이 떨리고(떨림), 움직임이 느려진다(서동). 몸이 뻣뻣해지며(경직), 걸음걸이가 불안정하다(보행장애). 종종 넘어져 다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파킨슨병의 대표 증상이다. 파킨슨병은 70대 이상이 전체 환자의 약 85%를 차지할 정도로 노년의 삶을 위협하는 대표 질환이다. 국내 파킨슨병 환자는 평균 수명의 증가와 함께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12만547명이 파킨슨병으로 병원을 찾았다. 하루 평균 330명꼴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파킨슨병은 서서히 진행되고, 초기에는 전형적인 운동장애가 보이지 않고 후각장애, 변비,
맥아와 누룩을 발견한 인류는 보다 쉽게 대량으로 술을 생산한다.2500년전에도 술은 이미 동서양에 걸쳐 인류 건강과 정신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비슷한 시기에 등장해서 대주가란 공통점을 지닌 소크라테스와 공자는 술이 사람의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철학적으로 설파했다.술은 처음 무녀나 사제가 주로 빚었고, 제사나 종교의식에 사용됐다. 하지만 대량생산 되면서 술은 곧 인류의 일상생활에 깊숙이 파고든다. 사람들은 취하기 위해 술을 마시기도 했지만, 의사들은 여러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약용으로 처방했다.의원을 뜻하는 ‘의(醫)’는
사람과 사람 간에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믿음, 신의다. 믿음 속에 선도 평화로움도 있다. 믿지 못하고 불신을 하게 되면 악이 발동 불행을 초래한다. 국가 간 다툼, 개인 간 분쟁, 그 중심엔 믿음이 결여 발생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결국 믿음과 불신은 외예 없이 선과 악으로 모습을 드러낸다.산동네 언덕 아래 아담한 집을 지어 오순도순 사는 젊은 부부가 있었다. 그 젊은 부부에게는 출생한지 5개여 월 된 어린아이 그리고 왜지중지 키운 개가 있었다. 하루는 잠을 자는 아이를 방안에 누여놓고 부부가 잠깐 집 앞뜰에서 풀을 뽑고 돌아왔
24세계관악컨퍼런스 개최와 관련, 막중한 혈세만 낭비 할 뿐, 무모한 도전 이라는 (경기매일 8일, 14일자) 보도와 관련, 광주시(시장 방세환)가 ‘그러다 말겠지’ 라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언론은 특정인 한 두 사람의 생각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불특정 다수의 여론을 사실에 입각해서 전달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론 보도에 대하여 ‘그러다 말겠지’라는 발언을 했다는 것은 시민들을 우습게 보는 아주 잘못된 것이다.실제로 지난 해, 방 시장은 세계관악컨퍼런스는 세계 50개 국가에서, 그것도 우리나라
■세계보건기구에서 정한 권장량 소금5g(나트륨기준2g)은 적합할까?소금의 하루 필요량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그러나 기후와 토질 등 자연환경과 먹는 음식에 따라 소금 섭취량이 달라야 한다.일본과 포르투칼 사람들은 지역에 따라 하루 20~30g 이상의 소금을 먹는 사람도 있다.우리라라 사람의 소금 섭취량이12.5g(나트륨 4,791mg)는 통계가 있다.■육식 위주의 서양 사람과 다르게 우리나라 사람의 식단은 아직도 곡식과 채식이 주류를 이룬다.육식하면 고기의 염분을 자연스럽게 섭취하지만 곡식과 채식을 주로 하는 사람은 따로 염분을
■ 1960년대에는 평균수명이 남성은 65세, 여성은 70.2세였다. 당시 정년은 55세였다. 지금은 퇴직 후 20년을 넘어 30년에 가까워졌다.60세부터 20년 동안 약 '7만 3,000시간'이라는 자유시간이 주어진다. 현재 20~60세까지 40년 동안 약 7만 6,000시간'을 일하는데 젊은 시간 일했던 만큼 노후에도 여전히 많은 시간이 남아 있는 것이다.■ 안타깝게도 인간의 뇌는 공부와 일 이외는 쉽게 질려버리기 때문이다. 취미와 여행에 빠져 지내는 시간은 기껏해야 2~3년 정도이고 이후에는 이런 삶에 싫증 내는 사람이 많아진
하늘은 여러가지 의미가 있다. 첫째 하늘(sky)은 지표를 둘러싸고 있는 공간을 말한다. 해와 달, 무수한 별들이 널려있는 무한대의 우주 공간을 뜻한다. 하늘 색이 푸르게 보이는 것은 태양광선이 대기의 공기분자에 의하여 산란될 때 푸른 색이 더 많이 산란되어 우리 눈에 들어오기 때문이다. 기상학적으로 바라보는 하늘은 해와 달과 별이 지구에 있는 인간에게 열과 빛을 보내 온다. 바람이 불고 구름이 공간을 덮고 비를 뿌리고 번개와 천둥이 치기도 한다. 겨울에는 흰눈이 내리고 찬바람이 불어 닥친다. 이같은 기상 현상이 일어나는 곳도 지구
2021년 4월 30일 「서울-양평 고속도로」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되고 지난 5월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위한 노선안이 처음 공개되었을 때만 해도 양평군민들은 빠른 시일내 고속도로가 착공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부풀어 있었다. 하지만, 국토교통부 대안 노선안에 대한 문제 제기는 정쟁으로 확산되어 국토교통부장관의 「서울-양평 고속도로」 추진 중단으로 이어져 사업이 표류된 지 한 달이 지난 지금 12만 5천여 양평군민은 허탈함과 실망감 속에서 사업의 재개만을 기다리고 있다.「서울-양평 고속도로」의 건설은 서울과의 거리를 좁혀 의료·문화시설 등
국가 개념을 사전적 의미로 풀어보면, ‘일정한 영토와 거기에 사는 사람들로 구성되고, 주권에 의한 하나의 통치 조직을 가지고 있는 집단’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런 1차원적인 개념 말고, 진정 나에게 국가의 존재는 무슨 의미가 있는 것일까(?). 생각건대, 그것은 지금으로부터 110여년전 일제에 의해 나라를 빼앗긴 후 우리 민족이 겪었던 온갖 박해와 고통을 그려 보면 비로소 그 의미를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내일이면 8.15 광복절이다. 어느덧 해방이 된지도 78년의 시간이 지났다. 그동안 세상도 많이 바뀌었지만, 나는 오늘
.국민연금 조기 수령 신청자가 80만 명을 넘었다는 기사를 보았다. 전년 대비 4만 3천 명이 증가했다고 한다. 1년씩 연금 수령시기를 앞당길 때마다 연 6%씩 감액된다. 5년까지만 당겨 받을 수 있다. 그 이상은 안 된다. 5년이면 30% 깍인 연금액을 받는다. 한 푼이 아쉬운 노년에 연금을 30%나 줄여 받는다는 것은 실로 심각한 문제이다.올해부터 연금 수령 시점이 62세에서 63세로 늦춰졌다. 이래저래 준비가 부족한 노년의 시기는 늙음, 가난, 질병 등의 괴물과 마주할 수밖에 없는 처지다. 그렇다고 가만히 앉아서 조기 연금 수
■ 러, 중, 북 권위주의. 미, 유럽, 한국 민주주의 사이의 대결이라는 국제관계의 큰 틀 속에서 대북 정책도 펴야 한다. 미국과 유럽 간 안보 협력이 강화되는 상황에서 한국도 유럽과의 관계를 강화해야 한다.■ 19세기 말 제국주의가 기승을 부를 때 조선의 리더와 지식인은 분열되었다. 서재필, 이승만 등으로 대표되는 '문명개화론' 서구문물을 적극 받아들여 근대적 개혁에 나서자는 주장이다. 하지만 국론은 사분오열되었고 근대 개혁에 실패한 조선은 일본의 식민지로 전락했다. 서재필, 이승만은 고국을 떠나 미국으로 갔다. 당시 국내 정세에
기분 좋게 식사를 마쳤는데 소화도 안되고 더부룩하게 얹히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만일 체한 경우라면 두통까지 오면서 컨디션이 나빠지는 경험을 한 적이 있을 것이다. 이를 한의학에서는 음식상(飮食傷) 혹은 담궐 두통(痰厥頭痛)이라고 한다. 실제로 기능성 소화불량증을 가진 환자는 두통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능성 소화불량은 12주 이상 지속되는 식후 팽만감, 위통, 작열감 등을 동반하면서도 내시경이나 다른 검사를 통해서 기질적인 원인이 없을 때 진단된다. 기능성 소화불량은 위 운동 장애가 가장 큰 특징
고고학적 증거로 보면 인류가 최초로 술을 양조한 시기는 9000년 전이지만, 인류 유전자의 알코올 분해효소를 보면 더 일찍 술을 마셨다. 처음엔 자연적으로 발효된 과일에서 우연히 알코올을 섭취했다. 그보다 더 일찍 술을 양조했을 가능성도 크다. 술의 원료는 벌꿀이다.수만년 전 아프리카 초원의 원시인은 바오밥 나무와 미옴보 나무의 썩은 구멍에 만들어진 벌집에 비가 차서 만들어진 술을 마신 후 직접 벌꿀주를 만들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벌꿀 자체로는 당분의 농도가 너무 높아 술이 되기 어렵지만, 꿀과 물을 7:3 정도로 희석하면 과일보다
유럽 등 서구 사회에서 일어난 급진적 민족주의, 즉 파시즘이나 나치즘이 우파적 운동이었다면, 아시아의 민족주의는 좌파적 성격을 강하게 띠었다.아시아의 급진적 좌파민족주의는 고립과 빈곤을 초래했다. 독일은 패전후 급진적 민족주의의 광풍에서 벗어난 뒤에야 번영을 이루었다.중국과 베트남도 급진적 민족주의의 늪에서 빠져나온 후에야 빈곤에서 탈출했다.김일성 부자 ‘김씨 왕조’를 구축하고 ‘우리 민족 제일주의’ 를 고집하는 북한은 조선왕조 시대 독재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박정희와 김일성은 상반된 체제로 만들었다.지금을 어떻게 되었는
얼마 전에 있었던 이야기다. 치매에 걸린 아버지가 이불에 오줌을 쌌다. 이불에 오줌을 쌌다고 아들이 아버지를 발로 걷어차고 개 패듯 했다는 이야기가 세상에 알려졌다.또 병든 노부모를 요양원에 보내놓고 문안은커녕 전화도 하지 않는 자식이 있다 한다. 뿐만 아니라 늙은 부모를 여행시켜준다며 제주도 등 멀리 데려가 그곳에 버리고 돌아와 이사를 해 버리는 짓을, 그것도 부족해서 목을 조르고 폭행 죽여 유기를.그런가 하면 부모가 자식을 밖으로 내 몰고, 때리고, 굶겨 죽이고, 갓 태어난 아이를 비닐봉지에 싸 죽여 공중화장실에 버리고, 생후
개인형이동장치는 최근 몇 년 전부터 편리한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다양한 공유서비스의 등장에 따라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다.특히 날이 따뜻해지고 직장인들의 휴가철, 학생들의 방학이 시작되면서 대학가, 학교 주변, 시내권 주요 교차로에 이용이 많은 PM은 부담없는 비용과 편리한 방법으로 젊은층의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다개인형이동장치 이용자가 많아지고 이에 따른 교통사고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경찰은 안전모 미착용, 승차인원 미준수, 인도주행, 음주운전 등 시민들이 주로 위반하는 법규들에 대해 상시 단속 중이다. 안전모 미착용시 2만
바야흐로 단군 이래로 가장 잘 먹고 잘 사는 시대에 살고 있다는 우리나라이다. 이제 부족한 영양 상태로 질병을 앓는 일은 적은 반면, 복잡하고 다원화된 사회 속에서 정신 질환의 유병률은 점점 증가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질환이 바로 불면장애, 불면증이다.불면증은 1차 의료 진료 환자 중에서 유병률이 무려 65%에 이르는 매우 흔한 질병이다. 이 중 20프로 이상이 만성 불면증으로 이환된다. (1) 잠이 들기 어려운 것, (2) 자다가 깨서 잠을 유지하기 어려운 것, (3) 너무 일찍 깨서 수면의 양이나 질이 만
■ 인간은 산화와 당화에 의해 몸을 늙게 만드는 것이 AGE(최종당화산물)이라는 나쁜 물질이 생긴다. 이렇게 생성된 AGE는 몸속에 점점 쌓이면서 온갖 질병을 촉진하고 노화를 일으킨다.■ AGE(최종당화산물) 예방과 노화를 늦추기 위해 튀긴 음식보다 수육으로 드시고 공복에 과일 야채 식으로 독성을 제거하는 식단 관리와 가공식품, 인스턴트 식품을 멀리하고 신선한 자연식품으로 대체하는 식습관이 중요하다.■ 과일, 야채를 공복에 섭취하자. 식사 전 30~40분 전에 매일 실천하면 몸의 독소(염증)을 배출하고 몸무게도 줄이고 피부도 좋아진
중국이 달러패권을 이길 수 없는 절대적인 이유는 '이것' 입니다.□1. 가치가 장기간 안정적이어야 한다.* 위안화가치가 하락한다.□2. 거래가 용이해야 한다.*지불도 쉽게 되어야 한다.*외환시장이 충분히 발달되어야 한다.*중국정부의 강력한 통제로 외환시장이 자유롭지 못하다.□3.정부의 환율개입 최소화 되어야 한다. 중국정부의 강력한 통제로 가치가 폭락.폭등이 반복한다.□4. 경제가 장기간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해야 한다. * 투자한 만한 가치가 있어야 한다.□5. 정치가 장기간 안정되어야 한다.*중국은 반대로 가고 있다.*민주화가 꾸
코로만 냄새를 맡는 것 아니다. 글속에 냄새는 눈으로도, 귀로도, 입으로도, 악취를 향기를 느끼기도 한다.책 속에, 신문 또는 잡지 속에, 장미꽃이 피어있으면, 목단 자약 꽃이 쓰여 있으면, 국화꽃 이야기가 쓰여 있으면, 그 꽃들이 내뿜는 향기를 눈으로도 느낀다. 그런가하면 지저분한 닭장 속 또는 돼지우리 이야기가 쓰여 있으면 닭똥 냄새, 돼지 똥냄새가 코를 찌른다. 그렇게 글에서도 향기가 또는 악취가 난다. 뿐만 아니라 글 속에 쓰여 있는 꽃을, 똥을 상상으로 떠 올려볼 수 있다. 그래서 글을 쓸 땐 더욱 더 신중하게 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