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영화 ‘셰이프 오브 워터:사랑의 모양’이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다인 1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영화예술아카데미협회(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 Sciences)는 지난 23일(현시 시각)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 24개 부문 후보작(자)을 발표했다. ‘셰이프 오브 워터:사랑의 모양’(원제:The Shape of Water)은 작품상·감독상·여우주연상(샐리 호킨스)·여우조연상(옥타비아 스펜서)·남우조연상(리처드 젱킨스)·각본상·촬영상·의상상·편집상·음악상·미술상·음향편집상·
뷰티 예능의 원조인 ‘겟잇뷰티’가 돌아온다.CJ E&M의 온스타일은 지난 23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겟잇뷰티 2018’ 제작발표회를 열고 출격을 알렸다. ‘겟잇뷰티’는 지난 2006년부터 12년 가까이 롱런한 인기 프로그램이다. 뷰티의 모든 것을 다루며, 한국을 넘어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이 프랑스를 제치고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권에서 K뷰티 열풍을 일으킨 것이 이 프로그램 인기에 힘입은 것이라는 평가를 들을 정도다.배우 공현주를 시작으로 톱모델 박둘선, 가수 유진, 배우 유인나, 이하늬
“처음 곡을 받았을 때 항상 꿈꿔오던 이상형을 만난 느낌이었습니다. 제가 좀 안정이 되면 꼭 해보고 싶은 장르가 얼반 R&B였어요”최근 싱글앨범 ‘딥 인사이드’(DEEP INSIDE)을 발표한 한희준(29)은 “외모와 음악적으로 파격 변신을 시도했다”고 강조했다.이름 ‘석 자’를 빼고 모두 바꿨다. 그동안 발라드 곡들을 선보이며 음악적 역량을 보여줬던 그는 ‘얼반 R&B’ 장르에 새롭게 도전했다. 몸무게도 10kg을 감량했다.타이틀곡 ‘딥 인사이드’는 얼반 R&B 장르로서 점점 더 깊이 빠져들어가는 남녀의 감정을 고조되는 멜로디와
대세 걸그룹 ‘트와이스’의 ‘하트 셰이커(Heart Shaker)’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수 1억뷰를 돌파했다. 이에 따라 트와이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국내 걸그룹 사상 최초로 ‘7연속 1억뷰 돌파’라는 신기록을 세웠다.22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와이스가 지난해 12월11일 오후 6시에 공개한 리패키지 앨범 ‘메리&해피(Merry&Happy)’ 타이틀곡 ‘하트 셰이커’ MV는 공개 약 41일 7시간 50분 만인 이날 오전 1시 50분께 1억뷰를 달성했다. 해당 뮤직비디오는 공개 당시 만 하
세계 최고 영화 시상식으로 불리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이 다가오고 있다(3월4일). 이 시기가 되면 국내 극장가에서도 유력 수상 후보작들이 개봉일을 속속 확정하며 ‘아카데미 시즌’을 맞는다.오는 2월은 설 연휴 한국영화 대작들과 함께 작품성이 뛰어난 할리우드 영화도 함께 만날 수 있는 연중 가장 풍성한 때가 된다. 올해도 마찬가지다. 영화를 좋아한다고 말하려면 놓쳐서는 안 되고 놓칠 수도 없는 그런 영화들이 개봉을 앞뒀다. 다음 달 한국 관객을 만나는 아카데미 영화 세 편을 준비했다.◆ 이런 로맨스는 없었다우주 개발 경쟁이 한창이던
한류그룹 ‘엑소’가 두바이도 사로잡았다.17일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엑소는 16일 오후 4시(현지시간) 두바이 알마니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히트곡 ‘파워’를 배경음악으로 한 두바이 분수쇼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렸다. 한국 최초 두바이 분수쇼 음악 선정 및 첫 분수쇼 공개 기념 회견이다. 엑소가 두바이를 비롯한 중동 지역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아랍에미리트의 공영방송 두바이 TV, 아랍에미리트 대표 뉴스 전문 채널 알 아라비아(Al Arabiya), 알 바얀(Al Bayan), 두바이 1 등 주요 현지 매체들이 치열
일본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들이 겨울 극장가를 달군다. 이전에도 일본 문학은 일본 현지 영화계는 물론 한국 영화계에도 일정 수준 이상 영향을 줘왔다. 그 영향 아래 있는 최근 작품들이 바로 박신우 감독의 ‘백야행’(2009), 변영주 감독의 ‘화차’(2012), 방은진 감독의 ‘용의자X’(2012), 이정호 감독의 ‘방황하는 칼날’(2013) 등이다.다양한 장르 문학이 발전해 있으면서 한국과 유사한 감성을 지닌 나라가 일본이라는 점, 히가시노 게이고·미야베 미유키 등 일본 장르 문학 작가들의 작품이 유독 한국에서 큰 사랑을 받고
까불이 ‘깝권’ 가수 조권이 올해 서른살이 됐다.3세대 아이돌 보컬그룹 ‘2AM’ 출신으로 데뷔 10년차인 솔로 가수이기도 하다. 조권은 10일 오후 새 디지털 싱글 ‘새벽’ 발매 간담회에서 “지난해 스물아홉살 때는 너무 힘든 일들이 몰려와 빨리 해가 지나가기를 바랐다”며 “2018년이 시작되니 다시 태어난 것 같다”고 했다. 조권은 16년 만인 지난해 말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이끈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새벽’은 가수 현아 등을 매니지먼트하는 큐브엔테인먼트에 새로 둥지를 튼 이후 처음 내는 곡이라 관심을 끈다.
가수 아이유가 골든디스크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아이유는 지난 10일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32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진행은 가수 이승기와 배우 이성경이 맡았다.지난 2010년 ‘잔소리’로 본상을 받은 아이유는 8년 만에 골든디스크 무대에 올랐다. 아이유는 지난해 ‘밤편지’, ‘사랑이 잘’, ‘팔레트’ 3연속 히트를 기록했으며, 두번째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둘’까지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아이유는 “ ‘밤편지’가 지난해 3월에 나왔는데, 사계절 동안 꾸준히 사랑해준
“7인조 재편 후 첫 앨범입니다. 진이의 빈자리를 채우려고 열심히 했습니다. 많은 응원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걸그룹 ‘오마이걸’은 지난 9일 서울 중구 신세계 메사홀에서 열린 5번째 미니 앨범 ‘비밀정원’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멤버 개편 후 첫 컴백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8인조 걸그룹으로 출발했던 오마이걸은 지난해 10월 진이가 건강상 이유로 팀을 탈퇴하면서 7명(효정, 미미, 유아, 승희, 지호, 비니, 아린)으로 재편됐다.승희는 “9개월이라는 공백기를 가진 만큼 이 순간을 기다려왔다”며 “기대를 많이 했는데 시작부터 좋은 느낌
복고적인 사운드와 세련된 멜로디 라인을 보유한 영국 출신의 모던 솔 밴드 ‘마마스건(Mamas Gun)’이 2년 만인 지난 8일 새 정규 4집 ‘골든 데이즈(Golden Days)’를 발표했다.마마스건은 리더이자 보컬, 작곡, 프로듀싱을 도맡고 있는 앤디 플랫츠를 주축으로 베이스 카메론 도슨, 드럼 잭 폴릿, 키보드 데이브 올리버, 기타 테리 루이스 등 5인으로 구성됐다. 앞서 발매한 3개의 정규앨범으로 홍콩과 일본 차트에서 1위를 달성했다. 세계 각종 음원 차트에서 톱 10에 올랐다. 한국에서도 마니아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
영화 ‘쓰리 빌보드’(원제:Three Billboards Outside Ebbing, Missouri)가 제75회 골든 글로브를 휩쓸었다. 작품상(드라마 부문)·여우주연상(드라마 부문)·남우조연상·각본상 트로피를 들어올렸다.‘골든 글로브’는 오스카의 향방을 알 수 있는 아카데미 시상식의 전초전으로 불린다. 그렇다면 오는 3월 열리는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 최고상인 작품상은 골든 글로브 최다 수상에 빛나는 ‘쓰리 빌보드’ 차지가 되는 걸까.개리 올드먼(Gary Oldman, 60)은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로 평가받지만 상복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감독 김용화)이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며, 1100만관객을 넘어섰다.8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신과 함께-죄와 벌’(이하 ‘신과 함께’)은 지난 5~7일 1257개관에서 1만6458회 상영, 131만5608명을 끌어모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누적 1149만명). 이 기간 매출액은 110억원(누적 925억원), 매출액 점유율은 36.4%였다.이로써 ‘신과 함께’는 ‘부산행’(1156만명)에 이어 역대 박스오피스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영화는 무난히 1200만관객을 넘어설 것
‘신과 함께-죄와 벌’이 1000만관객을 돌파하며, 어느 때보다 뜨겁게 새해를 맞은 극장가가 그 열기를 계속해서 이어간다. 한국영화 기대작 네 편이 출격 대기 중이다.명실상부 최고 배우인 이병헌이 이미 관객을 만날 준비를 마쳤고 지난 2016년 극장을 좀비로 뒤덮었던 ‘부산행’ 연상호 감독이 새 작품을 들고 관객을 기다린다. 가장 성공한 한국 시리즈 영화로 평가받는 ‘조선명탐정’이 세 번째 편을 내놨고 출연하는 작품마다 성공시키며, 승승장구 하고 있는 배우 강동원도 새 영화로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병헌·윤여정·박정민 ‘그것만
휴 잭맨 주연의 뮤지컬 영화 ‘위대한 쇼맨’(감독 마이클 그레이시)이 한국 영화의 강세 속에서도 100만관객을 돌파했다.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위대한 쇼맨’은 이날 누적 관객수 103만2497명을 기록했다.‘위대한 쇼맨’은 지난 19세기 미국 서커스단장이자 흥행업자였던 피니어스 테일러 바넘(1810~1891)을 모티브 삼아 만들어진 작품이다. ‘바넘’(휴 잭맨)이 서커스단을 만드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갖가지 사건을 다룬다. ‘레미제라블’ 이후 5년 만에 뮤지컬 영화로 돌아온 휴 잭맨을 비롯해 잭 에프론, 미셸 윌리엄
지난해 가요계는 두 소년으로 들썩였다. 글로벌 메인 스트림에 K팝의 저력을 확인한 ‘방탄소년단’이 있었다면 홍대 앞 인디 신에는 K팝 스펙트럼을 넓힌 밴드 ‘새소년’이 장악했다. 보컬뿐만 아니라, 기타와 작곡·작사를 도맡는 프런트맨 황소윤(21), 강력한 에너지의 드러머 강토(25), 탄탄한 기본기의 베이시스트 문팬시(23)가 빚어내는 음악에는 지난 1980년대 가요계의 시(詩)적인 서정성과 21세기의 혁신성 그리고 블루지한 감수성이 동시에 똬리를 틀고 있었다. 지난 1997년생 황소윤이 독립서점에서 우연히 본 1970~80년대 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가 음원차트를 요동치게 하는 확실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발매된 지 일정 기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SNS에서 입소문을 타 뒤늦게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는 곡이 점차 늘어나면서 자연스런 흐름이 됐다. 올해 초에는 보컬그룹 ‘장덕철’이 ‘SNS 역주행’ 주인공이 됐다. 지난해 11월28일 공개된 장덕철의 새 싱글 ‘그날처럼’은 새해 들어 음원차트 10위권에 오르더니 지난 6일 오전 현재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에서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장덕철의 ‘역주행’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장중혁, 강덕인, 임철
지난해 중국 발 한한령으로 주춤했던 가요계가 2018년 황금개띠해를 맞아 기지개를 켤 것으로 보인다. 한중 관계가 해빙기에 접어드는 분위기고 한류시장이 일본에서 재점화되는 동시에 동남아 그리고 북아메리카 등 다양해지면서 광폭 행보가 예상된다. ◆ SM·YG·JYP올해는 이른바 3대 가요기획사로 통하는 SM·YG·JYP엔터테인먼트에게 특히 중요한 분기점이다. 정치·경제 등의 문제로 대중음악 시장 역시 요동칠 수 있다는 걸 경험한 만큼 성장을 위해 소속 가수들의 다양한 활로를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가장 큰 기대를 모으는 팀은 ‘
복서 출신 배우 조성규가 필리핀의 ‘살아있는 복싱 전설’ 매니 파키아오와 ‘무한도전’ 멤버들의 ‘특별한 복싱 경기’에서 심판을 봤다.27일 조성규에 따르면, 그는 지난 2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세트장에서 펼쳐진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연말 복싱 특집~’ 프로그램 녹화에서 파키아오와 무한도전 멤버들의 복싱 경기에서 주심을 맡아 링에 올랐다. 조성규는 “아직 밝힐 수는 없지만, 분명한 것은 세계 서커스에나 나올 법한 매우 기상천외한 복싱 매치가 아니었나 싶다”고 방송 내용을 귀띔했다.그는 “그동안 복서 출신 연기
하정우·차태현·주지훈·김향기의 판타지 대작 ‘신과 함께-죄와 벌’이 한국에 이어 타이완 극장가도 점령했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신과 함께’가 지난 22일 금요일 타이완 전국 약 80개 스크린에서 개봉한 결과 개봉 당일 3위, 23일 토요일 2위, 24일 일요일 1위로 순위를 끌어올려 개봉 주 주말 최종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타이완은 크리스마스인 25일이 한국과 달리 휴일이 아니다.이번 성적은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위대한 쇼맨’ 등 쟁쟁한 할리우드 영화를 제친 성과여서 더욱 고무적이다. 특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