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이 발생하고 나면 그 후유증이 아주 무서운 질환중의 하나로 치료가 늦어지면 입과 눈이 비뚤어지고 손발이 마비되거나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할 수 있으며 심하면 반신불수가 될 수도 있다. 바로 ‘뇌졸중’이다. 사망률도 높지만 후유증도 심각한 질환으로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질환이기도 하다. 암의 경우는 위암, 간암, 폐암 등의 모든 암을 합쳐 사망률이 높은 편이라면 뇌졸중은 단일 질환으로서 압도적으로 사망률이 높은 병이며 요즘 같이 찬바람이 부는 겨울에는 뇌혈관이 터지거나 막히는 경우가 더욱 늘어나게된다고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신경외
진종수 기자 / 분당제생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관상동맥우회술 4차 적정성 평가결과에서 분당서울대와 함께 1등급을 받았다.이 평가는 수술 건수, 내흉동맥 이용률, 재수술 건수, 수술 예후 등의 지표를 종합평가한 결과이다. 이번 평가에서는 전국 병원 73곳 중 53개 병원이 관상동맥우회술의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관상동맥우회수술은 가슴을 열어 막힌 심장동맥에 대체 혈관을 연결해주는 수술이다. 흉부외과 최성실 수술팀장(사진)은 1등급을 받은 소감에 대해 “본원 심혈관센터 전문의가 성남지역에서 베테랑 의료
이종혁 기자 / 지난해 65세 이상 노인진료비는 25조2692억원으로 전년(22조2673억원) 대비 1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17일 발간한 ‘2016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이 같이 조사됐다. 노인진료비 증가세는 인구 고령화의 영향으로 지난 7년간 2009년(12조5442억원) 대비 2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노인 1인당 연평균 진료비는 265만원에서 398만3000원으로 50.3% 늘어났다. 지난해 노인 다발병 질병 순위는 외래(통원치료)의 경우 본태성고혈압(251만3000명),
성남 = 진종수 기자 /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이비인후과 김소영 교수가 중증 난청환자가 정상 청력자에 비해 우울증 위험도가 1.37배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이 발행하는 국제학술지인 플로스원(PLoSONE)에 게재됐다. 그 동안 이비인후과 김소영 교수는 지난 2002년부터 2013년까지 실시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바탕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세 번의 순음청력검사(주파수대별로 어떤 크기의 소리까지 들을 수 있는지 측정하는 검사)와 한 번의 청성뇌간반응검사(청각자극을 주고 뇌간에서 유
진종수 기자 / 성남시 분당제생병원(병원장·채병국)이 지난 29일 오전 본관 대강당에서 개원 19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개원 19주년을 맞은 분당제생병원은 지난 1998년 8월 ‘이웃 같은 병원, 가족 같은 의료진’을 슬로건으로 개원해 국내최초로 OCS, PACS, EMR 등을 합친 통합전산프로그램을 개발해 본격적인 chart 없는 첨단병원으로 진료를 시작했다.개원 당시 23개 임상과 407병상으로 시작한 이후 지난 2000년도에는 별관을 개관했으며, 단계적으로 병상을 증설해 현재 623병상 25개 임상과를 갖추는 등 규모의
김민립 기자 / 가천대 길병원 이비인후과 강일규 교수팀이 최근 개최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주최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한 창업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강일규 교수팀은 방사선영상 빅데이터를 기계학습에 적용해 방사선 영상으로 부비동염 등을 자동 진단할 수 있는 인공지능 개발을 제안했다. 강일규 교수팀은 상금 300만원과 향후 사업별 맞춤형 데이터셋을 제공받고, 심평원 원주 본원 및 각 지원에 설치된 보건의료빅데이터 분석센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등 인프라를 지원받게 된다. 또한 구체적인 사업화 전략 마
김민립 기자 / “밥만 먹으면 왜 이렇게 소화가 안 되고 속이 더부룩하지?”, “오후만 되면 속이 쓰려서 일에 집중을 못하겠네” 이렇게 주변에 소화불량이나 속쓰림 증상을 달고 사는 사람들을 한두 번쯤은 보게 된다. 이는 모두 위가 보내는 위험 신호이다. 한국인이 유독 취약한 암이 바로 ‘위암’이다. 발생빈도가 높고 사망률 또한 높아 악명을 떨치고 있는 암이다. 세계적으로도 우리나라의 위암 발병률은 높은 수준이다. 우리나라는 해마다 인구 10만명당 50~60명의 위암 환자가 발생해 ‘위암 발병률 세계 1위’로 불리고 있다. 이는
김성길 기자 / 행정안전부가 8월 셋째주를 ‘벌쏘임 사고’ 조심기간으로 설정하고 야외활동시 특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1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5년(2012~2016년)간 벌에 쏘여 병원진료를 받은 환자는 총6만2979명(연평균 1만2596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8~9월 발생한 환자는 56%(7295명)으로 연중 발생하는 벌쏘임 사고의 절반이상을 차지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 말벌의 공격성향을 실험한 결과에서는 색상에 따라 공격성과 공격부위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김민립 기자 /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발표한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위수술, 담낭수술, 무릎관절 치환술, 고관절 치환술, 제왕절개술, 척추수술, 어깨수술 등의 결과에서 1등급을 받았다. 전체 점수는 100점 기준에 98.1점을 받았고, 2008년부터 6회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 이번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는 2015년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입원진료 분에 대해 15종류 수술을 시행한
김민립 기자 / 아이스버킷챌린지와 마네킹 챌린지2014년 여름, 미국에서 시작된 SNS 운동이 전 세계로 빠르게 확산됐다. 이 운동은 참가자가 세 명을 지목해 “24시간 안에 이 도전을 받아들여 얼음물을 뒤집어쓰든지 100달러를 ALS단체에 기부하라”고 한 뒤 자신이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장면을 동영상으로 찍어 인터넷이나 SNS에 올리는 운동으로, 당시 화제가 되며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를 불러일으켰다.‘아이스버킷챌린지’로 불린 이 캠페인은 루게릭병이란 이름으로 더 많이 알려진 근위축성 측삭경화증(amyotrophic lateral s
김민립 기자 /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원장 김영인)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실시한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1등급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폐렴 적정성 평가는 폐렴 환자가 적절한 진료와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기 위한 목적으로 심평원이 실시해 그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16년 4월부터 6월까지 ‘지역사회획득 폐렴(병원이 아닌 일상생활 중 발생한 폐렴)’으로 입원한 만 18세 이상 환자에게 3일 이상 항생제 치료를 한 전국 563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가톨릭관동대 국제
김민립 기자 /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치매노인에게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그가족의 부양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치매주간보호센터(작전늘봄·장기늘봄 사랑터 2개소)를 위탁·운영하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1년~2015년)의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결정 자료에서 나타난 ‘치매’의 진료 추이를 살펴보면 진료인원은 지난 2011년 약 29만5000명에서 2015년 약 45만9000명으로 5년 전에 비해 약 16만4000명 증가해 연평균 증가율이 11.7%였으며, 총 진료비는 2011년 약 8655억 원에서
정준섭 기자 /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올해 4회차 실시한 유방암 적정성 평가에서 전 항목 100점 만점으로 1등급을 받았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유방암은 여성에게 있어 갑상선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진단 및 치료 등에도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이번 평가는 187개 기관의 8078건(2015년 1~12월) 진료분을 대상으로, 구조, 진단적 평가 및 기록 충실도, 수술, 보조요법 등 총 4개 영역에 대해 진행됐으며, 부천성모병원은 2차 평가 이래 모든
김기종 기자 / 국내 암 사망률 4위 ‘대장암’ 환자 10명중 9명은 50대 이상으로 50대에 들어 환자의 비중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5년 한 해동안 의료기관 252곳의 원발성 대장암 수술 1만7355건을 분석한 ‘대장암 5차 적정성평가’ 결과를 공개했다.평가대상 중 성별로는 남성(59.2%)이 여성보다 약 1.5배 많고 연령별로는 50대 이상이 89.7%으로 집계됐다. 70대가 29.4%로 가장 많고 이어 60대(27.6%), 50대(22.4%), 80세 이상(10.3%) 순이다.반대로 연령
지난해 공공기관 정부3.0 평가 결과 한국석유공사와 한국철도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64곳이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행정자치부는 119개 공공기관(공기업 30개·준정부기관 89개), 142개 지방공기업(시도 46개·시군구 96개)을 대상으로 지난 2016년도 정부3.0 추진 실적을 평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평가결과에 따르면 정부3.0 미흡기관은 한국석유공사, 한국철도공사, 대한석탄공사, 부산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 강원개발공사, 경기관광공사, 구리도시공사, 군포시설관리공단 등 모두 64곳이다
김민립 기자 /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발표한 위암 적정성 평가에서 2년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심평원은 2015년 원발성 위암으로 내시경절제술·위절제술 등을 실시한 221개 의료기관, 만 18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위암 적정성평가를 실시했다. 평가항목에는 ▲전문인력 구성여부(치료대응 영역) ▲수술 전 정확한 진단을 위한 검사 여부(진단 영역) ▲치료와 예후에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되는 림프절 절제 여부(수술 영역) ▲수술 후 적기에 항암제 투여 여부(보조항암요법
박창희 기자 / 지난해 초·중·고등학교 학령기 청소년의 연간 진료현황을 분석한 결과 학년이 낮을수록 호흡기계 질환이 많은 반면 학년이 높아지면 위장질환이 많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1일 새 학기를 맞아 지난해 병원을 다녀간 초·중·고생 569만2774명(입원 41만7032명, 외래 569만571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2016년 학령기 다빈도 질환’을 발표했다. 학령기 전체를 통틀어 입원을 가장 많이 한 질환은 ‘감염성 및 상세불명 기원의 기타 위장염 및 결장염’(5만1771명)으로 나타났다. 이어 △상세불명
알레르기성 결막염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이 연간 180만명 이상으로 집계됐다.주로 봄·가을철 환자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으며, 진료환자 셋 중 하나는 19세 이하 소아와 청소년으로 분석됐다. 남성보다는 여성 환자가 다수였다. 1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간 ‘알레르기성 결막염’에 대해 건강보험 진료정보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환자수는 181만5166명으로으로 집계됐다. 진료환자는 △2011년 179만3644명 △2012년 185만1540명 △2013년 189만9147명 △2014년 185만265명으로 지난해까지 최근 4년간 1.2
이훈균 기자 / 산부인과 병원을 운영하며, 요실금 치료제 가격을 허위로 부풀려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를 청구하는 수법으로 10억대를 챙긴 의사가 경찰에 구속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 혐의로 산부인과 의사 송 모(54)씨를 구속하고 사기 및 의료기기법 위반 혐의로 황 모(48)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송씨는 지난 2009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경기 안산시의 산부인과에서 병원장으로 근무하며, 황씨 등으로부터 30~45만원에 산 요실금 치료용 인조테이프
진종수 기자 / 분당제생병원 흉부외과 최성실 교수팀(흉부외과 권진태, 심장내과 조대열)이 최근 국내 최초로 ‘한 쪽 가슴을 통한 흉강경으로 심방세동 환자의 고주파 전극 절제술’을 성공했다고 밝혔다. 흉강경을 통한 고주파 전극 절제술은 일반적으로 양쪽 가슴에 각각 구멍을 3개씩 뚫고 심장 부정맥의 원인을 제거하는 수술로 고도의 술기를 요하기 때문에 수도권에서 단지 4~5개 병원에서만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수술을 집도한 최성실 교수는 “심방세동은 아주 위험한 부정맥으로 적절한 치료를 신속하게 시행해 만성질환으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