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자동차와 같다.날씬한 몸매와 활기찬 건강을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식(연료)이다.몸속에 무엇을 연료로 넣어야 하며 무엇을 넣지 말아야 할까?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몸속에 많이 넣고 지방을 넣지 않으면 된다.순수한 자연의 물을 된다.화학물질과 중독성물질과 정제약품을 몸속에 넣지 않으면 된다.정제소금, 정제기름, 정제설탕으로 몸을 오염시키지 않으면 그만이다.공장음식이 아닌 산이이나밭에서 나온 신선한 음식을 먹기만 하면 저절로 대변과 소변과 땀을 통해 독소(염증)를 배출한다는 말이다.에너지가 음식과 내부
제26대 충선왕 이후 제33대 창왕까지 고려의 왕은 한몽 혼혈이었다. 충선왕은 몽골어와 몽골 문화에 익숙했다. 1298년 즉위 후 폐위되기 전까지 6개월과 1308년 복위 후 3개월을 합해 총 재위기간 중 9개월 정도만 고려에 거주했다. 어릴 때는 아버지 충렬왕과 함께 고려에 살면서 어머니를 따라 원나라를 왔다 갔다 했으나, 16세 이후에는 거의 원나라에서 눌러 살다 원나라에서 죽었다. 죽은 후 유해는 고려에 묻혔다. 외가인 몽골 황실 가까이에 있는 것이 정치적으로 도움이 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바로 이 때문에 후에 몽골의 정치
대한민국 주권을 흔든 중국대사, 한국이 그리 우스운가?130여년 전 조선을 망국으로 이끌었던 중국 관료 위안스카이가 다시 환생했다. 조선의 경제와 외교권을 완전히 박탈한 셈이다.“1880년대는 조선이 자주적으로 근대화 개혁을 이룰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지만 위안스카이로 말미암아 조선은 자주적인 근대화 주체의 뿌리가 통째로 뽑혔다”“조선의 주권은 무력화 됐고, 경제적 속국으로 전락했으며, 구미 선진국과의 외교 교섭 기회는 차단됐다. 일본의 이토히로부미에 앞서 1880~90년대 초에 위안스카이가 조선을 망국으로 가는 길로 먼저 활짝 열
코로나19 팬데믹은 어느덧 끝났으나 수많은 사람이 ‘코로나 블루’(Corona Blue)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이에 ‘정신 건강’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아졌다. 특히 20대 우울증 환자 증가율은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다.팬데믹 한복판에 있었던 2021년에는 2017년 대비 127% 폭증했을 정도다. 불안 장애 역시 87% 치솟아 사회 문제가 됐다.우리 사회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서는 미래 세대의 정신 건강을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우울증은 일시적으로 기분이 저하하는 상태가 아니다. 우울감이 지속하는 동시에 의욕
지구생태계에 생명이 있고 없고를 떠나 생물 무생물 그 모두 불필요한 건 하나도 없다. 사람의 피를 빨아 먹고 사는 모기도 소중 정도를 떠나 나름 존재가치가 있다. 그렇게 지구생태계에 있는 모두가 필요하다 하지만 사람 중에는 있어서는 안 될 사람이 있다. 반면 꼭 있어야할 사람도 있다. 그런가 하면 있으나 마나한 사람도 있다. 정치지도자 역시 사람과 다르지 않다. 꼭 있어야 할 사람이란 그가 하는 일의 중요성을 떠나, 하는 일에 대한 자세다. 지구라는 커다란 자연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필요하지 않은 것 하나 없이 모두가 있어
세상에서 사람을 가장 크게 상처입히는 3가지는 번민과 말다툼 그리고 텅빈지갑이다.그 중에서 텅빈 지갑이 가장 크게 사람을 상처입힌다. 그러니 아무리 친한 친구에게도 내가 돈을 얼마나 많이 가졌는지에 대해 말하지 마라.앞에서 다들 박수쳐 주면서 함께 기뻐하는 것 같아도 속마음은 그렇지 못하다.나보다 돈이 적으면 무시하고 많으면 질투하는게 인간의 본능이다.특히 나와 별 다를바 없이 살던 지인이 갑자기 부자가된 경우라면 그 시기질투의 강도가 세진다.그러면서도 무언가를 요구하거나, 기대하며 내가 더 받는 것이 당연한 듯 행동하기 쉽다.결국
추위가 꺾이자 눈망울이 초롱초롱 아직도 꼬랑지엔 얼음이 대롱대롱 언 가슴 풀리지 않았을지라도 어쨌든 고양이가 돌아왔다. 갈색에 전체적으로 하얗던 털이 어느 구석 보일러 밑창에 웅크렸다 왔는지숯검정으로 너덜너덜하다. 한뎃잠 매서운 칼바람 때문이었는지 홀쭉해진 몸이 비실거린다. 콧잔등에도 숯검정, 눈빛만 날카롭다 함부로 다가오지 않고 거리를 두고 탐문하는 눈빛 식은 고기 몇 점 던져주니 무슨 두려움에 줄행랑친다줄행랑치는 뱃구레의 기미가 야릇하다 아하, 너 고양이봄꽃 몇 송이 뿌리 내려 있었구나 샛별눈들이 네 뒷잔등에서 반짝거리네. 봄이
지역사회에서 갈등·분쟁 또는 범죄가 발생했을 때, 경찰이 범인을 검거하고 처벌하는데 그치지 않고 가·피해자 등이 함께하는 회복적 대화모임을 통해 피해회복·재발방지 등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토록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를 안전하고 평온하게 지켜나가는 경찰활동이다.회복적 경찰활동이 필요한 이유는 사건 발생 초기 당사자 간 갈등이 심화되기 전에 피해회복과 재발방지 방안을 함께 모색함으로써 신속한 피해회복 및 가해자 선도에 효과적이다. 또한 검찰·법원 단계까지 형사절차가 장기화 되면서 발생하는 사건지연, 가해자에 대한 부정적인 낙인효과, 피
가정의 사랑이 가득한 5월이 지나 국가유공자 분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는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이 시작되었다. 6월에는 현충일, 6·10민주항쟁 기념일, 6.25 전쟁일, 제2연평해전 기념일까지 국가유공자의 헌신을 느낄 수 있는 많은 날들이 있어 국가보훈처에서는 6월을 호국보훈의 달로 지정하였고, 현재까지 60년동안 이어지고 있는 기념달이다.현충일은 호국보훈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데, 현충일이란 ‘충렬을 드러내는 날’ 이라는 의미를 가지며 국토 방위에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숭고한 호국정신과 위훈을 추모하는
현대 사회에서 아토피는 낯설지 않은 질환이다. 특히, 영유아, 소아 자녀를 둔 엄마들에게 아토피는 유병율은 높지만 완치율은 높지 않은, 무서운 질환이다. 서구화된 국가에서 아토피의 유병율은 성인은 3~7%, 소아는 무려 10~20%에 이른다.아토피를 쉽게 설명하면, ’면역의 불균형에 의한 피부의 모세혈관 염증‘이다. 인체의 면역 시스템에는 크게 2가지가 있다. 하나는 선천성 면역이고 하나는 적응 면역인데, 적응 면역 중 T세포의 일종인 Th1과 Th2의 불균형으로 인해 아토피가 유발된다. Th1은 알레르기를 억제하는 물질을, Th2
해방기 영화 운동에 관해 석사논문을 쓸 무렵이었다. 이 시기 북한 지역에서 영화는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궁금해 이러저러한 자료를 찾는 중 한 인물에 꽂혔다. 바로 북한 영화의 탄생을 진두지휘했던 영화배우 주인규였다.주인규는 나운규나 윤봉춘, 이경손처럼 그 시대를 살았던 다른 영화인들에 비해 다소 낯선 이름이다. 한국영화사에서 언급하고 있는 그에 관한 내용은 지극히 소략하다. 심지어 한 시대를 풍미했던, ‘아리랑’에 출연한 유명 배우라는 데 그가 출연한 영화는 물론 스틸까지 남아 있지 않아 얼굴조차 제대로 알 수 없다.우리에게는 철저하
임기응변에 능숙해야 훌륭한 정치인이라 한다. 쥐꼬리를 잡고 호랑이 꼬리라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도 그렇지? 쥐꼬리를 잡고 호랑이꼬리를 잡았다고 그런 거짓말을, 그래서 당신도 정치해선 안 돼? 누구는 거짓말 하고 싶어서 하나? 국민들이 거짓말하라고 시켜서 하는 걸, 거짓말 하지 않으면 지지 안 해요? 거 거 또 거짓말 한다. 나는 거짓말 하지 않은 사람 지지하는 걸, 거짓말에 능숙해야 한다고 언제 어떤 국민이 시켰다는 말이지? 내 생각이 그렇다는 말이다.난 정치 못하는 일이 있어도 거짓말 하지 않겠다. 맞아 그러니 너 이날 평생
비바람에 흔들려도이슬 방울처럼 두 눈빛여인의 보드라운 가슴살처럼 풀어헤친 그대는 어여쁜 넝쿨장미 그리움도 붉은사랑도수 놓은 물빛 자태곡예사의 첫사랑같은아슬한 밤낮으로 환희의 미소를지닌 그대는 넝쿨장미 유월을 향한 햇살마저너를 향한 애틋한 마음너에 취해 심장속까지 파고드는 그리움도 사랑도 물감에 수놓는다
환절기는 계절이 바뀌는 시기로서, 기온과 습도의 변동이 크고 미세먼지와 같은 외부 요인도 증가한다. 문제는 이러한 변화는 우리의 피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이다. 두드러기는 비만 세포에서 방출하는 히스타민에 의해 혈관 내에서 혈장 성분이 조직 내에 잔류하며 피부가 부풀어 오르는 증상으로 심한 가려움을 동반하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은 피부에 염증 반응이 일어나며, 피부 장벽의 손상으로 인해 수분이 증발하고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과 관련이 있다. 따라서 이를 적절히 관리하지 않으면 피부가 민감해지고 염증이 악화될 수 있다. 기간에
소리도 지르지 못하고 입만 벙긋거리며 울었다. 송곳니는 톱날 같았으나 무엇을 맛나게 씹어보지 못한 듯 새하얗다. 여의사는 허파에 바람이 가득 찼다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여의사는 손가락 사이로 빠져 나가는 숨결을 끌어 모으며 갓난아기 어루만지듯 가냘픈 발목에다 주사 바늘을 찔렀다. 굶주려 다 자라지도 못한 몸으로 무엇 하러 모텔 오층 난간까지 올라갔을까. 앙상하게 드러난 갈비뼈를 무기삼았을까. 검은털 아빠와 누렁이 엄마에게서 나온 검둥이 형제 중 누렁이로 태어난 아이. 누렁이, 죄 없는 외톨이로 버림받은 아이. 난간에서 내려다
요즘 의대 졸업반인 본과 4학년들이 병원 실습을 나오고 있다. 이번 학기 실습을 마치고 나면 여름방학 이후부터는 본격적으로 의사고시를 준비하게 되고, 내년에는 학생이 아닌 의사로 병원을 뛰어다니게 될 것이다. 학생들에게 질병과 술기를 넘어 삶과 사람을 알려주고 싶은 것이 내 바람이다. 병 없이 사는 사람은 없기에, 엄밀히 병이란 삶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매주 수요일 2명의 학생을 데리고 나는 가정호스피스 방문을 나간다. 이때 고정적으로 방문하는 환자 분이 있다. 진행성 위암 말기 환자인데, 복수가 많이 차서 매주 4L 정도
※대장암과 유방암의 원인은동물성식품의 과다섭취다."콜레스테롤과 지방( 동물성식품에서 나오는)은 핵폭탄을 투하한 것처럼 미국인의 건강을 파괴하고 있다. 동물성 지방의 섭취를 당장 멈추고 식이섬유가 많은 과일과 채소와 통곡물과 뿌리식물을 먹어라." 그런 식물성 음식이 몸을 청소하는 식품이라는 말은 굳이 하지 않아도 되리라 믿는다.미국립보건원은 무려 20여 개가 넘은 미국내 공공연구기관에서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그들은 모두 한 목소리로 '동물성 식품은 미국인의 건강을 파괴한다' 고 외쳤다.대장암은 폐암 다음으로, 미국인의 암사망률 2위를
부천 소사에서 우리동네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건태 변호사가 제2경인선 대안은 큰 난관을 맞을 것이고, 지역 간 갈등이 발생할 우려가 높다."고 설명했다.다음은 이건태 변호사가 본지에 보내온 글이다< 제2경인선 대안노선에서 부천패싱은 안된다 >2023년5월15일 기획재정부는 구로차량기지 이전의 사업성이 없다고 타당성재조사 심의 결과를 발표했다. 그에 따라 제2경인선 원안 노선 추진이 무산됐다. 인천시와 시흥시 국회의원들이 최근 기자회견을 열고 제2경인선 대안 노선인 청학~신연수~신천~은계 구간에 시흥·광명신도시~신도림 구간 남북경
고려는 전쟁에 패했지만, 몽골의 부마국으로서 어느 정도 독자적인 통치를 할 수 있었다. 몽골은 보통 속전속결로 정복국을 제압했다. 하지만 고려는 참혹한 피해를 입으면서도 30년 동안 저항했다. 압도적인 전력 차이에도 불구하고, 고려는 몽골이 완전히 복속하기엔 까다로운 상대였다. 9차례나 침공이 이어진 이유이다.고려가 마냥 전쟁으로 저항한 것만은 아니었다. 때때로 기만전술을 썼다. 몽골의 5차 침공 때는 거짓으로 항복하기도 했다.그보다 앞서 3차 침공 때는 고려 왕이 몽골에 입조(入朝, 조정의 조회에 참석하는 것으로 복속의 의미)하기
전라남도 서남방향의 화순군과 보성군 그리고 영암군경계를 가까이에 둔 무등산에서 월출산으로 이어지는 노령산맥에 끼어있는 국사봉이 있다. 그 국사봉을 바라보고 있는 산골마을, 일명 청용리에서 태어나 광주로 유학 광주에서 학업을 마치고 1960년대 국내외적으로 혼란기 국가안보가 걱정 적게나마 힘이 돼 보겠다고 경찰에 입문 전라남도경찰청과 광주광역시경찰청 등에서 34년 짧지 않은 기간 치안업무에 젊음을 쏟았다.퇴직 후 아들들을 따라 경기도 시흥시에 거주 여생을 즐긴다는 김재성이라는 친구 이야기다. 그에게는 아들만 다섯이 있다. 아들 하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