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4·10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절박한 심정으로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여당은 야당 독주를 막기 위한 의석수를 달라고 읍소했고 야당은 윤석열 정권 행태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며 투표를 독려했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무도하고 뻔뻔한 야당을 견제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의석을 달라"고 호소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출입기자단에 보낸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선거가 아직도 많이 어렵다"며 "본 투표에서 압도적으로 지지해 주셔야 대한민국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딱 한 표가 부족하다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반도체' 산업과 관련된 점검회의를 주재한다.지난 1월15일 '민생을 살찌우는 반도체 산업'을 주제로 개최된 민생토론회의 후속 조치를 확인하기 위한 작업이다.당시 윤 대통령은 경기도 남부의 세계 최대 최고 규모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 민간이 2047년까지 약 622조 원을 투자할 예정인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가 성공적으로 구축될 수 있도록 정부는 인프라와 투자 환경, 생태계, 초격차 기술, 인재 중심으로 집중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이종혁 기자
평택병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후보와 국민의힘 유의동후보가 선거 막바지까지 표심잡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각 후보들은 각각 명품 교육도시 육성과 저출산 지원에 관한 공약을 제시했다.더불어민주당 김현정후보는 아파트단지가 밀집한 평택남부 신도시를 명풍 교육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동삭동 영신·서재지구, 용이동, 비전2동 용죽·소사지구를 중심으로 교육·문화시설 확충과 교통 여건 개선을 통해 평택 남부 신도시를 명품 교육도시로 가꾸겠다는 내용이다.김 후보는 “학교 신설 요건이 까다로운데다 학령인구가 감소세를 보이면 학
수원특례시의회 김기정 의장이 7일(일)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솔대축구장에서 열린 수원시풋살연맹회장배 대회에 참석하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이번 대회에는 김 의장을 비롯해 대회를 주최한 수원시풋살연맹 정진석 회장과 선수 300여 명이 참가하였다.김기정 의장은 축사에서 “부상 없이 최고의 경기를 치르시길 바라며, 풋살 동호인 간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시간 되길 기원한다”며 “가족분들께서도 열띤 응원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유립 기자
이천시의회가 8일 제243회 임시회 의사일정 협의를 위한 의회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하기로 확정했다.이번 제243회 임시회의 주요 안건은 의원발의 조례·규칙안 7건, 2023년도 시정질문 추진상황 보고 청취,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이하 행감특위) 위원 선임 및 계획서 작성,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등이다.위원회 활동은 12일부터 22일까지이며 12일에는 행감특위와 의회운영위원회가 계획되어 있다. 행감특위에서는 위원장 선임과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작성하고, 의회운영위원회
22대 총선과 관련해 지난 5~6일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경기 과천시 투표율이 도내에서 가장 높은 37.47%로 나타났다.이와 함께 이런 투표율이 과천·의왕 선거구에 출마한 민주당 이소영, 국민의힘 최기식 후보 중 어느 후보에 유리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과천시의 사전투표율은 지난 21대 총선에서도 경기도에서 가장 높은 33.95%를 기록했다. 사전 투표 개표 결과 당시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후보가 신계용 미래통합당 후보를 과천시 6개 동 중 5개 동에서 이겼다.이에 반해 신 후보는 본투표에서 약진했지만, 사전투표 결과의 벽을 넘지 못
경기도의회(의장 염종현)가 보도용 의정활동 사진의 질을 높이기 위해 의회사무처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사진 촬영교육’을 8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의원별 의정활동 확대로 직원들이 언론 보도용 사진을 직접 촬영하는 일이 늘어남에 따라 비전문가도 양질의 사진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직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된 강의에는 사진전문업체인 ‘유니크스튜디오’ 소속 조민서 대표가 강사로 나서 사진의 원리와 특성, 촬영방법 등을 폭넓게 설명했다. 조 대표는 프랑스 사진 전문교육기관인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인규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두천1)은 제374회 임시회에 앞서 4월 5일(금) 道 경계선지능 학생에 대해 실질적 지원을 골자로 한 「경기도교육청 경계선지능 학생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경계선지능 학생은 지적장애 수준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지능지수(IQ)가 71~84사이에 해당하며 인지 및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습자를 일컫는다. 이번 조례는 경계선지능 학생을 조기에 발견함으로써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담아냈다. 이인규 의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인 고은정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10)이 8일 고양상담소에서 고양 탄현지구가 ‘2025년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우수의 직접적인 유출을 억제하기 위하여 인위적으로 우수를 지하로 스며들게 하거나, 지하에 가두어 두는 시설과 가두어 둔 우수가 원활하게 흐를 수 있도록 저류시설·침투시설 설치 등 지자체별로 제출한 계획에 따라 공사가 진행될 전망이다.시 관계자는 “고양 탄현지구의 경우엔 기존 공원부지를
황대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3)이 8일 성명을 발표하여 욱일기 사용 허용을 시도한 국민의힘 소속 서울시의원 20명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고, 조례 제정 등을 통해서 경기도에서는 욱일기 등 일본 제국주의 상징물 공공장소 전시를 막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앞서 5일 황 부위원장은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명의의 입장문을 냈고, 유튜브 ‘큰 호랑이 황대호 TV’를 통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https://www.youtube.com/shorts/NvS9tPpoKBo).황 부위원장은 “윤석열
4·10 총선 본투표일이 다가오면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입이 거칠어 지고 있다. 여야 수장들은 상대방을 심판 대상으로 규정하며 막말 공세를 퍼붓고 있다. 선거 막판 지지층 결집을 노리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8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전날 충남 아산 온양온천시장 유세에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겨냥해 “히틀러가 정권 잡을 당시 ‘저런 우스꽝스런 얘기하는 사람이 권력 잡겠어’ 하고 비웃는 분위기가 많았다”며 “(그렇지만) 기존 권력에 대한 염증 때문에 그 분위기에 편승
최성운 부천시의회 의장은 지난 7일, 제19회 부천 춘덕산 복숭아꽃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환영의 인사를 건네고,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한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최성운 의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춘덕산에는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다양하게 마련돼있다”라며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버리시고, 봄의 정취를 마음껏 느끼면서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이어 “복숭아꽃 축제 대체지를 찾고, 우리 시의 상징인 복숭아꽃을 부천시 곳곳에서 접할 수 있도록 시장님과 함께 최선의 노력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 안산병 국민의힘 김명연 후보는 선거 캠프 직원·운동원 및 지역 주민 40여 명과 함께 화랑유원지에서 ‘쓰레기 줍깅’으로 주말 오후 유세전을 펼쳤다.벚꽃을 만끽하고 있는 시민을 존중해 확성기 유세를 지양하고 환경보호도 하자는 취지라는 게 캠프측 설명이다. ‘줍깅’은 조깅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다는 친환경 활동을 일컫는다.김 후보는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한 시민들을 보니 시민의 소소한 일상을 지켜드리는 것이 정치가 할 일임을 다시 한번 느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반려견과 함께 나온 시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 안산병 더불어민주당 박해철 후보는 화랑유원지에서 투표 전 마지막 주말 유세전을 펼쳤다박 후보는 7일 화랑유원지를 찾아 가족단위로 나들이를 나온 유권자들의 사진을 찍어주고, 함께 사진도 찍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오후에는 선부동 롯데마트사거리와 동명삼거리에서 집중유세에 나섰다.박해철 후보는 “돈 만 원으로 김밥 한 줄에 떡볶이 먹기도 쉽지 않은 시대가 됐다”며 “민생뿐만 아니라 외교도, 민주주의도 폭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입틀막, 칼틀막을 넘어 파틀막까지 자행하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안산시민
대통령실은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와 의대 교수, 의대생, 전공의 등 의료인들이 '총선 후 합동 브리핑'을 열겠다고 밝힌 데 대해 "의견을 모으려는 노력들이 긍정적이고, 단일화된 의견을 모으려는 노력들은 굉장히 진전이 있지 않았나 평가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다만 의료계가 함께 요구한 '내년도 의대 정원 증원 교육부 프로세스 중단'에 대해서는 "대화를 하는데 조건을 단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해주기를 바라면서 유연하게 대화에 임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확답하지 않았다.장상윤 대통령실 사
김포시의회(의장 김인수, 이하 시의회)가 청소년에게 지방의회의 역할 및 기능을 몸소 이해할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4년도 청소년 의회교실을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참여 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중ㆍ고등학생, 대안학교 청소년과 동일 연령대 학교 밖 청소년이며, 시의회는 올해 ‘모의체험 청소년의회교실’과 ‘찾아가는 청소년의회교실’을 함께 진행한다. 신청 기간은 연중 상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모의체험 청소년의회교실’을 통해 참여 학생은 ‘1일 시의원’으로 위촉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입교 선서, 2분 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최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2)은 5일 성남시 가천대학교에서 열린 ‘제79회 경기도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에 참석, “기후위기 시대에 ‘경기도민 1인 1나무 심기’를 통해 탄소중립을 앞당기자”고 강조했다.이날 행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김성남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장, 이진찬 성남시 부시장, 최미리 가천대 수석부총장과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해 탄소중립을 통한 지구보호를 위해 나무심기 실천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식목행사가 열린 곳은 지난 2022년 8월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피해 복구지역으로
4·10 총선 마지막 주말인 7일 경기북부 여야 후보들이 막바지 표심을 잡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선거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만큼 후보들은 공원과 교회, 거리 등에서 시민들을 만났고, 일부 지역에서는 공동유세와 지원 유세가 이어지며 치열한 선거운동이 전개되고 있다.의정부갑 국민의힘 전희경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생활체육 동호인 인사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호원과 흥선권역 거리 인사와 중랑천 벚꽃길에서 시민들을 만나며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전 후보와 경쟁을 벌이는 더불어민주당 박지혜 후보는 전날 동두천양주연천갑 정성호 후보와 노원갑
용인특례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5일 회의를 열고 제282회 임시회를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14일 간의 일정으로 개회하기로 결정했다.이번 임시회에서는 용인시 광고시행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다함께돌봄센터 20호점 민간위탁 동의안, 용인시 청년농업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옥외광고발전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14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1건, 동의안 3건, 예산안 2건 등 총 20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이번 임시회는 17일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사흘 앞두고 여야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공약을 쏟아내고 있다. 여당은 부가가치세 인하 확대 등 세제 완화, 5세부터 무상교육 등을 도입하겠다고 약속했고, 야당은 13조원 규모 민생회복지원금, 아동수당 지급 등을 제안했다. 금융투자소득세 폐지와 상속세 개편 등 주요 세제를 두고는 의견이 엇갈린다.총선 결과에 따라 윤석열 정부의 남은 3년간 정책 향방이 크게 흔들릴 수 있다. 특히 여야의 공약 모두 재정 투입과 감세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총선 이후 공약을 이행하려면 나라 곳간이 짊어져야 할 부담은 불가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