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 가족의 모순과 갈등을 표현하는 시인이자 소설가 이경미가 첫 소실집 ‘녹색 침대가 놓인 갤러리’(산지니)를 펴냈다.작가는 2007년 ‘기독교문예’와 2009년 ‘창조문학신문’에 시가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12년 단편소설 ‘퍼즐’이 오월문학상 가작으로. 단편소설 ‘누름꽃’이 2020년 경남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됐다.작가의 등단작 ‘누름꽃’은 패륜적인 발언, 행동을 서슴지 않는 아들과 그 가족에 얽힌 고통스러운 생활을 나타내고 있다. 아들의 욕설과 폭력적인 행태에도 가족은 그를 지켜볼 수밖에 없다. 압화 작가인 여자
저출산 여파로 초·중·고 학생 수가 4년 뒤 45만여명 감소해 500만명 아래로 떨어진다는 교육 분야 국책연구기관 추정이 나왔다.재정 당국은 시도교육청 교육교부금 제도 손질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교육부는 국고를 걸고 대학 정원 감축 유도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라 눈길을 끈다.13일 정부와 종로학원 등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해 12월31일 한국교육개발원(KEDI)의 ‘2021년 초·중·고 학생 수 시범 추계(2022~2027)’를 이같이 공개했다.KEDI는 학생 수 집계를 기초로 취학률, 졸업률, 진학률, 진급률 등을 활용, 올해
올해 1분기에 지난해 2배가 넘는 대규모 신규 분양이 쏟아질 전망이다.1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전국 아파트 분양 및 분양계획물량은 전국 14만2517가구다.이는 작년 1분기 분양 물량 6만4001건에 비해 약 2.2배 가량 많은 수준이다. 또한 계획대로 공급이 이뤄지면 2000년 이후 최다 물량으로 집계된다.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5만5438가구 ▲인천 1만1492가구 ▲충남 1만113가구 ▲부산 9504가구 ▲경북 8160가구 ▲대구 7556가구 ▲경남 7269가구 ▲충북 6898가구 ▲서울 6433가
전국에서 지난 8일 코로나19에 3376명이 신규 확진된 것으로 집계됐다.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7명 줄어든 821명으로 집계됐으며, 51명이 추가로 사망했다.해외 유입 신규 확진자는 236명으로 코로나19 발생 이후 역대 두 번째 규모를 기록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9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3376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총 66만4391명이다.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3510)명과 비교하면 134명 적고, 일주일 전인 지난 2일 0시 신규 확진자 3831명과 비교하면 455명 줄어든 수치다.일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12월 27일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18층 대회의실에서 우수변호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대한변호사협회는 ▷정의·인권 ▷변호사위상 제고 ▷모범적 변론 활동 ▷법률제도개선 및 문화향상 ▷공익활동 등의 영역에서 우수한 활동을 펼친 변호사들을 추천받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제16회 우수변호사 7명, 제17회 우수변호사 9명, 제18회 우수변호사 5명 총 21명을 선정했다. 선정된 우수변호사 명단은 아래와 같다.김지윤 변호사는 적극적인 변론 활동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관련 형사사건에서 다수의 무죄 판결과 예술인 성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지역사회에 속출하면서 이르면 다음 달 국내 우세종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2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 25일 0시까지 인천과 대전, 광주, 전북, 경남, 강원 등 6개 지자체에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오미크론 감염자가 발생했다.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는 이 확진자를 감염시킨 선행 확진자를 알 수 없어 격리 등 전파 차단 조치를 취할 수 없어 지역사회 내 ‘조용한 전파’로 이어질 수 있다.지난 1일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전국의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엿새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수도권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포화 수준을 넘어선 82.5%에 달한다.현재 병상 배정을 기다리는 확진자는 다소 줄어 125명이다.26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병상은 1356개 중 1054개가 사용 중으로, 가동률은 77.7%다. 302개만 남았다.직전일의 가동률(77.2%)보다 0.5%포인트 늘어 엿새 만에 증가 전환했다.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지난 19일 80.9%→20일 80.7%→
남양주시(시장 조광한)가 지난 23일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가 주최한‘2021 지방의 국제화 우수사례 공모전’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앞서 지난 5월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국제교류 부문·공공외교 부문에 대해 공모전을 개최했다. 남양주시 등 6개 지자체가 예선심사를 통과했고 이들은 지난 23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결선심사에서 사례발표를 하며 열띤 최종경쟁을 펼쳤다.이날 남양주시는‘코로나19 시대에서의 비대면 온택트 국제교류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국제교류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됐고, 행정안전부장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지난 22일 환경부·한국환경공단의 2021년도 지자체 탄소중립 우수사례 공모전에 참여해‘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2021년도 지자체 탄소중립 우수사례 공모전은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지자체의 탄소중립 우수사례를 발굴해 각 지자체의 이행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의 탄소중립 이행의 중요성 인식 제고 및 공적 우수자의 사기 진작을 위해 추진했다.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22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6동에서 화상회의 방식으로 지자체 기후대응 우수사례 시상식과 최우수 지자체 대상 성과보고회를 진행했다.공모전에는 총 32개 지자체
전국의 외지인 아파트 매매거래 비율이 조사 이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20일 부동산인포가 한국부동산원의 아파트매매 거래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0월 현재 전국의 아파트 매매 거래량 59만 7557건 중 외지인의 거래량은 17만 5194건으로 29.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원이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6년 이후 최고치다.2016년까지 외지인의 전국 아파트 매매 비율은 18~23% 수준을 유지해왔으나 지난해 처음 24%를 돌파한 후 올해 29.3%로 대폭 상승했다.시도별로 살펴보면 충청권과 강원, 세종의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지난 16일 숭실대학교와 교육문화 발전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업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은 이재현 서구청장, 장경남 숭실대학교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서구청장실에서 이뤄졌다.이번 협약에 따라 숭실대학교 인문한국플러스 사업단은 인문학 콘텐츠와 강사진 등 프로그램 전반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두 기관은 ▲인문학 도시 활성화를 위한 지식과 정보를 공유 ▲인문학 교육 내실화를 위한 연구 지원 ▲네트워크 구축 ▲평생교육 체계 발전을 위한 인프라 공유
부천문인협회(회장 구금섭)는 코로나의 어려움을 이기고 『부천문예』 제4호 출판기념및 2021년 송년회를 지난 12월 14일 오후 4시 부천시 여월동 소재 큰나무교회 본당에서 개최했다. 당국의 방역 지침에 따라서 백신 2차 접종회원들만으로 참여했는데 참가자 모두 체온측정을 거친 뒤 명단 작성과 적정거리를 유지하며 마스크를 쓴 채 전체 회원 102명 중 임원 위주로 22명의 회원이 모여 글밭을 이뤄낸 단출한 행사를 했다. 이날 송년회에는 회장 구금섭을 비롯하여 유승우, 민경남, 구자룡 고문님을 모시고 이오장 명예회장, 김해빈, 이희국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환경관리 실적이 우수한 지자체로 인정받아 환경부에서 실시하는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평가에서 2021년도 5그룹(배출업소 수 501~2,000개소)에서 기초지자체 ‘전국1위’ 달성하고 동시에 2017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우수지자체’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14일 밝혔다. 환경부 발표에 따르면, 환경부는 전국 17개 시·도, 228개 시·군·구, 6개 경제자유구역청을 대상으로 ‘2020년도 지자체 배출사업장 환경관리실태’를 평가해 우수 광역지자체 1곳, 우수 기초지자체 5
전국의 코로나19 중환자실 가동률이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이후 최대치로 나타났다.13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의 코로나19 중환자실은 1276개 중 1054개가 사용 중이어서 가동률 82.6%를 나타냈다.이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한 11월1일 이후 가장 높은 기록이다.전국에 남아있는 코로나19 중환자실은 222개다. 수도권의 중환자실 가동률은 86.7%이며 서울 34개, 인천 6개, 경기 69개가 남았다.대전과 강원, 경북에는 남아있는 중환자실이 없고 충북과 세종에는 각각 1개, 충
일제 식민지시절 한국인 군수는 일본인 경찰서장으로부터 보이지 않게 감시를 받는 것은 말할 것도 없이 때론 직접적 감독을 받았다. 1916년 9월 함경남도 북청에서 태어나 1941년 전남 강진군수를 지낸 윤길중이 했었다는 일화이다 그가 24세 강진군수로 있을 때 농지세 징수에 소극적이자 일본인 경찰서장이 군청을 찾아 군수에게 농지세 징수 협조를 하겠다고 하기도, 뿐만 아니라 합동단속을 강요하기도 했다. 그 때마다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그 뿐만 아니라 농지세 징수 독려 한 번 하지 않았다. 그 결과 도내에서 맨 꼴찌를 했다.
부평구의회 홍순옥 의장, 마경남 의원이 12월 7일 개최된 인천일보 ‘제6회 인천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6회를 맞은 ‘인천의정대상’은 인천일보사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온 인천 내 광역·기초의원들을 대상으로 우수의원을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홍순옥 의장은 매니페스토 부문에서, 마경남 의원은 의정활동/정책연구 부문에서 각각 수상했다.홍순옥 의장은 “더욱 열심히 일하라는 뜻으로 받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주민들의 삶에 필요한 정책을 만들고 실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6일“최소한 고정 비용 손실에 대한 100% 손실 보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심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방역 단계 상향 가능성을 고려해서 자영업자들에 대한 특단의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이제 겨우 숨통이 트이나 했던 자영업자들을 또다시 사지로 내몰아서는 안 된다”며“또 막대한 코로나 부채에 대해서도 부채 경감 방안을 정부가 적극적으로 제시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어“가계부채가 지난해 173조(원)이고, 올 상반기에만 108조(원)가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이제 4개월도 남지 않았다. 그렇다 보니 누가 대통령이 되느냐와 부수적으로 ‘퍼스트 도그’는 어떻게 될지도 관심사가 되고 있다.‘퍼스트 레이디’가 ‘대통령 부인’을 뜻하는 것처럼 퍼스트 도그는 ‘대통령 반려견’을 의미한다.미국에서는 새로운 대통령이 취임할 때마다 퍼스트 도그 관련 뉴스가 쏟아진다.반려동물 문화가 전 세계에서 가장 발달한 미국에서는 거의 모든 가정에서 반려동물을 키운다,여기에 ‘수신제가 치국평천하’(修身齊家 治國平天下)라는 말처럼 ‘화목한 가정’이 최고의 덕목인 미국 정가에서는 본인, 배우자,
고양시(시장 이재준)에서 지난 11월 30일 링컨GN그룹 (회장 박경남)으로부터 꿈의 버스 사업 운영에 필요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꿈의 버스’프로그램은 이동에 제약이 있는 장애인 가족에게 꿈의 여행을 제공하기 위해 2016년 4월부터 지자체 최초로 운영하고 있는 사업으로 차량 내부에 휠체어석이 설치되어 있다.일반사업과 테마사업 두 가지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일반사업은 차량과 유류비 등을 지원한다. 테마 사업의 경우 매월 테마여행지를 선정하여 신청자에게 숙식 등 여행경비 전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장애인 가족의 높은 만족도와
부천시는 2022년 삼정2지구 지적재조사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12월 1일 온라인 영상을 통한 주민설명회를 실시한다.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 정책 사업으로, 시는 2022년 사업지구로 「삼정2지구」 삼정동 14-13번지 일원 231필지, 346,766㎡를 선정하여 2023년 3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시는 실시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온라인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토지소유자의 3분의 2이상 동의를 얻어 경기도에 사업지구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