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네딘 지단이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했다. 팀을 그만 둔지 약 9개월 만이다.레알 마드리드는 12일(한국시간) 지단과 2022년 6월30일까지 계약했다고 밝혔다.프랑스 출신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로 세 차례나 선정된 명미드필더 출신 지단 감독은 2016년 1월 자신이 선수생활을 마감한 레알 마드리드의 지휘봉을 잡으며 성인무대 감독으로 데뷔했다. 바로 역량을 드러냈다. 역대 레알 마드리드 감독 최초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달성했다. 특히 이 기간 크리스티아누 호날
쇼트트랙 남자대표팀의 에이스 임효준(23·고양시청)이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종합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임효준은 10일(한국시간)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끝난 2018~20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4관왕에 올랐다. 전날 남자 1500m를 제패한 임효준은 이날 남자 1000m 결승에서 1분26초468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효준은 3000m 슈퍼파이널에서도 5분00초998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더니 5000m 계주에서도 황대헌(20·한국체대), 이준서(19·한국체대), 박지원(23·단국대)과 힘을 합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파리생제르망(프랑스)을 극적으로 따돌리고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안착했다.맨유는 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대회 16강 2차전에서 PSG를 3-1로 꺾었다. 안방 1차전에서 0-2로 패한 맨유는 1,2차전 합계 3-3을 기록했으나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PSG는 안방 팬들이 보는 앞에서 역전 드라마의 희생양이 됐다. 세 시즌 연속 16강 탈락이다.두 골차 이상의 승리가 필요했던 맨유에 초반부터 희망이 스며들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자취를 감춘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감독과 선수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6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아약스(네덜란드)와의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1-4로 대패했다. 지난달 14일 원정 1차전에서 2-1로 이겼지만 이날 무려 4골을 내주는 부진한 경기력으로 무너졌다. 4회 연속 정상을 노리던 레알 마드리드는 1·2차전 합계 3-5로 뒤져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쓸쓸히 퇴장했
오승환(37·콜로라도 로키스)이 목 통증을 털어내고 다시 공을 던진다. 미국 덴버 포스트의 패트릭 사운더스 기자는 6일(한국시간) 트위터에 "오승환이 불펜 피칭을 했다. 뻣뻣했던 목은 괜찮은 상태"라고 올렸다. 오승환은 지난 3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서 홈런 두 방을 얻어 맞는 등 ⅔이닝 4피안타 1탈삼진 1볼넷 4실점으로 무너졌다. 당시 버드 블랙 콜로라도 감독은 "오승환이 목 근육에 담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 이날 CBS스포츠는 "오승환이 최근 뻣뻣해진 목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오래 쉴 정도는
쇼트트랙 스타 김아랑(고양시청)이 2019 동계유니버시아드에서 금메달을 땄다.김아랑은 4일(한국시간) 러시아 크라스노야르스크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38초366을 기록, 아우렐리에 몽브와상(프랑스·2분38초426)과 예카테리나 에프레멘코바(러시아·2분38초581)를 제치고 우승했다. 김아랑은 지난해 초 한국체육대학교를 졸업했다. 하지만 2년에 한 번 열리는 유니버시아드에는 대학 졸업 2년 이내의 선수도 참가할 수 있다.김아랑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처음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평창대회 여자
안산시유소년야구단(이민호 감독)이 지난 2월 28일 막을 내린 지방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진 유소년야구 대회 주니어리그에서 창단 이후 첫 우승을 차지했다.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이 주관한 이번 ‘제4회 순창군수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는 전국 140개 팀에서 총 2,000명 이상이 참가했으며 전라북도 순창군과 순창군체육회, 순창군야구소프트볼협회 등이 후원했다. 대회는 예선 조별리그는 4일간, 결선은 2일간 토너먼트로 치러졌으며 안산시유소년야구단은 예선에서 서울성동구유소년야구단을 10대0, 서울도봉구유소년야구단을 8대4로 격파하고
경륜에는 수많은 팀들이 존재한다. 세월이 지나면서 필요에 의해 또는 할 수 없이 여건상 팀이 분리되기도 하고 병합되기도 해왔다. 그 결과 현재 약 25개의 팀이 전국에 걸쳐 존재하고 있다. 선수들이 소속된 팀에 대한 역할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중요하다. 경주를 예상하는데 있어서 선수들 간의 지역적인 연대 형성을 통한 협공 여부를 가늠하는 것은 물론, 선수의 몸 상태나 최근의 기세를 판단하는 데에 있어서도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배팅 전략에 접목시킬 수 있다. 선수들은 혼자 훈련하는 경우도 간혹 있지만 대부분 훈
이탈리아 세리에B(2부리그) 헬라스 베로나에서 뛰고 있는 이승우가 풀타임 활약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승우는 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 스타디오 마르크 안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열린 2018~2019 이탈리아 세리에B 베니치아전에 선발 출격했다. 가벼운 몸놀림으로 공격에 힘을 보태던 이승우에게 전반 29분 득점 기회가 찾아왔다.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이승우는 골키퍼가 살짝 전진한 틈을 노려 재빨리 슛을 시도했다. 공은 골키퍼를 피했지만 골대를 튕겼다. 이승우는 아쉬움에 머리를 감싸쥐었다.이승우는 남은 시간에도 활발히 뛰었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호주에 힘없이 무너졌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은 3일 오후(한국시간) 호주 브리즈번 선코프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 4개국 친선대회 2차전에서 홈팀 호주에 1-4로 졌다. 아르헨티나와의 1차전에서 5-0 대승을 챙긴 한국은 1승1패를 기록했다. 이민아, 조소현, 지소연 등 주축들을 대거 선발로 내보낸 한국은 전반 5분만에 페널티킥으로 실점했다. 한국도 곧장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 12분 지소연이 깔끔한 오른발 프리킥으로 1-1을 만들었다. 오른발로 감아찬 것이 수비벽을 통과해 득점으로 이어졌다
악몽 같았던 지난해를 발판 삼아 재도약을 선언한 FC서울이 2019시즌의 문을 힘차게 열었다. 서울은 3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포항 스틸러스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지난 시즌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내몰리는 최악의 경험을 한 서울은 새 시즌 첫 경기를 기분 좋은 승리로 장식했다. 특급 공격수로 꼽히는 알렉산다르 페시치와 검증된 오스마르 등이 빠졌지만 수비수 황현수의 천금 같은 두 골로 승점 3을 챙겼다. 첫 선을 보인 우즈베키스탄 대표팀 미드필더 알리바예프는 수준급의 드리블과 패스는
오승환(37·콜로라도 로키스)이 시범경기에서 투런 홈런 두 방을 허용했다.오승환은 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 등판해 ⅔이닝 동안 4피안타(2피홈런) 1볼넷으로 4실점했다.시범경기 두 번째 경기 만에 난조를 보이며 아쉬움을 남겼다.3-4로 끌려가던 4회말 등판한 오승환은 루이스 곤살레스에게 안타를 맞은 후 존 제이에게 투런 홈런을 맞았다. 이후 호세 아브레유에게 2점 홈런을 맞고 고개를 떨궜다.5타자 연속 출루를 허용한 오승환은 곧바로 아웃카
'디펜딩 챔프' 전북 현대가 대구FC와의 시즌 첫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북은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공식 개막전에서 대구와 1-1로 비겼다. 최강희 감독과 작별을 택한 뒤 포르투갈 출신 호세 모라이스 감독 체제로 새 출발에 나선 전북은 경기를 지배하고도 승점 3을 얻는데 실패했다. 지난 시즌 FA컵 우승팀 자격으로 전북을 상대한 대구는 원정에서 값진 승점 1을 쌓았다. 효율적인 운영으로 전북 원정에서 패배를 피하면서 만만치 않은 상대임을 입증했다. 모라이스 감독은 김신욱을 최전방에 두고 한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B(2부리그) 엘라스 베로나에서 뛰는 이승우(22)가 25라운드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26일(현지시간) 이승우를 2018~2019 이탈리아 세리에B 25라운드 레드불B 베스트로 뽑았다.레드불 B-베스트는 세리에B를 주관하는 레가 세리에B와 레드불,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가 공동 주관하는 상이다. 독자 투표로 결정된다.이승우는 지난 23일 열린 살레르티나와 리그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선발 출장, 83분을 소화했다. 공격포인트는 없었지만 결정적인 패스를 공급하는 등 좋은 모습
김보미(IBK기업은행)와 김준홍(KB국민은행)이 2019 국제사격연맹(ISSF) 뉴델리 월드컵사격대회에서 나란히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계랭킹 3위 김보미는 26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18 ISSF 월드컵 사격대회 공기권총 결선에서 218.3점을 기록해 동메달을 따냈다. 이번 대회 한국 대표팀의 첫 메달이다.1위는 마요 베로니카(헝가리 245.1점), 2위는 우치아잉(대만 238.4점)이 차지했다. 김민정(KB국민은행)은 4위(197.7점)에 그쳤지만, 2위 우치아잉과 함께 이 종목에 주어진 2장의 2020년 도쿄
여주시 직장운동경기부(여자 양궁부)가 2019년 첫 대회인 제21회 한국실업양궁연맹회장기 실내대회에서 여자 단체전 3위, 혼성전 2위, 개인전 3위 등 5관왕을 수상해 올 시즌 힘찬 출발을 알렸다.2017년부터 상승세를 이어 온 여주시청 양궁부는 지난 2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충북 보은에서 열린 실내대회에서 여자 리커브 올림픽라운드 단체전 3위, 혼성전 2위, 개인전 3위, 여자 리커브 퀄리피케이션 개인 2위, 단체 3위의 5관왕을 수상했다.백웅기 감독과 안세진 코치의 세심한 지도 아래, 최고의 팀워크를 자랑하는 양궁부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결국 잉글랜드축구협회(FA) 징계위원회에 회부됐다. 영국 BBC는 26일(한국시간) “FA가 포체티노 감독의 징계 여부를 두고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포체티노 감독은 23일 번리전에서 1-2로 패한 뒤 마이크 딘 주심과 설전을 벌였다. 선제 실점으로 연결된 세트 상황 때 토트넘의 공이 선언돼야 했지만 주심의 판단 실수로 번리가 소유권을 가져간 것에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보인다.당시 포체티노 감독은 “드레싱 룸으로 향해 물을 마시면서 진정할 필요가 있었다”며 자책했다. 그러면서 “나는 FA
축구·야구·농구·배구·골프 등 프로스포츠 종사자 중 14.2%가 성폭력 피해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의 경우에는 37.3%가 피해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프로스포츠협회와 함께 5대 프로스포츠 종사자를 927명을 대상으로 성폭력 실태를 조사한 결과다. '입단(종사) 이후 성폭력 피해 경험이 있다'는 응답이 전체의 14.2%로 나타났다. 이 중 여성 응답자는 37.3%에 달했고, 남성 응답자도 5.8%였다. 선수로만 한정하면 15.9%(여성 37.7%, 남성 5.8%)가 성폭력 피해 경험이 있는 것으로로
부천FC1995가 2019시즌 개막에 앞서 부천시민과 함께하는 출정식을 통해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지난 24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는 부천FC1995 구단주 장덕천 시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과 선수단, 그리고 부천 시민과 축구팬 4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19시즌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2019년을 클린구단의 원년으로 삼아 시민구단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해 신뢰 받는 구단으로 거듭나겠다는 것이 이번 출정식의 핵심이었다. 구단을 대표해 박종철 사무국장과 프로 선수단 대표 김영남, 유소년 지도자 대표 박문기 U-18 감독이 ‘
한국 스켈레톤의 간판스타 윤성빈(25·강원도청)이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8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윤성빈은 25일(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2018~2019 IBSF 월드컵 8차 대회에 출전했다. 1, 2차 시기에서 1분52초70을 기록하면서 알렉산더 트레티아코프(러시아)를 0.06초 차로 제쳤다. 6차 대회에 이어 두 번째 금메달이자, 이번 월드컵 모든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했다.대회를 모두 마친 윤성빈의 월드컵 랭킹 포인트(1680)는 트레티아코프(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