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핫스퍼에서 사랑받는 ‘쏘니’는 잠시 잊어도 좋다. 당분간은 대한민국의 59년 아시안컵 무관 설움을 날려줄 ‘캡틴’ 손흥민 모드다.2019 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안컵에 출전한 벤투호의 마지막 퍼즐인 손흥민(토트넘)이 마침내 UAE 땅을 밟았다. 14일(한국시간) 두바이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손흥민은 한국 취재진과의 기자회견과 실내 훈련으로 낯선 아부다비에서의 첫 날 일정을 마무리했다.익히 알려졌듯 손흥민의 늦은 합류는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차출로 인한 대한축구협회와 토트넘의 사전 합의 때문이다. 세부 조항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또 다시 인종 차별 피해를 입었다. 소속팀은 물론 영국축구협회(FA)까지 조사에 나설 전망이다.영국 공영방송 BBC 등 현지 언론은 15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손흥민을 향한 인종 차별 의혹을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14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2018~2019 EPL 22라운드 경기 도중 인종 차별 문제가 불거졌다.축구매체 골닷컴의 제임스 디킨스 기자가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위터에 "15년간 축구계에서 인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한파 속에서도 2019년 새로운 시즌이 경기 하남시 미사리경정장에서 매주 힘차게 펼쳐지고 있다며 수면 상태가 썩 좋지는 않지만 시즌 초반답게 패기 넘치는 신예 선수들의 활약이 경주의 새로운 활력소를 제공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그 중에서도 경정 선수 중 막내 기수인 15기 선수들의 약진이 상당히 인상적이다. 지난 시즌 선배들의 기세에 눌려 존재감을 전혀 드러내지 못했던 15기 신인들이 해가 바뀌자마자 각오를 새롭게 하며 매 경주 복병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지난 1회차에서는 정세혁과 윤상선
한국 봅슬레이 4인승 대표팀이 2018~2019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4차 대회에서 6위에 올랐다.원윤종(34) 김동현(32) 오제한(28·이상 강원도청)·이경민(27·국군체육부대)으로 이뤄진 대표팀은 13일(현지시간) 독일 쾨니히스제에서 열린 대회 남자 봅슬레이 4인승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38초62를 기록해 6위를 차지했다.원윤종이 파일럿을 맡는 봅슬레이 4인승 대표팀의 올 시즌 최고 성적이다. 4인승 대표팀은 월드컵 1차 대회에서 12위, 2차 대회에서 9위에 올랐고, 지난주 3차 대회에서 7위로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최초로 통산 400골 고지에 올랐다.메시는 14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에이바르와의 2018~20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9라운드에서 1-0으로 앞선 후반 8분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2004~2005시즌 프리메라리가에 데뷔한 메시는 435경기 만에 사상 최초로 개인 통산 400호골을 신고했다. 2005년 5월1일 알바세테와의 경기에서 17세10개월7일의 나이로 데뷔골을 기록했다. 메시의 골 행진은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2019 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안컵에서 예상대로 중동과 동아시아가 여전한 강세를 보였다.14일(한국시간) F조 우즈베키스탄이 투르크메니스탄을 4-0으로 완파하며 2연승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모든 팀들이 2차전까지 치러 16강 진출국의 윤곽이 어느 정도 드러났다. 이번 대회부터 참가국이 24개로 늘어났지만 판도에 큰 영향을 주진 못하는 분위기다. 아시아 전통의 강자인 중동과 한국,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가 무난하게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이란, 이라크,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과 한국, 중국, 일본 그리고 우즈베
지난해 2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왕따 주행' 논란에 휩싸였던 김보름(26·강원도청)이 대표팀에서 노선영(30)에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김보름은 11일 채널A의 뉴스A LIVE와의 인터뷰에서 "밝히기 힘들었던 부분이다. 지난 2010년 선수촌에 들어왔는데 그때부터 평창올림픽이 있던 지난해까지 괴롭힘을 당했다"고 밝혔다. 그는 "훈련 중 코치가 '한 바퀴 30초 랩타임으로 타라'고 해서 그에 맞춰서 뛰면 (노선영이)스케이트를 타면서도 소리를 지르고 욕을 했다. 천천히 타라고. 그렇게 나의 훈련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가 우완 투수 셸비 밀러(29)를 영입, 선발진을 보강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닷컴은 10일 텍사스가 밀러와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밀러는 연봉 200만달러를 받게되며 인센티브 300만달러를 포함하면 최대 500만달러(약 55억9000만원)를 받을 수 있다.계약 기간은 1년이다. 밀러는 2012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7시즌 동안 통산 131경기에 등판해 37승53패, 평균자책점 3.83을 기록했다.2013년 15승9패, 평균자책점 3.06, 201
두산베어스가 16일까지 '제15기 대학생 객원 마케터'를 모집한다. 두산베어스와 스포츠마케팅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휴학생 포함)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e-메일(kyoungsoo.oh@doosan.com)로 접수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두산베어스의 홈경기 진행 및 각종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다양한 현장 실습과 과제를 통해 프로야구 마케팅에 관한 전반적인 실무도 함께 경험할 수 있다.아울러 정규시즌 프로야구 경기가 열리는 전 구장 출입이 가능한 AD 카드를 발급한다.
남자 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이 20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릴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올스타전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KBL은 10일 "올스타전 드래프트를 통해 양홍석(부산 KT) 매직팀과 라건아(울산 현대모비스) 드림팀의 멤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당초 팬 투표에서 1, 2위를 차지한 양홍석과 라건아가 선수들을 직접 고르는 형태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라건아가 KBL 리그 일정으로 지명권을 팬 투표 3위인 김종규(창원 LG)에게 양도했다. 자연스럽게 김종규는 라건아 드림팀에 합류했다.양홍석 매직팀에는 양홍석을 비롯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서 뛰는 백승호(지로나 FC)가 한국선수 사상 6번째로 1군 무대에 데뷔했다.백승호는 10일(한국시간) 스페인 지로나의 에스타디 몬틸리비 경기장에서 열린 2018~2019 스페인 코파 델 레이(FA컵) 16강 1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홈경기에 선발 출장, 후반 22분까지 67분을 소화했다.이날 1군 무대 신고식으로 백승호는 이천수(레알 소시에다드) 이호진(라싱 산탄데르) 김영규(알메리아) 박주영(셀타 비고) 이강인(발렌시아)의 뒤를 이어 사상 6번째로 1군 무대를 밟은 한국인이 됐다. 2017년 8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강호 맨체스터 시티가 카라바오컵(리그컵) 4강전에서 골 세례를 퍼부었다.맨시티는 10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있는 에타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버튼 알비온과 카라바오컵 4강 1차전 홈 경기에서 9-0으로 완승했다. 가브리엘 제주스가 홀로 4골을 터뜨렸다. 케빈 데 브라위너, 올렉산드르 진첸코, 필 포든, 카일 워커, 리야드 마레즈 등이 1골씩을 보탰다. 버튼 알비온은 리그1(3부리그)에서 9위를 기록 중인 팀이다.점수 상의 격차는 훨씬 컸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맨시티가 강하게 몰아쳤다.
왼손 선발투수 하이메 가르시아(33)가 은퇴를 선언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닷컴은 가르시아가 2018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가르시아는 2004년 신인드래프트 30라운드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지명됐지만 계약하지 않았다. 이후 2005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지명돼 2008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가르시아는 공식루키 시즌인 2010년 28경기에 등판해 13승 8패, 평균자책점 2.70으로 내셔널리그 신인왕 투표 3위에 올랐다.2011년에는 13승7패, 평균자책점 3.56으로 세인
'박항서 매직'은 이라크에는 끝내 통하지 않았지만, 시청률에는 통했다. 9일 TNMS 미디어데이터에 따르면, 8일 오후 10시21분부터 JTBC가 중계 방송한 '2019 AFC 아시안컵' 베트남 대 이라크 경기가 유료가입 가구 기준 전국 시청률 5.7%를 기록했다. 0.4%포인트 차이로 같은 방송사 '뉴스룸'을 누르고 종편 시청률 1위 자리에 올랐다. '뉴스룸' 시청률은 5.3%였다. 8일 열린 아시안컵 C조 조별리그에서 박항서(60)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첫 상대 이라크에 2-3으로 석패했다. 그래도 국내 시청자 관심을 끄는 데
정해림(24·한국체대)이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대회에서 14위에 올랐다.정해림은 8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바트가슈타인에서 열린 2018~2019 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평행 회전 예선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02초86을 기록, 전체 40명 가운데 13위에 올라 상위 16명이 나서는 본선에 진출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20위에 오른 정해림이 FIS 월드컵 대회에서 16강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한국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FIS 월드컵 스노보드 알파인 본선에 진출하는 기록을 남겼다.16강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포항 스틸러스가 브라질 출신 공격수 데이비드를 영입, 화력을 보강했다.데이비드는 몰타, 아일랜드,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등 여러 나라를 경험한 베테랑 스트라이커다.지난 시즌엔 인도네시아 수페르 리가1 페르세바야 수라바야에서 뛰며 23경기 20골 3도움을 올렸다. 리그 득점 2위에 해당하는 높은 기록이다.포항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팀에 몸담았던 이르윙 피지컬 코치의 소개로 데이비드를 알게 됐고, 최순호 감독이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로 가 플레이를 확인한 후 영입을 결정했다.포항 측은 "데이비드가 양발을 가
니콘이미징코리아는 (사)한국프로골프협회(KPGA)와 공식 스폰서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KPGA와의 협력관계 강화를 통해 최근 니콘의 골프용 레이저 거리측정기 'COOLSHOT(쿨샷) 시리즈'에 대한 골프 애호가들의 주목도와 관심도를 더욱 확대해 나가고자 추진됐다. 현재 니콘은 간편한 직선 거리용부터 하이엔드 제품까지 100여년의 광학 기술로 완성한 다채로운 라인업의 거리측정기를 선보이고 있다.스폰서십 체결을 통해 니콘이미징코리아는 2020년까지 'KPGA 코리안투어 네이밍 라이츠 스폰서'로서 '니콘 페어웨이 안
표류하던 벤투호를 살린 황의조(감바 오사카)는 ”첫 경기라 아무래도 힘든 부분이 있었다. 전반보다 후반에 경기가 풀려 다행”이라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7일 오후 10시30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리핀과의 2019 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안컵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1-0으로 이겼다.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한국은 아시안컵 데뷔전을 치르는 필리핀을 맞아 예상 밖으로 고전했다.81.8%의 높은 점유율을 앞세워 필리핀을 몰아쳤지만
남자 핸드볼 남북단일팀이 11일(한국시간) 독일과 덴마크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26회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남북이 단일팀을 구성해 출전하는 첫 핸드볼 국제대회다. 남한 선수 16명과 북한 선수 4명으로 구성됐다.원래 출전 엔트리는 16명이지만 단일팀에 한해 국제핸드볼연맹(IHF)과 참가국들의 양해가 있었다. 지난해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했던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과 같은 방식이다.북한 선수 4명은 리영명(관모봉 지역팀), 리성진(례성강 지역팀), 박종건(김책종합공업대 소속 김책체육단), 리경송(용남산종합대학 소속 용남산체육단)이다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풀세트 접전 끝에 우리카드를 누르고 역전에 성공,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대한항공은 7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2-25 19-25 25-22 26-24 15-10)로 승리를 거뒀다.대한항공은 1, 2세트를 모두 우리카드에 내줬으나 3~5세트를 모두 따내면서 대역전승을 거뒀다. 승점 2점을 추가해 16승6패, 승점 46점으로 현대캐피탈(승점 45점·17승5패)을 밀어내고 선두 재탈환에 성공했다. 대한항공은 4일 선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