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에는 의도된 거짓말과 본의 아니게 거짓말이 된 경우 두 가지가 있다. 거짓말은 의도적이거나 그렇지 않거나 어떤 경우라도 좋지 않다. 거짓말을 해야 하는 사람과 이것이 거짓말이라고 정해 놓은 것은 없다. 다만 정직함이 실종되면 거짓말을 하게 된다. 또한 욕심이 과욕으로 변하면 자연스럽게 거짓말을 하게 된다. 하지만 거짓말은 어리석은 자의 언행이다. 착하고 정직한자 현명한자는 거짓말 같은 것 절대 하지 않는다. 아니 할 필요가 없으며 할 줄 모른다. 중요한 것은 거짓말은 언젠가는 진실이 밝혀진다. 지나친 거짓 그 때문에 특정인 또
크릴은 외형이 작은 새우를 닮은 갑각류이며 남극새우 또는 크릴새우라고 불리며 새우의 일종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새우가 아니다. 동물 플랑크톤의 일종으로 새우를 닮아서 편의상 그렇게 부르는 것 일 뿐 새우와는 연관이 없다. 크릴은 최대 6cm까지 자라며 수명은 7년 정도이다.요즘 홈쇼핑 등 방송에서 크릴오일에 대해서 광고를 많이 하는데 크릴오일은 크릴새우에서 추출한 기름이며 크릴새우가 등 푸른 생선보다 심해 깊숙이 생활하므로 중금속 등에 덜 오염되어 있다.구성 영양분으로는 인지질, 오메가3, 6, 7, 9, 아스타잔틴, 미네랄
다양한 각들이 우글거린다각각의 각들이 머리를 치켜든다 밀치며 일어서기 위해 각기 다른 단어들로 제 잘남을 뽐내려고 기울어진 줏대를 곧추세우고 평면에서 올곧게 서려고 앞집 사람이 생각하는 시간에 옆집 사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뒷집 사람이 반지름의 평면 위에 직각을 그린다노동과 착취 사이에서 빈과 부의 차이에서 각들이 나와 서로 치고받으며 대립한다 아들 하나를 낳기 위해 딸 일곱을 내리 낳고 생계를 이을 수 없어 딸 둘을 외국으로 입양 보낸 후 어미는 미쳐버렸대 복숭아 가지로 온몸을 두들기고 교회 앞마당에 묶어 놓고 안수기도로 마귀를
[오광환 전 용인시기흥구체육회장] 속담에 “닭을 잡는데 어찌 소 잡는 칼을 쓰리오” 라는 말이 있다.이는 바로 큰 재능을 하찮은 곳에 사용한다는 뜻이다. 그러나 현실에서 이런 일이 벌어진다면 두려워할 필요는 없으니, 기껏해야 인재의 낭비만 초래할 뿐 별다른 피해는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반대로 소를 잡는데 닭 잡는 칼을 사용한다면, 이것이야말로 매우 위험한 일이다. 가볍게는 스스로 화를 초래하게 되고, 심하게는 나라와 백성에게 피해를 가져다 주기 때문이다.정치를 할 때 인재의 능력에 따라서 관직을 수여하는 것은 중요한 일 중에서도 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그 중요성이 가장 부각된 것을 꼽는다면 뭐니 뭐니 해도 ‘면역’이다.면역은 크게 ‘선천 면역’과 ‘후천 면역’으로 나뉜다.부모에게 타고 나는 선천 면역과 달리 살아가는 동안 체내 면역 기능의 많은 부분을 담당할 후천 면역은 바로 성장기에 조금씩 형성해간다.그래서 아직 후천 면역이 부족한 어린이의 경우 환절기 온도 변화, 다양한 유해 세균, 유행성 질환 등에 취약하고 예민할 수밖에 없다.어린이 면역력 증진은 이러한 성장기 특성만으로도 중요한데 ‘코로나19 엔데믹(Endemic, 풍토병화) 시대’의 ‘일상 회복’을
흔히 볼 수 있는 와인 범죄로는 ‘와인 절도’가 있다. 절도는 4000년 전의 함무라비 법전에도 처벌 규정이 있을 정도로 오래된 범죄 중 하나다. 역사적으로 절도 범죄를 저지르면 훔친 물품 가액의 여러 배로 배상케 하는 처벌이 자주 등장하는데, 성서(출애굽기)에는 4~5배, 고구려와 부여에서는 12배를 배상하게 했다는 기록이 있다. 하지만 고대 로마, 고려와 조선에서는 장물의 액수가 높으면 사형에 처했다.와인의 역사에도 절도나 약탈이 빠지지 않는다. 특히 2000년 전 인구가 100만명에 달했던 로마인들은 1인당 하루 평균 0.5리
간은 재생능력이 뛰어나지만, 손상 원인에 지속해서 노출되면 만성 염증이 생기고 정상 조직의 섬유화가 진행된다. 섬유화 조직이 많아지면 간의 재생능력에 문제가 발생하고 기능이 저하되는데, 이를 ‘간경변증’이라고 부른다. 간경변증이 진행되면 황달과 어깨·등·가슴에 거미 다리 모양의 모세혈관 확장, 유난히 붉은 손바닥 등이 관찰될 수 있다. 남성은 유방이 여성처럼 커지거나 고환이 작아질 수 있으며, 여성은 월경이 불규칙해지기도 한다. 간경변증이 심해지면 간으로 가는 혈관 내 압력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한다. 복수가 차는 복부
지난 6월 1일 한국에서는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의원을 선출하는 선거를 했다. 그 선거에서 안산시장으로 국민의 힘 후보 이민근이 당선됐다.선거기간 동안 운영됐던 민심캠프해단식이 있다며 초청을 해 와 그 행사에 참석했다. 후보 민심캠프가 무슨 의미냐고 사회자인 김종숙에게 물었다. 시민이라는 민자 와 이민근 이름 증 민 자를 따고 시민의 마음을 의미한 마음심에서 심 자를 더해 민심캠프라 명명했다고 설명을 했다. 그렇게 캠프 명을 정한 것도 안산시장으로 당선이 된 이민근의 뜻이었다 한다. 그의 캠프해단 식에는 적지 않은 사람들이 참석
지난 2년여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각종 호국·보훈 행사가 대폭 축소되어왔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유공자와 그 가족들이 만나서 마음을 나눌 공간이 사라져 버렸고, 생활이 어려운 보훈가족들은 더 혹독한 시기를 보내야만 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상황이 엔데믹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국가보훈처는 물론이고 각 지자체에서도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6월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한 행사가 많다. 올해 3.1절에 개관한 서울시 서대문구에 위치한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는 ‘추모, 감사, 화합·단결’을 주
벌써 세월이 이렇게 흘렀나?어린 아이들이 골프장에서 뛰노는게 보인다.그 아이들은 속상해서 울고 앉아있고, 또 어떤 아이는 씩씩하게 맛난 밥을 우걱우걱 먹고 있다.아빠에게 혼나는 아이, 엄마한테 짜증내는 아이….여긴 송암배가 열리는 대구의 어느 골프장이다.기대보다 잘 나온 스코어는 웃음을 가져다주고, 한 번의 실수로 잃어 버린 스코어는 자존심과 꾸지람으로 돌아오는 상황이 연출되는 대한 골프협회 주관인 학생들 시합이다.시간이 흘렀다. 갤러리들의 묵중한 환호 속에 스타덤에 오른 선수들이 하나둘씩 등장한다. 옷깃에는 기업들의 훈장들이 덕지
노자의 도덕경에 덜 간섭 할수록 더 낫다. 라는 말이 있다. 또 한 나라를 지배하는 것은 작은 물고기를 요리하는 것과 같이 조심성 있게 다뤄야 한다는 말도 있다. 그 말 어쩌면 한국정부가 음미 해 봐야 할 문제가 아닌가 싶다.정부에는 입법부 사법부 행정부가 있다. 그 중 행정부는 대통령을 보좌하는 비서실이 있으며 정책을 입안하고 집행하는 보조기관으로 부처 청이 있다. 보좌기관과 보조기관이 해야 할 일을 법으로 명백하게 구분하고 있다. 그런데도 대통령보좌기관이 각 부처 청 보조기관이 해야 할 일에 지나치게 간섭을 하기도 한다. 그러다
여름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온몸이 털로 둘러싸인 반려견은 사계절 중 여름철에 특히 힘들 수밖에 없다. 정상 체온은 사람보다 1~2도가량 높지만, 땀샘은 혀와 발바닥에만 있을 뿐 잘 발달하지 않은 탓이다.도그쇼에 출진하는 몰티즈, 시추, 요크셔테리어 등 ‘장모종’ 쇼도그는 덥다고 털을 짧게 깎을 수는 없다. 여름이든 겨울이든 엉킴, 끊김 등으로부터 길고 탐스러운 털을 보호하기 위해 랩핑(종이에 털을 감싸고 고무줄로 고정하는 작업)을 해야 한다.핸들러나 미용사는 랩핑 시 쇼도그 움직임을 고려해 작업한다. 랩핑을 마쳤어도 마냥 그대로
인류가 와인과 함께 한지는 8000년이나 되었지만 인류의 범죄 역사는 그보다 훨씬 길다. 인류 최초의 범죄는 살인이었다. 400만년전 인류의 공통 조상으로 직립 보행을 했고 현생 인류와 크게 다르지 않았던 오스트랄로피테쿠스가 다른 유인원을 살해한 것으로 추정되는 증거가 발견되기도 했다. 스페인 북부 한 동굴에서는 43만년전 네안데르탈인이 둔기로 두개골을 맞아 살해당한 흔적이 발견됐다. 구약성서에도 아담의 아들 카인이 시기심으로 동생 아벨을 살해한 내용이 나오는데, 이는 인류 최초의 살인으로 일컬어지기도 한다.인류의 문명이 발전하고
정부가 2004년 보다 행복한 가정을 위해 건강가정기본법을 제정 5월을 가정의 달로 정했다. 2022년이 18년째 되던 해다. 국가가 5월을 가정의 달로 정한 배경에는 국민 모두가 평소 가정에 대해 소홀히 하고 있음을 감안 5월만이라도 가정에 대해 관심을 가져보자는 의미였을 것이다. 5월 1일 근로자의 날, 5월 5일 어린이날, 5월 8일 어버이날, 5월 15일 스승의 날, 5월 16일 성년의 날, 5월 21일 부부의 날, 그렇게 6일이나 된다. 어린이에서 어른까지 남녀 모두가 따뜻한 마음으로 고마운 마음으로 축복을 나누자고, 실천
잘 살기 위해서는 잘 먹어야 한다. 한 가지 더, ‘운동’도 열심히 해줘야 한다.운동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기본적으로 근육과 폐 기능을 키우고, 정신 건강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그렇다면 운동할 때 무엇을 먹어야 더 효과적일까?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단백질’이다.하지만 단백질은 근육 합성에 사용될 수 있는 양 이상 섭취하면 오히려 잉여 칼로리가 돼 ‘지방’으로 저장된다. 과유불급 (過猶不及)이다.일반적인 한국인이라면 단백질을 매일 체중 ㎏당 0.9~1.0g 정도씩 섭취하면 된다. 끼니별로 손바닥보다 약간 작은 사이즈의
얼마 전 한국미술사를 연구하고 있는 신수경 선생에게 메시지가 왔다. 일 때문에 남양주에 왔는데, 방문한 곳이 내 사무실이 자리한 건물과 같다며 소개해 드릴 분이 있으니 함께 만나 뵙자는 내용이었다.신 선생이 소개해주신다는 분은 화랑협회장을 세 번이나 역임한 조선화랑의 권상능 선생이었다. 내가 입주해 있는 지식산업센터 5층에 그분의 사무실이 있으니 10층에 입주한 나와는 이웃사촌이나 마찬가지였다. 밖에서 일을 마치고 사무실로 돌아와 신 선생 일행을 만났다. 세련된 차림의 어르신은 구순을 바라보는 연세에도 아주 건강해 보였다.내가 영화
중국의 춘추전국 시대에 ‘편작’이라는 유명한 의사가 있었다고 전해진다. 그 사람뿐이 아니라 두 명의 형들 모두 훌륭한 의사였다고 한다.편작의 맏형은 환자가 고통을 느끼기도 전에 표정과 음색으로 환자에게 닥칠 큰 병을 미리 알고 치료하였으며 또 둘째 형은 병이 나타나는 초기에 진단을 하여 어려움 없이 치료했다.그렇다 보니 환자 본인은 자신이 병에 걸렸다는 사실과 치료된 사실조차 모르고 지났기에 주목을 받지 못하였다는 것이다.삼 형제 중 막내인 편작은 병세가 아주 위중해진 다음에야 침을 놓고 약을 쓰고 등의 과정을 거친 후에 병을 고쳤
5월 22일은 생물다양성의 날이다. 생물다양성은 지구상 육상, 해상, 수생생태계 및 생태학적 복합체를 포함하는 모든 자원으로부터의 생물간 변이성을 말하며, 종들 간 또는 종과 그 생태계 사이의 다양성을 말한다. 1980년대 중반 이후 열대우림을 보유한 개발도상국에서 산림 벌목, 농경지 확장, 지하자원 채굴, 도시건설, 도로 개설 등 경제개발을 이유로 산림을 훼손하면서 생물종의 멸종속도는 더욱 더 빨라졌다. 생물종의 멸종 속도가 2천 년대 들어 1천900년대에 비해 50배에서 100배까지 빨라졌다. 때문에 생물 다양성 감소에 대한 위
■윤석열 정부는 왜곡된 역사관을 균형있고 사실에 입각하여 정직하게 기술하도록 하여야 한다. ■제6공화국 김영삼정부의 '역사 바로세우기' 로 시작된 역사교과서 파동은 YS가 대한민국이 상하이 임시정부의 법통을 이어 받은 것으로 선언하여 1948년 건국의 정통성을 부정한 데서 비롯됐으며 문재인 정부까지 현재진행형인 사건이다.김대중 대통령은 6.25전쟁을 '실패한 통일전쟁' 이라고 규정함으로써 친북 좌파의 통일관을 대변했다.노무현 대통령은 "이제까지의 역사는 정의가 패배하고 기회주의가 득세한 특관과 반칙의 역사" 라고 단언했다.김영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