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기고(37·고정기)가 오는 20일 첫 번째 정규 앨범을 내놓는다고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10일 밝혔다. 이번 앨범 제목은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ACROSS THE UNIVERSE)다. 정기고는 앨범 발표일 서울 용산구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정기고는 지난 2008년 싱글 앨범 ‘바이바이’로 데뷔했다. 이후 언더그라운드에서 꾸준히 활동해오던 그는 2014년 ‘씨스타’ 소유와 함께한 노래 ‘썸’으로 성공을 거두며, 이름을 알렸다. ‘썸’은 그해 최고 히트곡으로 기록되기도 했다. 특유의
췌장암 투병 끝에 66세를 일기로 지난 9일 별세한 배우 김영애에 대한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영화제작자인 심재명 명필름 대표는 이날 트위터에 “정말 아름다우셨던, 명배우 김영애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 함께 영화할 수있어서 참으로 영광이었습니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자신이 제작한 영화이자 김영애가 출연한 영화 ‘카트’(2014)의 스틸 사진을 게재했다. 김영애는 지난 2012년 췌장암 완치 후 출여한 이 영화에서 20년간 청소원으로 살아온 순례 역을 연기, 비정규직 현실을 실감나게 그린 바 있다. 작곡가 겸 가수 주영훈은
밴드 ‘씨엔블루’(CNBLUE)가 오는 6월 단독 콘서트를 연다. 지난 7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씨엔블루’는 오는 6월3~4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콘서트 ‘비트윈 어스’(BETWEEN US)를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15년 10월 아시아 투어 ‘컴 투게더’(COME TOGETHER) 서울 공연 이후 1년 7개월 만에 열리는 국내 단독 콘서트다. ‘씨엔블루’는 이번 공연에서 3월 발표한 일곱 번째 미니앨범 ‘7℃N’(7도씨엔) 타이틀 ‘헷갈리게’를 포함해 히트곡을 부를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오
한국영화의 역사를 함께 해온 배우 안성기가 데뷔 60주년을 맞았다. 오는 13일부터 이를 기념하는 특별전도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인 한국영상자료원은 오는 13∼28일 서울 영상자료원 상암 본원에서 안성기의 작품 27편을 상영하는 ‘한국영화의 페르소나, 안성기전(展)’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안성기는 지난 1957년 김기영 감독의 ‘황혼열차’에서 아역으로 데뷔한 후 60년이 지난 현재까지 약 130편의 작품에 출연했다. 그로테스크한 미학으로 세계의 갈채를 받았던 작품 ‘하녀’(김기영·1960)를 비롯해 여러 작품에서 뛰어
‘음원퀸’으로 통하는 가수 아이유가 이름값을 확인하고 있다. 아이유가 밴드 ‘혁오’의 보컬 오혁과 협업한 ‘사랑이 잘’이 지난 8일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을 포함 8개 음원차트에서 1위를 휩쓸었다. 9일 오전 역시 멜론을 비롯한 음원차트에서 정상을 지키고 있다. ‘사랑이 잘’은 특히 멜론이 제공하는 진입 이용자수 수치에서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진입 이용자수란 음원공개 1시간안에 얼마나 많은 이용자가 이 곡을 청취했는지 알려주는 집계다. ‘사랑이 잘’은 지난 7일 당일 발표 직후 진입 이용자수 7만4842명을 달성, 아이유의 앞선 히
힙합 듀오 ‘리쌍’의 개리(39·강희건)가 결혼했다. 개리는 지난 5일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사랑하는 사람과 천년가약을 맺었다. 따로 결혼식은 하지 않고 둘만의 언약식을 통해 부부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아내는 일반인 여성으로 순식간에 제 영혼을 흔들어놨다”며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 소식에 놀랐을 분도 계시겠지만 저희의 새로운 앞날을 기쁜 마음으로 함께 축복해주시길 바라는 마음이다. 평생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했다. 개리는 이날 깜짝 결혼 소식을 중국어로 번역해 웨이보에도 올렸다. SBS TV 예능프
권상우·최강희 주연 드라마 ‘추리의 여왕’이 시작과 동시에 같은 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6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전파를 탄 KBS 2TV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극본 이성민, 연출 김진우) 첫 회는 전국 평균 시청률 11.2%를 기록, SBS ‘사임당 빛의 일기’(9.4%) MBC ‘자체발광 오피스’(7.4%)를 제쳤다. 서울과 수도권 시청률은 각각 11.3%, 12.4%였다. ‘추리의 여왕’이 첫 방송에서부터 기세를 올리면서 KBS 2TV가 ‘김과장’(최종회 시청률 17.2%)에 이어 연타석 홈런
“ ‘톱스타’가 되기보다는 ‘성장형 그룹’이 되고 싶습니다.” 그룹 ‘위너’(강승윤·송민호·김진우·이승훈)가 새 앨범 ‘페이트 넘버 포’(Fate Number For)를 들고 복귀했다. 리더 강승윤은 “안주하지 않겠다. 공백기 동안 멤버들 모두 스스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번 활동에서 발전된 모습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위너’는 반복해서 “심기일전 했다”고 말했다. 그도 그럴 것이 이들은 최근 큰 부침을 겪었다. 데뷔 전부터 팬들에게 팀의 상징으로 불리며 메인 보컬에 곡 작업까지 맡았던 남태현이 탈퇴하면서 급작
배우 이준기(35)와 전혜빈(34)이 연예계 공식 배우 커플이 됐다. 4일 두 사람의 소속사 나무엑터스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부터 연인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소속사는 “이준기와 전혜빈은 지난 2014년 드라마를 통해 동료로 만나 친구로 지내왔고 지난해 상반기부터 교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준기와 전혜빈은 지난 2015년 6월과 8월, 9월에 잇따라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그때마다 “친한 동료일 뿐”이라며 소문을 부인해 왔다. 소속사는 “두 사람이 지난 2014년 드라마를 통해 만났지만 처음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에는 좋은 친구
방송인 허지웅(38)이 SBS TV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연출 곽승영)에서 하차한다. SBS는 지난 3일 “허지웅이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활동하기 위해 상의 끝에 하차를 결정했다. 앞으로도 다방면에서 보여줄 그의 매력을 기대하며, 응원한다”고 밝혔다. 허지웅의 마지막 이야기는 오는 7일 방송에서 그려질 예정이다. 빈 자리는 가수 겸 방송인 이상민(44)이 채운다. 사업실패로 수십억 빚을 떠안았지만 최근 활발한 활동을 하며, 갚아 나가는 모습으로 ‘재기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이상민은 이번 방송을 통해 최초로 일상 생활을
“13년차라기엔 너무 부담스럽죠. ‘이 작품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연기하신다는 분도 있는데 저는 매 작품마다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지난해 영화 ‘곡성’에서 귀신 역할로 온 국민의 뇌리에 깊은 인상을 남긴 천우희. 앳돼보이는 얼굴이지만 충무로에 데뷔한지 13년이나 된 배우다. 이미 3년 전에 ‘한공주’로 청룡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고 ‘곡성’을 통해 680만명이 넘는 흥행실적도 거뒀다. 하지만 여전히 이제 막 시작한다는 느낌이라는 천우희다. “학교에 다니다 오디션 보러 가서 찍고 왔는데 데뷔작이라더라”라며 “
가수 박남정(51)은 언제까지 가수를 하고 싶냐는 물음에 잠시도 고민하지 않고 “죽을 때까지”라고 했다. 이 말에 비장함 같은 건 없었다. 그는 아무렇지 않게 툭 던졌다. 박남정은 누구보다 화려한 전성기를 보냈다. 춤을 추면서 노래하는 가수가 흔치 않던 지난 80년대 후반 그의 등장은 충격적이었다. 현란하게 춤 추면서 안정적인 가창이 가능한 솔로 가수가 전무하다시피한 현재 우리 가요계를 떠올리면 그가 얼마나 특별한 존재였는지 새삼 알 수 있다. 88년에 데뷔한 그는 이듬해 MBC 가요대상을 받았다. 전성기는 길지 않았다. 한국 가요
지난 3일 뮤직플랫폼 멜론(www.melon.com)이 3월 월간차트 순위를 발표했다. 지난 3월 멜론 월간 종합 차트 1위는 TWICE(트와이스)의 ‘KNOCK KNOCK’이 차지했다. TWICE(트와이스)는 3곡을 연속해 멜론 월간차트 1위에 올려놓으며, 대표 걸그룹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2위는 도깨비 OST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3위는 태연(TAEYEON)의 ‘Fine’, 4위는 정키의 ‘부담이 돼 (Feat. 휘인 Of 마마무)’, 5위는 Red Velvet (레드벨벳)의 ‘Rookie’가 올랐다 상위 10
코미디언 양세찬(31)과 배우 전소민(31)이 SBS TV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 합류한다. SBS는 3일 ‘런닝맨’ 봄 개편을 맞아 양세찬과 전소민이 새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런닝맨’은 유재석·지석진·김종국·송지효·하하·이광수 등 기존 멤버 6명에 양세찬·전소민을 더해 8인 체제로 진행된다. 양세찬과 전소민은 이날 진행될 녹화부터 참여할 예정이다. SBS 관계자는 “두 사람은 앞서 ‘런닝맨’에 게스트로 출연했을 당시 기존 멤버들과 호흡 좋았던 점이 이번 출연에 결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런닝맨’은 새 멤버 합류
가수 겸 배우 서인국(30)이 입대 나흘 만에 귀가 조처됐다. 지난달 31일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서인국은 경기 연천군 5사단 신병교육대대로부터 이날 저녁 귀가 명령을 받았다. 사유는 ‘좌측 발목 거골의 골연골병변’이다. 소속사는 이와 관련 “훈련에 앞서 확인된 것으로 자세한 신체 상태는 추후 검사를 통해 확인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젤리피쉬는 그러면서 “향후 지방병무청에서 재신체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결과에 따라 군 복무를 이행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방송 여부를 놓고 법원까지 다녀온 MBC TV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연출 김태호)이 지난주보다 다소 상승한 11% 시청률을 기록했다. 2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전파를 탄 ‘무한도전’ 522회 ‘국민의원 특집’은 전국 평균 시청률은 11.4%, 서울과 수도권 시청률은 모두 11.6%였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주 방송과 비교해 0.4%P 상승한 결과다. ‘무한도전’은 평소 10~13% 시청률을 오가고 있어 ‘방송 금지 논란’이 시청률에 영향을 주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달 28일 자유한국당은 ‘국민의원
4월이 오면 온 국민이 떠올리는 노래 ‘벚꽃 엔딩’의 장범준은 사라진 게 아니었다. 묵묵히 처음부터 다시, 그의 길을 걷고 있었다. 다큐멘터리 ‘다시, 벚꽃’은 그런 장범준의 결실인 ‘벚꽃’을 다시 피워나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 ‘벚꽃연금’요?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할 뿐이죠. 저로서는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많죠. 굳이 욕처럼 들리지도 않고 칭찬 같아 좋습니다.” ‘벚꽃연금’이라는 표현은 매년 봄이면 음원차트에 그의 곡 ‘벚꽃 엔딩’이 다시 등장하는 데 대한 질시가 가득 담긴 표현이다. 지난달 31일 열린 시사회에서 장범준은
나영석 PD와 배우 이서진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윤식당’이 방송 2회 만에 10% 시청률에 성큼 다가섰다. 지난 1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전파를 탄 케이블 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윤식당’ 2회는 전국 평균 시청률 9.6%(유료 플랫폼 기준), 순간 최고 시청률 12.5%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1회 시청률은 6.2%였다. ‘윤식당’은 이서진·윤여정·정유미·신구가 인도네시아 발리로 가 열흘 간 한식당을 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배우 임창정(44)과 정려원(36)이 영화 ‘게이트’(감독 신재호)에 출연한다고 제이앤씨미디어그룹이 지난 22일 밝혔다.‘게이트’는 ‘최순실 게이트’를 모티브 삼아 만들어진 작품으로 최고 엘리트 코스를 밟은 촉망받던 검사가 의문의 사고로 기억을 잃고 평범한 사람들 곁에서 정의를 위해 싸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임창정이 검사 ‘정진’을, 정려원은 청년실업자 ‘소은’을 연기한다.이번 작품에는 두 배우와 함께 이경영·정상훈·정경순·이문식·선우은숙도 합류했다. 이경영이 도둑질로 생계를 이어가는 소은의 아버지 ‘장춘’을 맡았고 정경
배우 김정은(43)이 케이블 채널 OCN 드라마 ‘듀얼’에 출연한다.23일 김정은 측 관계자에 따르면 김정은은 이 작품에서 강력부 검사 ‘최조혜’ 역을 맡았다. ‘듀얼’은 선악으로 나뉜 두 명의 복제인간의 등장과 함께 딸을 납치당한 형사의 이야기를 담은 스릴러 드라마다. 김정은이 연기하게 될 최조혜는 검찰 내 성공을 향해 달리는 인물로 형사‘장득천’(정재영) 딸 납치사건이 복제인간 등장과 관계가 있음을 알게 돼 이 사건을 파헤친다.김정은은 “2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이자 결혼 이후 선보이는 첫 작품인 만큼 기대가 크고 설렌다. 복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