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이종섭 장관이 카샤 올롱그렌 네덜란드 국방장관과 한반도 포함 지역 안보 정세와 양국 간 국방교류 협력 등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한·네덜란드 국방장관 면담은 이 장관의 19차 아시아 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참석 계기에 싱가포르에서 성사됐다.면담에서 이 장관은 과거 네덜란드의 6·25 전쟁 참전에 사의를 표했다. 네덜란드 측은 6·25 전쟁 참전이 해당국 역사의 중요한 한 부분이라고 했으며, 미발굴 참전용사 유해 송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우리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이 장관은 올롱그렌 장관 요청에
경기도의회 최종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가정어린이집 관련 단체들과 면담을 진행하며, 가정어린이집이 겪는 애로사항에 대해 청취했다.가정어린이집 관련 단체 측에서는 “아파트 내에서 전·월세 형태로 운영되는 가정어린이집의 특성상 집값이 상승되면서 폐원 위기에 몰린 곳이 많다”며 “실제로 최근 집값이 상승한 수도권에서는 전·월세 비용도 대폭 상승해 운영을 포기한 사례도 증가했다”면서 어려움을 토로했다.실제로 가정어린이집의 경우 거주시설이 아니기 때문에 주택임대차보호법의 적용대상에서 제외된다. 그 결과 집값 상승, 전세대란 등의 문제
윤석열 대통령은 국가정보원장 등 정보기관 수장으로부터 독대 보고를 받지 않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정보기관의 국내 정치 개입 차단을 위해 전임 대통령들이 만들어놓은 ‘독대 보고 폐지’ 문화를 이어가겠다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설명이다.12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국정원장, 군사안보지원사령부, 경찰 정보라인 등의 보고를 받을 때 독대는 하지 않을 방침으로 알려졌다.보고가 있을 경우 관련 참모들이 배석해 보고 내용을 함께 듣는 방식이 될 거라고 한다. 정보기관의 보고와 지시사항에 투명성을 담보하겠다는 취지에서다. 대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비대위는 고루한(old-fashioned) 민주당을 불사르길 바란다”고 했다.안 의원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비대위가 성공하길 바라지만 솔직히 기대반 우려반이다. 현실 안주를 위한 기득권 카르텔을 깨기 위해 회초리보다 육모방망이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그는 “혁신형인지 관리형인지 애매한 비대위가 출범했다”며 “위기를 위기로 인식하지 않고 혁신을 구호로만 그친다면 더 큰 위기를 맞을 것”이라고 경고했다.이어 “정권을 뺏겼다. 나를 포함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역사의 죄인”이라며 “비대위는 혁신
남동구의회(부의장 정재호)는 10일 제279회 임시회를 원포인트로 개회했다.구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앞서 인천시의회가 의결한 ‘인천광역시 군·구의회의원 선거구와 선거구별 의원 정수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따라 상임위원회 위원의 정수를 변경하는 내용의 ▲남동구 의회 소집 및 회기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유경 의원 발의)을 원안 가결했다.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구의원 정수가 17명에서 18명으로 1명이 증원됨에 따라 의회운영위원회, 총무위원회, 사회도시위원회 위원 정수가 각각 기존 8명 이내에서 9명이내로 변경됐다
강병일 부천시의회 의장은 9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열린 2022년 2분기 민주평통 부천시협의회 정기회의에 참석했다.강병일 의장은 “2분기 회의가 대면으로 이루어져서 기쁘고 여러분을 직접 만나 뵙게 돼서 감회가 새롭다”라며 인사말을 시작했다.강 의장은 “민주평통에서 추진하는 여러 사업에 대한 도움이 저조한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고, 얼마 남지 않은 기간이지만 민주평통의 활동을 도울 수 있도록 그림을 잘 그려보겠다”라고 말했다.또한 “평화통일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북한의 각종 도발에 대한 과제 등 풀어나가야 할 숙제들이 많은
경기도의회 추민규 의원(건설교통위원회, 하남)은 사회복지 기여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확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사회복지 종사자와 자원봉사자들에게 격려와 비전을 제시하는 등 사회복지사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서 수상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추민규 의원의 전국 최다 수상 기록은 경기도의회에서도 잘 알려진 결과로서 하남시 미사강변도시의 발전과 사회복지관의 시설개선 및 민원 해결 능력에 대한 의미로 해석된다.추민규 의원은 “무엇보다 하남시 전체 사회복지사들에게 감사드리며, 늘 곁에서 힘이 되어준 미사강변종합사회복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5선의 정진석 전 국회부의장이 우크라이나 방문과 혁신위원회, 지방선거 공천과정 등을 놓고 정면 충돌하고 있는 가운데 당내에서 공개적 우려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지난해 6월 전당대회에서 이 대표와 함께 선출된 최고위원들은 선거 연승의 공로와 혁신의 당위성을 강조하며 정 전 부의장에게 공세를 폈고, 당내 중진들은 양측에 자제를 촉구했다.김용태 최고위원은 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에서 오랜 기간 활동한 선배 정치인이 당 지도부의 올바른 행보를 위해 충고 목소리를 내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겸허히
더불어민주당 재선 의원들이 차기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을 통합형 집단지도체제로 구성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들은 이러한 의견을 향후 꾸려질 비상대책위원회에도 전달할 방침이다.민주당 재선 모임 대변인을 맡고 있는 강병원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재선 의원 간담회’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민주당 재선 의원들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간담회를 열고 대선, 6·1 지방선거 패인 및 당 쇄신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강 의원은 “향후 우리 당의 지도 체제로 통합형 집단지도체제를 재선 의원 다수의 의견으로 모았고, 이것을 비대위
임창열 경기도의회 의원(더민주, 구리2)은 지난 8일 하나뿐인 지구(Only the Earth)라는 주제로 개최된 구리시 ‘제27회 환경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념식은 환경의 날을 맞아 기후온난화 등 환경문제에 대해 생각해 보고 환경보호를 위한 실천의지를 다짐하고자 개최됐으며 자리에 함께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구리시청 공식 유튜브 채널인 해피GTV를 통해 실시간 중계됐다. 기념식은 윤호중 국회의원, 안승남 시장, 시의원, 환경단체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환경단체와 일반 시민 및 공무원에게 환경유공 표
[경기매일 용인=장형연 기자]이상일 용인시장 인수위원회 위원장으로 황준기 전 여성부 차관이 지명됐다. 또 부위원장으로 황성태 전 용인시부시장이 내정되면서 오는 13일 공식 출범할 예정이라고 이상일 당선인 측이 8일 밝혔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인수위원회는 자치행정, 문화복지, 경제환경, 도시건설 등 4개 분과, 15명 내로 구성한다고 밝혔다.인수위는 인수위원장에 황준기 전 여성부 차관, 부위원장에 황성태 전 경기부지사가 내정하고, 나머지 인수위원 인선도 절차를 거쳐 조만간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시장 인수위원장으로 내정된
여야가 8일 21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 문제 해결을 위한 협상을 재개했지만 최대 쟁점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직을 놓고 평행선을 달리면서 합의는 불발됐다.국회의장단과 상임위원회가 없는 초유의 국회 공백 사태에 여야는 국민 앞에 고개를 숙이면서도 상호 간에 양보는 없었다.국민의힘 송언석·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원구성 협상 관련 회동을 가졌지만 결론 도출에 실패했다.진 원내수석은 회동 뒤 기자들과 만나 “좀처럼 원구성 문제 관련된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서 서로 안타깝다”며 “장기화된 국회 공백 상태 해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친문재인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이재명 의원의 전당대회 출마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 관련해 “그렇게 주장하시는 분들이 주로 계파색이 짙던 분들 아니냐”라며 “그분들은 출마를 자제하는 것이 이번 전대에는 맞다”고 밝혔다.안 의원은 이날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아직 본인이 의사를 밝히지 않았는데 경쟁자들이 나오지 말라고 하는 것은 비이성적 처사”라며 이같이 말했다.사실상 공개적으로 이 의원의 당 대표 출마 가능성을 비판하고 있는 홍영표 의원 등이 잠재적 당 대표 후
북한이 과거 김정일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아버지 시중쉰 사이 인연을 조명하면서 북중 친선과 연대를 강조했다. 대를 이어 유대감을 형성하고 있다는 취지 주장인 것으로 보인다.8일 북한 외무성은 전날 홈페이지 게시물에서 “위대한 장군님(김정일)은 광활한 중화 대지에 불멸의 첫 자욱을 새긴 때부터 생애 마지막 시기까지 9차례나 중국을 방문해 전통적 조중(북중) 친선이 세기를 넘어 이어지도록 노고를 바쳤다”고 밝혔다.또 “공동 위업을 간고하고 장구한 혁명 투쟁 속에서 피로써 맺어진 전통적 조중 친선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 올려 세운 위대한
성남시의회가 오는 7월 1일 새로이 시작되는 제9대 성남시의회 개원을 앞두고 일반임기제 운전직 공무원(8급 상당)을 채용한다고 밝혔다.성남시의회에서 근무하게 될 운전직 일반임기제 공무원은 의회 업무용 차량 운행 및 관리와 의회의 각종 행사에 차량운행을 지원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임용기간은 2년이며 업무실적에 따라 총 5년 범위 내에서 연장근무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성남시의회 홈페이지 공지사항란을 참고하면 된다.성남시의회 관계자는 “지방자치법이 개정되어 지방의회의 인사권이 독립되는 등 앞으로는 지방의회의 권한이 확대되는 추세에
윤석열 대통령은 8일 정부 요직에 검찰 출신 인사를 지나치게 중용한다는 지적에 대해 “선진국, 특히 미국 같은 나라를 보면 법조인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정관계에 폭넓게 진출하고 있다. 그게 법치국가 아니겠나”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과거에는 민변 출신들이 아주 뭐 도배를 하지 않았느냐”라며 이같이 밝혔다.검찰 내 ‘윤석열 사단’으로 꼽혔던 이복현 전 부장검사를 이례적으로 금융감독원장에 발탁한 윤 대통령은 “이복현 신임 원장은 경제학과, 회계학을 전공한 사람이고, 또 오랜 세
이민근 안산시장 당선인은 민선 8기 시장직 인수를 위해 안산산업역사박물관에서 오는 10일(금) 오후 3시 현판식을 시작으로 민선 8기 안산시장직 인수위원회 활동에 들어간다.‘안산시장직 인수위원회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성되는 인수위원회는 위원장과 부위원장 포함 15명의 인수위원과 15명 이내의 직원, 자문위원 등을 둘 수 있으며, 활동기간은 시장 취임(7월1일) 후 20일까지이다.인수위원회 위원장으로 안규철 안산대학교 총장, 부위원장으로는 허숭 전 경기도시공사 상임감사 등을 임명했다. 또 인수위원회는 미래기획위원회, 시민행복위
윤석열 대통령 측은 7일 0시부터 시작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이하 화물연대)의 무기한 총파업에 “원칙대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계속 협상을 진행하면서 “산업계에 피해가 없도록 하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사용자의 부당 노동 행위든 노동자의 불법행위든 간에 선거운동 때부터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말했다”면서 이같은 대응 방식은 흔들리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전 정례 브리핑을 통해 “한쪽 만을 상대로 더 엄격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자신을 지지하는 이른바 ‘개딸(개혁의딸)’들의 축하 화환 행렬 속에 국회 첫 등원을 마쳤다.이 의원은 “최선을 다하겠다”는 취임 일성을 내놓으면서도, 전당대회 출마 여부나 당내 가열되는 ‘친명계’ 대 ‘비명계’ 의원들 간 갈등에는 말을 아꼈다.이날 아침부터 국회의사당 앞에는 이 의원의 국회 ‘입성’을 축하한다는 내용의 화환 수십개가 놓여졌다. 화환에는 ‘금쪽같은 내새끼 이재명’, ‘언제나 사랑합니다’ 라는 문구가 있었다. 민주당사 앞에도 관련 화환들이 늘어선 모습이 포착됐다.대부분 이 의원의 온라인
여야가 8일 21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 문제 해결을 위한 협상을 재개한다.더불어민주당은 먼저 국회의장을 선출을 하자는 입장인 데 반해, 국민의힘은 상임위 협상과 의장 선출 논의를 함께 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지난달 30일 0시부터 일주일 넘게 국회 의장단과 상임위원회가 공백 상태인 가운데, 공전을 거듭해온 여야 원구성 협상이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7일 정치권에 따르면, 송언석·진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8일 오전 11시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회담을 갖는다.여야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회담에서 법사위원장 배분과 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