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휴교 등으로 외부활동이 자제되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게 되었는데 이에 따른 부작용으로 층간 소음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재택근무를 하는 직장인들은 업무에 차질을 빚는 등 각종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환경부 국가소음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층간소음 분쟁 접수 건수는 지난해 1067건(5월기준)에 비해 올해 2250건(5월기준)으로 작년대비 2배 정도 증가했다. 층간소음으로 인한 보복성 행위로 아랫집 사람이 천장에 우퍼 스피커를 붙여 놓고 음악이나 소음을 트는 일명 ‘층간 소음 복
여성안심귀갓길이란 적은 유동인구, 낮은 조도, 112신고 다발 등의 요소를 고려하여 사람들의 불안감이 높아지는 곳을 중심으로 선정된 곳을 말한다. 또한 여성안심구역은 특정유형(성범죄, 주거침입)의 범죄가 자주 발생하거나 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선정된다.여성안심귀갓길에는 여성을 포함한 약자들을 위해 비상벨, 가로등/보안등, 112신고 위치 표지판 등 방범시설을 추가로 설치하고 지자체와 협업을 통한 집중 순찰을 실시하여 지역 주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귀갓길 조성한다고 한다.또한 야간·심야시간, 스토킹, 주쥐자등 불안감으로 인해 귀가가
‘안전 Dream’이라는 어플리케이션을 들어본 적 있는가?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이름을 가진 어플리케이션일 것이다. ‘안전 Dream’은 해마다 증가하는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에 대한 피해신고접수와 신속한 구조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경찰청 아동·여성·청소년·장애인 경찰지원센터에서 제공하는 무료 어플리케이션이다. 이제는 현대인의 필수 요소 중 하나인 스마트폰을 통해 ‘안전 Dream’을 이용하면, 빠른 신고 및 제보를 하고 경찰이 신속한 대처를 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이 어플리케이션은 실
원주 지인이 보낸 글에서 두 달 전 제주도이중섭 생가 다녀왔습니다.명성만 남긴 채작품은 호사가들의 손으로뿔뿔히 흩어졌더군요.쓸쓸하더이다 이쯤추억도 가끔은 쓸쓸합니다.
‘아.. 그런가요? 많이 힘드시죠?’‘다들 똑같죠. 뭐….’9월 초 벤치마킹을 가기로 한 괴산고추축제 드라이브스루 판매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으로 취소되었다. 이미 행사를 위한 준비는 다 진행되었을 텐데 그리고 이번뿐만 아니라 그 전 계획들도 줄줄이 있었을 텐데 말이다. 안타까워 전한 말에 고추축제담당자가 자조 섞인 어조로 대답한다. 올 초 보직을 옮기면서 받은 과제는 이천시의 대표축제인 도자기, 쌀, 인삼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것이다. 세 개 축제 모두 전국 수백여 개의 축제들 가운데서도 명실상부한 인기, 유명 축제
최근 제3경인고속도로에서 면허취소 수준의 음주운전 접촉사고에 따른 2차 추돌사고로 20대 여성 2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렇듯 최근 3년간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중 2차사고 치사율은 52.7%로, 일반 사고의 6배 수준으로 나타났다. 2차사고란 선행 사고나 차량 고장으로 정차한 상태에서 탑승자가 차량 안 또는 주변에 하차해 있다가 뒤 따르던 차량과 추돌해 발생한 사고를 말한다. 특히 고속도로에서는 차량이 많고, 100km/h 이상의 빠른 속도로 달리기 때문에 제동거리가 길어 돌발 상황에 대응하기 어려워 일반사고에 비
10월초 추석명절을 앞두고 있다. 최근 재확산된 코로나19로 인하여 친목모임, 해외여행, 가족모임 등이 주춤하고 명절이동 역시 자제하려고 하지만 명절을 앞두고 오랜만에 만날 가족들을 생각하며 들떠있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명절을 범죄의 대상으로 삼고 있는 범죄자들이 있어 많은 주의를 요한다. 경찰청에 따르면 명절기간에 발생하는 빈집털이는 평상시보다 20%이상 증가한다고 한다. 또 빈집털이 절도뿐만 아니라 성폭력, 강도 등 강력범죄로 이어질 개연성이 크기 때문에 선제적 예방활동이 필요하다. 이에 인천부평경찰서 부평2파출소 경찰관들은
최근 스마트폰은 남녀노소 불문 누구나 가지고 있을 정도로 보편화 되었다. 스마트폰의 편의성은 우리 생활에 많은 도움을 주고, 카메라 촬영 기능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추억을 저장할 수 있다.하지만 부작용도 분명히 존재한다. 촬영이 쉬운 만큼, 범죄 행위에도 손쉽게 악용되며, 그만큼 죄의식도 약하여 많은 사람들이 충동을 억제하지 못하고 ‘범죄자’가 되고 있다. 카메라를 이용한 ‘불법촬영’이 대표적인 예이다.‘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카메라 이용 촬영죄)에 의하면, 카메라나 그 밖에 이와 유사한 기능을 갖춘 기계장치를 이용
세계 주요국들은 대통령 이름을 딴 ‘노믹스’ 경제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대통령 이름 앞에 노믹스를 붙인 것은 1980년대 감세정책을 통해 미국의 경제체질을 혁신적으로 바꾼 로널드 레인건 대통령의 경제정책을 ‘레이거노믹스 (Reaganomics)’로 부르면서 비롯됐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트럼프노믹스(Trumpnomics)’는 ‘미국 우선주의’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성장률을 끌어올려 보다 많은 미국인에게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주는 것이 ‘트럼프 노믹스’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공정한 무역을 통해 미국의 무역적
객잔의 지붕 위에 앉아 흡연자의 정강이뼈로 만든 피리를 불며 금연령이 선포된 구역을 내려다본다무사들은 산과 들에서 깨어나 모여들고 시절의 이빨은 묘연하다 금연이 지엄한 국법이 되었으나 무모한 허파들은 여전히 니코틴을 놓지 않는구나 흑가면의 철퇴들이 근엄한 회오리바람을 몰고 와목구멍에서 전신으로 퍼져가는 나른한 즐거움을 오금 저리게 할 터인즉 온몸에 뾰족한 가시가 돋는다 해도 금연이란 벽보 딱지를 업신여기지 말지어다 지구에 터를 잡고 무사도의 날을 간 지 어언 수십 년 시정잡배들과 협객들을 거스르며 소소리 바람의 한기를 견뎠지 불구덩
요즘 흔히들 말하는 100세 시대! 건상에 대한 관심과 의료기술의 발달로 노후를 좀 더 행복하고 알차게 젊게 보낼 수 있는 여러 방법들이 모색이 되고 있다.노인들을 위한 여러 취미활동이나 사회활동이 장려되고 예전보다도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상한 연령이 길어지고 있으니 노령화 사회에 발맞춰 개선되는 정책들이 필요하다.도로교통법상 규정된 65세 이상 고령운전자가 일으키는 교통사고가 최근 몇 년간 가파른 속도로 증가하면서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2018년 도로교통공단의 발표에 따르면 전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중 고령 운전자의 사
현재 우리사회는 이른바 ‘윤창호법’이 시행된 이후에도 여전히 음주운전사고가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윤창호법’이란 음주운전으로 인명 피해를 낸 운전자에 대한 처벌 수위를 높이고 음주운전 기준을 강화하는 내용 등을 담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 및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말한다.‘윤창호법’이 시행된 이후 이제는 더욱 강화된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03%만 측정되어도 형사입건이 될 수 있다.이렇게 강화된 도로교통법에도 불구하고 얼마 전에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인천 을왕리에서 오토바이를
‘악마는 너무 바빠서 대신 술을 보낸다’는 말이 있다. 전쟁보다 더 많은 사람들의 목숨과 건강을 앗아가는 것 또한 술이다. 특히, 음주운전은 모든 것을 앗아간다. 음주운전은 개인은 물론 한 가정을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뜨리는 참혹하고 고통스런 결과로 나타난다. 일반인도 마찬가지만 운전을 직업으로 하는 택시 등 운전업 종사자와 공무원들은 치명적인 결과로 돌아온다. #1 택시기사인 A는 ‘19.10.11. 인천 옹진군 백령도에서 면허취소수치인 0.09% 주치상태에서 운전 중 70대 남성을 치어 한명은 사망, 또 다른 한명은 중상 #2 A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긴 장마와 연이은 태풍으로 힘들었던 여름은 지나가고 가을과 함께 추석이 성큼 다가왔다. 팔월 한가위는 풍성한 계절로 수확의 기쁨과 풍년에 대한 감사를 의미하며 이웃과 함께 나누는 우리의 전통 명절 문화이다. 시대는 변했지만 여전히 고향을 찾아 부모님과 친지들께 인사드리고 음식을 나누며 온 가족이 모이는 미풍양속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하지만 온 나라가 코로나-19의 빠른 재확산으로 방역에 비상이 걸려 우리 민족의 민속 대명절인 추석의 풍경도 확 바꾸어 놓고 있다. 그렇지만 여느 때와 같이 추석에 풍요로운 마음으
2년 전 9월, 부산의 해운대구에서 만취운전자의 차량에 故윤창호씨가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지 벌써 2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사고는 끊이질 않고 있는 가운데 ‘윤창호법’의 시행으로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이 강화되었음에도 아직 우리 주변에서는 술을 마신 뒤 운전대를 잡는 운전자들이 많다.최근 인천 을왕리에서 발생한 음주운전자의 역주행 사고로 인하여 50대 가장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고 이로 인한 피해자 가족이 올린 가해자엄중처벌에 대한 민원이 하루만에 28만명에 가까운 동의를 얻는 등 사회적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음주운전
배달앱의 성장과 더불어 최근 COVID19에 의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경제적 어려움에 치닫자 본래의 직장을 잃고 배달 업종으로 뛰어드는 운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륜차 운전자들이 늘어난 만큼 도로교통법을 준수하지 않고 차량의 사이 좁은 공간을 빠져나가거나, 차도가 아닌 인도주행, 중앙선침범, 신회위반 뿐만 아니라, 안전장구 미착용 등 덥다, 불편하다, 빨리 배달하여야 한다는 이유로 본인의 안전을 스스로가 위협하는 모습을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다.이를 위해 경찰청에서는 구청과 합동하여 중앙선침범 등 위반사항에 대하여 지속적인 홍보와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해외나 타지역에 살고 있는 가족들은 서로 전화, SNS로만 안부를 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안타깝기만 한 요즘, 이를 악용한 비대면 보이스피싱 피해사례가 증가하고 있다.특히 최근에는 휴대폰이 고장 나 수리중이여서 전화가 안 된다며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문자를 하거나 특정 SNS로 프로필 사진까지 똑같이 하고 자녀나 지인을 사칭하면서 급하게 상품권을 구매할 일이 있으니 쇼핑사이트 아이디와 비밀번호 더 나아가 구매하는 방법을 모르는 연령층에게는 자신이 대신 구매하겠다며 신분증, 카드 사진을 찍
코로나19가 진정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사회전반의 시스템이 사회적 거리두기인 언택트로 바뀌고 있는 가운데 배달업이 유례없는 호황을 기록하고 있다.이에 따라 일부 배달 업체에서는 라이더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처럼 어려워지면서 몸값도 치솟고 있는 실정이다. 업계에서는 일부 라이더의 연봉이 5천여만 원이 넘을 정도로 대기업 직원이 부럽지 않다는 설이 설득력을 얻고 있는 상황이다.일부 배달 업체에서는 라이더를 확보하기 위해 주문량, 날씨 등 실시간 상황에 따라 최저 3,500원부터 최대 1만 5,000원까지 탄력적으로 배달비 할증이 적용
독일이 통일된 지 30년이 흘렀다. 1989년 11월 9일 베를린 장벽이 붕괴된 지 329일 만인 1990년 10월 3일 동·서독은 통일됐다. 베를린 장벽이 붕괴된 것은 미하일 고르바쵸프의 개혁·개방 정책으로 인한 동유럽의 민주화 바람, 오래 지속된 교류·협력, 여기에 동독 경제가 파산에 이를 만큼 최악이 되면서 통일 외에는 돌파구가 없었다. 동독경제의 파탄을 막기 위해 통일은 일어날 수밖에 없는 불가피한 상황이었다.독일은 왜 통일을 준비하지 않았을까. 제2차 세계대전 전승국인 미국, 영국, 프랑스, 소련의 동의를 받아 내지 못할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우리 사회, 경제, 문화 등 많은 부분에서의 생활이 변했다. 배달 앱을 통한 음식 주문, 재택근무, 온라인 쇼핑 등 비대면을 통한 소비가 대폭 증가하였으며, 우리의 여행문화 또한 많이 변화시켰다. 최근 핫한 언택트 여행, 차박캠핑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먼저, 언택트란 접촉을 의미하는 콘택트(Contact)와 부정어인 언(Un)의 합성어로 ‘접촉하지 않는다’라는 뜻이다. 이 언택트는 마케팅 및 경제 부분에서 주로 쓰이던 말이었으나 이제는 문화, 사회 부분에서도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언택트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