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지난 11~12일 양일간 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관내 자원봉사단체 대표들이 모여 자원봉사단체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코로나 펜데믹 이후 급격하게 변한 자원봉사 환경으로 인해 자원봉사활동이 크게 위축되고, 많은 단체가 어려움에 봉착한 가운데 교류와 협력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새롭게 활성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1박 2일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관내 34개 자원봉사단체의 대표자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각자 자신이 활동하는 단체를 소개하고, 현재 단체
고구마를 먹으며김홍선 시인자색 겉옷을 입은 때깔 고운 모습이 군형 잡힌 몸매와 거리감이 있어도길고 긴 허기를 달래준 구황식물로고통스런 긴 세월 따라 거듭 태어나서한 촉 줄기가 밭고랑 가득 여물어갈 때마침내 농부의 시름마저 풍요로 가득 차 질긴 목슴은 뿌리에 약속처럼 매달리듯넘치는 목거리에도 이젠 영양식이 되었나니돌아보면 거실 귀퉁이 종이박스에 담겼다가물 한 모금 축이지 않고 어느새 틔운 씨눈을혼신의 힘 모아 정성 들여 옮겨 심으면어둠 속의 지난한 세월과 목마름을 새 생명으로 승화시키는 지순한 몸짓이여 김홍선 시인약력경남고성출생한국작
박병석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의원이 주관하고 국회 평화외교포럼이 주최한 6.15 23주년 기념 ‘윤석열 정부 통일정책을 평가하다’ 토론회가 15일 오후 2시 국회에서 열렸다.이날 토론회에 모인 대북정책 전문가들은 “윤석열 정부의 통일정책은 상대를 위협하는 흡수통일론 성격이 강하다”고 입을 모았다. 윤석열 정부 역시 과거 보수 정부의 흡수통일 방식의 정책 방향을 상정하고 있다는 평가다.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은 “상대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고, 물리력으로 흡수하겠다는 것은 폭력이며 ‘평화적 흡수통일론’이라는 것은 ‘뜨거운 얼음’과
청년도약계좌 취급은행들의 최종금리가 최고 연 6%로 맞춰졌다. 이에 따라 월 70만원을 납입하면 원리금과 정부 기여금을 포함해 5년 후 최대 5000여만원을 받게 될 전망이다.14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청년도약계좌 3년 고정 기본금리는 4.5%로 상향 조정됐다. 지난 1차 사전금리 3.5% 대비 1%포인트 오르면서 IBK기업은행과 동일 선상을 맞췄다.소득 우대금리는 0.5%포인트로 취급은행이 모두 같다. 은행별 우대금리는 5대 은행이 최대 1%포인트로 사전금리 2%포인트 대
국회 평화외교포럼(대표의원 김경협, 이하 ‘평화외교포럼’)이 내일(15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6.15 23주년 기념 ‘윤석열 정부 통일정책을 평가하다’ 토론회를 개최한다. 평화외교포럼이 주최하고, 국회의원 박병석·김경협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윤석열 정부 통일정책의 현주소를 진단함과 동시에, 6.15 공동선언의 의의를 되새기고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한 새로운 대전환을 준비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해당 토론회는 김홍걸 국회의원이 좌장을 맡고, 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과 최영준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가 발
여주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여주시민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여주FC(감독 심봉섭)가 파죽의 7연승으로 정상의 자리를 고수하면서 축구계에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여주FC는 지난 주말 열린 서울중랑과의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면서 리그 통산 11승3패(승점 33점)로 2위 거제시민축구단(10승2무2패, 승점32)과 반게임 차로 1위를 달리고 있다.오는 18일 충북 충주시로 원정을 떠나는 여주FC는 현재 리그 6위를 기록하고 있는 FC충주와 격돌한 후, 24일 오후 4시 홈경기장(여주종합운동장)에서 강원 평창UTD와 2023 K4리그 전반기
이달 출시되는 ‘청년도약계좌’의 최종금리 확정을 앞두고 은행권에서 막판 ‘눈치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청년의 자산형성을 돕기 위해 고금리를 제공한다는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많이 팔릴수록 역마진이 우려되는 탓이다.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청년도약계좌 참여 은행들은 15일 출시 이전에 최종금리를 결정, 공시할 예정이다. 최종 금리는 8일 공시된 1차 금리와 비슷하거나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은행들은 최종금리 결정을 앞두고 고민 중이다. 청년의 자산형성을 돕는다는 목적에는 공감하면서도 연 6%대 금리는 손실이 우려되는 수준이라는 입장이다.
매화꽃 잔설김홍선 시인동장군 떠나간 곳에 펼쳐진 봄의 화관식섬진강 매화꽃이 두근거리는 언덕으로최참판 댁 기침 소리 들려올 것만 같아물빛 향기 가득 머금은 파란 하늘 아래가지 길게 드리운 세월이 한결 여유로워꽃비산 기슭을 따라 떠나가는 잔설이여 김홍선 시인약력경남고성출생한국작가 신인상 등단 2020년 시인시집 다시,아다지오 출간마산문인협회 회원한국작가 회원경남문인협회 회원창원시 cctv 관제센타 근무중
5년간 70만원씩 납입하면 최대 5000만원을 모을 수 있는 ‘청년도약계좌’가 이번달 출시를 앞둔 가운데 취급 은행에서 제공하는 금리 수준과 만기유지율이 정책 성패를 가를 전망이다.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청년도약계좌는 농협·신한·우리·SC·하나·기업·국민·부산·광주·전북·경남·대구은행 등 총 12개 취급기관을 통해 이달 출시된다.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한 청년도약계좌는 고용난과 부동산 등 자산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돕기 위해 도입된 금융상품이다. 매월 70만원 한도 내에서 자유납입하는 5년 만기 적금상품으로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1일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회장 자격으로 시도권역 대표도시 원정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전국의 16개 권역 대표도시의 부서장과 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4월 대폭 개정된 평생교육법과 제5차 평생교육진흥 기본계획과 관련하여 196개의 평생학습도시가 나아갈 길에 대한 원탁토론회 형태로 진행했다.16개 권역 대표도시는 성북구, 부산 영도구, 대구 수성구, 인천 부평구, 광주 동구, 대전 유성구, 울산 남구, 경기 오산시, 강원 동해시, 충북 진천군, 충남·세종 아산시, 전북 군산시,
경찰이 경기도교육청 주관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 자료를 해킹한 해커와 이를 전달받아 유포한 텔레그램 채널 관리자를 검거했다.또한 학력평가시스템 서버에 침입해 성적 정보를 탈취한 2명 등을 붙잡았다. 이번 사건 관련 경찰에 체포된 피의자는 모두 9명으로 대부분 20대다.1일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브리핑을 열고 “도교육청 성적 유출 관련 모두 9명을 검거하고 2명을 구속했다”며 “이들에게는 정보통신망법 위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혐의가 적용됐다”고 설명했다.조사 결과 해커 A(20)씨는 경찰 수사를 피하고자 해외 IP를 사용한
“1억원 한도의 마이너스통장을 7%대 금리로 이용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더 낮은 금리로 바꾸는 게 가능해졌다고 해서 집에서 가까운 시중은행 영업점을 방문했습니다. 직장에 다니는 아들이 카카오톡으로 관련 기사들을 보내고 전화로 모바일 앱 사용법을 알려줬는데 대면으로 상담하는 게 익숙해서 그런지 편하네요”정부가 내놓은 대환대출 플랫폼 출시 첫날인 지난달 31일 오전 시중은행 본점이 있는 서울 중구와 여의도의 영업점들은 대체로 평소와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 주로 모바일 앱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고객이 영업점을 내방해 대환대출 방법을
김포시 체납징수 기동대는 부동산 매각에 따른 지방소득세(양도소득분) 등 지방세 4,200만 원을 체납한 체납자가 본인의 유일한 재산을 아들에게 빼돌린 정황을 적발, 법적조치에 나섰다.체납자는 대곶면 소재 부동산을 매각하면서 관련 세금의 과세 시점을 예상해 본인 명의의 ‘경남 남해군 소재 임야 51,074㎡’를 증여 형식으로 아들에게 소유권 이전했다.이에 따라 시에서는 체납자가 체납처분을 회피하기 위해 고의로 재산을 은닉했다고 판단, 사해행위 취소 소송은 물론 지방세기본법에 근거한 체납처분 면탈죄 성립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한다는 계획
지난달 국내 이동 인구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고령화로 이동이 활발한 청년층이 줄어들면서 인구이동은 지난 3월 반짝 반등을 제외하고는 감소세를 이어나갔다.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4월 국내인구이동’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이동자 수는 45만5000명으로 1년 전보다 5.6%(2만7000명) 감소했다.지난 2021년 1월부터 지난 2월까지 연속 감소추세였던 국내 인구 이동은 지난 3월 27개월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하지만 4월 한 달 만에 감소했다.이동을 많이 하는 20·30대 인구가 줄어들고, 이동이 드문 고령층
경기도 내 인구(내국인+외국인)가 사상 최초로 1400만 명을 돌파했다. 2002년 12월 말 인구 1000만 명을 돌파한지 20년 4개월만이다.21일 경기도가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인구와 법무부의 등록외국인 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4월 말 주민등록인구는 1360만 7919명, 등록외국인은 39만 5608명으로 총 1400만 3527명이 경기도에 거주한다. 경기남부에 1038만 4604명(74.2.%), 북부에 361만 8923명(25.8%)이 살고 있다.이는 국내 총인구 5264만 5711명의 26.6%가 경기도에 사는
15일 신한울 3·4호기 주기기 제작에 착수한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는 원전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책 지원을 본격화했다.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이날 경남 창원시 두산에너빌리티에서 개최된 ‘신한울 3·4호기 주기기 제작 착수식’과 곧이어 이어진 ‘원전 생태계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지난해 5월 윤석열 정부는 출범과 함께 ‘탈원전 정책 폐기, 원전 산업 생태계 강화’를 핵심 국정과제로 발표한 뒤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를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이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윤 정부 출범 1년 원전 정책 성과를
인천시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블록체인 기술 허브 도시 조성에 시동을 걸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9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유정복 시장, 김진용 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메타노믹스 2023’ 행사를 개최, 인천시의 블록체인 비전을 선포하고 국내외 기업들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과 디지털 경제 발전을 위한 미션을 공유하고 인천시가 디지털 경제 전환을 이끄는 블록체인 허브 도시로 태어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서 인천시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디지털 경제 시
부동산시장의 최대 호재로 손꼽히는 신규철도 개통이 내년 전국 각지에서 대거 이뤄질 전망이다.8일 미래철도DB에 따르면 2024년 전국에서 개통예정인 철도노선은 17개다. 이는 미래철도DB 통계가 집계된 2002년 이후 가장 많은 것이다. 우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가 개통을 앞두고 있다. 사업진행에 속도가 가장 빨랐던 삼성~동탄(39.5㎞) 구간이 상반기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A노선 북부를 잇는 운정~서울역(42.6㎞) 구간도 내년 하반기 개통될 예정이다.수도권에서 주목되는 또 하나의 신규철도 노선은 지하철 8호선 암사~별내
전국에서 고학력 취업자의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 강남구로 나타났다. 강남3구로 불리는 서초구와 송파구도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일부 지방은 중졸 이하 취업자가 절반 이상이었다.7일 뉴시스가 통계청 '2022년 하반기(10월) 지역별고용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하반기 취업자 가운데 전문대졸 이상의 비중이 가장 큰 지역은 서울 강남구(82.69%)로 나타났다.지난해 10월 기준 경제활동인구조사에 따르면 전국 취업자 수는 2841만8000명이다. 이 가운데 전문대졸 이상은 49.3%(1401만명), 고졸은 37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전남 순천에서 2023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 대축전이 개최됐다. 경북도와 전남도 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준비된 이번 행사는 27일부터 29일까지 ‘아름다운 동행, 웅비하는 영호남’을 주제로 순천오천그린광장 일원에서 3일간 진행됐다.순천시장이자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 이사장을 맡고 있는 노관규 시장은 개막식에 참석해 “인도 시인 타고르가 말하길, 미련한 사람은 서두르고, 영리한 사람은 기다리고, 현명한 사람은 정원으로 간다고 합니다. 오늘 양 지역의 가장 현명하신 두 수장님과 도민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