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구구단’ 출신 배우 조아람(22)은 최근 종영한 tvN 수목극 ‘살인자의 쇼핑목록’이 데뷔작이다. 연기를 전공하며 교내 연극 무대에 오른 적은 있어도 현장에서 기성 배우들과 호흡하는 것은 처음이다. 첫 작품을 잘 해내야 한다는 부담감이 상당했지만 선배들의 격려로 힘을 얻었다. “이런 현장을 또 만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분위기가 좋았다.‘살인자의 쇼핑목록’은 평범한 동네에 의문이 살인사건이 일어나면서 시작되는 코믹 수사극이다. MS마트 인턴 ‘안대성’(이광수)과 지구대 순경 ‘도아희’(김설현), 대성 모친 ‘정명
“늘 하던대로 했어요. 부담은 없었어요”배우 손석구(39)의 말에는 거침이 없었다. 그에겐 자기 확신 같은 게 있어 보였다. 그래서 그가 어떤 배우와도 잘 비교되지 않는 것인지도 모른다. 최근 손석구가 이른바 ‘대세 배우’가 된 건 연기를 대하는 그의 이런 태도 덕분인 것 같다. 손석구는 손석구다.18일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2’에서 그가 이어받은 건 장첸의 자리다. 윤계상이 연기한 장첸은 한국영화 속 악당을 얘기할 때 앞으로도 계속 회자될 캐릭터다. 여느 배우라면 부담을 말하겠지만, 그에겐 그런 생각 자체가 없었다고 한다.18일
“다시 공부를 할 생각은 없어요. 전 노래를 하는 게 좋아요. (논문 표절 건은) 죄송한 마음뿐이에요”트로트 가수 홍진영(37)이 정공법을 택했다. ‘논문 표절’ 건으로 사과를 한 뒤 1년5개월 간 자숙을 해온 그녀다. 지난 6일 신곡 ‘비바 라 비다(Viva La Vida·인생이여, 만세!)’ 공개에 맞춰 언론과 마주했다. 보통 잘못으로 반성의 시간을 보낸 연예인들은 날카로운 질문을 피하기 위해, 편집이 가능한 방송 등을 통해 은근슬쩍 복귀하는 경우가 다반사다.‘비바 라 비다’ 발매 하루 전 청담동 소속사 아이엠에이치(IMH) 엔
배우 김태리(32)는 tvN 주말극 ‘스물다섯 스물하나’ 속 ‘나희도’ 그 자체였다. 서투르지만 솔직하고 순수한 청춘을 대변했다. 희도는 자유로운 영혼인 만큼 본능에 끌리는 대로 연기했다. 일부러 톤을 높이거나 낮추지도 않았다. “입 밖으로 나오는 대로 했는데 희도처럼 느껴졌다”며 “’이렇게까지 해도 된다고?’ 할 정도로 절제할 게 없었다”고 털어놨다. 서른이 넘었는데 고등학생 연기는 전혀 이질감이 없었다. 스스로도 “귀여웠다”며 “교복을 입는 것 만으로도 캐릭터가 완성되는 느낌이 들었다”고 했다.스물다섯 스물하나는 1998년 시대
지난 3월 17일 초판[작은 영웅의 리더십]에 앞서 출판기념 페스티벌을 준비하고 있다는 김서정 박사는 코로나 19 방역의 시련을 이겨낸 시민과 청소년들, 정관계 인사들과 교육계 인사들이 두루 참석한 가운데 오케스트라의 관현악곡 연주와 함께하는 출판기념이 5월 5일 어린이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김서정 박사가 펴낸 [작은 영웅의 리더십]은 지난 1994년부터 최근까지 초·중·고등대학생의 교과교육과 전교생 강의를 해왔다. 김 박사는 청소년 상담을 통해 삶의 고단함을 어루만져 주는 일을 하면서 그들이 진정으로 작은 영웅들이라는 생
“공연이 시작하면 무대감독은 무대 뒤에서 신호등 역할을 합니다. 모든 상황을 면밀히 체크하고, 실시간으로 음향감독·기계감독·조명감독에게 신호를 주면서 공연을 진행하죠. 단 1초라도 늦으면 관객의 감동을 지킬 수 없기 때문에 공연의 모든 걸 꿰뚫고 있어야 해요.”김봉곤 경기아트센터 무대기술팀 무대감독은 26일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무대감독의 역할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무대감독은 공연이 시작되면 무대 뒤에서 공연을 이끌어간다. 각 파트에 동작이나 진행을 하라는 신호뿐만 아니라, 무대 위 안전까지 책임진다.▲기획공연 ‘랑데북’, ‘북앤
지난해 ‘오징어 게임’과 ‘지옥’에 이어 올해는 ‘지금 우리 학교는’이 전 세계 넷플릭스 TV쇼 부문 1위에 올랐다. 1위를 한 기간은 ‘오징어 게임’이 53일로 가장 길었고, ‘지금 우리 학교는’이 15일로 두 번째다. ‘지옥’은 11일로 그 다음이다. ‘오징어 게임’은 지난해 전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드라마였다. 그리고 올해는 현재까지 ‘지금 우리 학교는’이 최고 흥행작이다.이른바 ‘K-콘텐츠’가 전 세계로 무대를 확장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운 두 작품에 모두 출연한 배우가 있다. 바로 이유미(28)다. 영화계에 ‘쌍천만’ 배우
MBS방송국 박민서 대장이 진행하는 뉴스대장 대장초대석 코너에 지난11일 백발마녀가 찾아와 자리를 빛냈다.백발마녀는 탈북민 무당 출신으로 현재 인천에서 신당을 운영하고 있다.백발마녀는 북한에서 중국으로, 중국에서 2020년도에 한국으로 넘어와 내림굿을 받고 무속 활동을 시작했다.내림굿을 받기 전 무속인들이 겪는다는 ‘무병’에 대한 질문에 백발마녀는 ‘무병’은 이러이러한 증상들이 나타난다고 상세하게 설명해주었다.인터뷰 중간 백발마녀가 제작진 한명을 불러 “저기 있는 피디님은 눈치가 빠르고 사람을 잘 믿는다”라고 말을 하며 스튜디오에
MBS방송국 박민서 대장이 진행하는 뉴스대장 대장초대석 코너에 박종윤 회장이 찾아와 자리를 빛냈다.박종윤 회장은 현재 효부자봉 자원봉사단체의 단체장을 맡고 있다.박종윤 회장이 활동하는 효부자봉은 효를 근본으로하는 자원봉사단으로 같은 생각과 가치관을 가진 주변 시민들과 함께 활동을 하고 있다.박종윤 회장은 효부자봉 질문에 七孝의 덕목은 1. 경천애인. 2. 부모공경, 어른공경, 스승공경. 3. 어린이사랑, 청소년사랑, 제자사랑. 4. 가족사랑. 5. 나라사랑. 6. 자연사랑, 환경보호. 7. 이웃사랑, 인류봉사 등이 있다고 답변을 하
MBS방송국 박민서 대장이 진행하는 뉴스대장 대장초대석에 지난11일 김상헌 이사가 나와 자리를 빛냈다.김상헌 이사는 대성병원 장례식장에 대해서 이야기 했다. 먼저 김상헌 이사는 대성병원 장례식장의 장점으로 병원내에 있고 부천중심지에 있으며 역사가 깊다"고 말했다. 그리고 최상의 서비스와 가격정찰제, 저렴한 비용, 어려운 가족 지원, 장례비 할인, 입실에서 발인까지 내 가족처럼 대하며 유가족들에게 편안함을 드리고 있다고 설명했다.김상헌 이사는 "사회초년생들에게는 아직 익숙치 않은 조의금을 내는 기준에 대해서도 전문가답게 잘 설명해주었
MBS방송국 박민서 대장이 진행하는 뉴스대장 대장초대석 코너에 지난11일 김복기 신부가 찾아와 자리를 빛냈다.김복기 신부는 현재 원미동 성당 주임신부로 활동하고 있으며,1월 10일은사제가 된지 20년이 되는 날이라고 밝혔다.원미동 성당은 김복기 주임신부가 신자들을 이끌고 지역사회의 복음화를 이루고자 활동을 하고 있다.김복기 신부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심곡부활성당에서 신앙생활을 시작했다.거기서 만난 외국인 신부이 아이들을 사랑으로 보듬는 모습을 보고,신부의 길을 걸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한다.원미동 성당과 김복기 신부는 코로나 시기에도
우리나라 최초로 ‘토종씨앗보호육성’ 조례와 세계 최초 ‘GMO(유전자변형농산물) 생산금지’ 조례를 만드는 등 ‘농생명·식품산업 육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는 유기상 고창군수를 군청 집무실에서 만났다. 집무실 안에 들어서자 한쪽 벽면에 메모지가 그야말로 도배돼 있었다. 군민들과 현장에서 함께하며 청취한 모든 것들을 붙여놓은 것이다. 그만큼 초심을 잃지 않으려는 유 군수의 진실한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 고창군은 전 지역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될 만큼 친환경적이고, 서늘한 해풍과 풍부한 일조량, 게르마늄과 미네
엄태준 이천시장이 각종 규제로 역차별을 받는 이천시에 GTX 노선을 유치해 국가균형발전의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엄 시장은 민족 최대 명절이 한가위를 앞두고 GTX 노선 유치와 스마트반도체벨트, 경기도 교용률 1위, 보육정책이나 복지안전망 정책 등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다음은 엄태준 이천시장과 일문일답이다. [질문1] 이천시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광주~이천~여주~원주 노선 유치에 뛰어들었는데요. 경강선 GTX로 불리는 노선유치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데요.GTX는 수도권 교통난 해소와 장거리 통근자들
2018년 7월 제8대 계양구의회가 출범하고 어느덧 3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열린의회, 깨끗한 의정 주민과 함께 하는 의회’라는 의정 방침으로 구민과 함께 호흡하고 성장하며 지난 3년 동안 열심히 달려왔다. -열린 의정활동-제8대 계양구의회 3년은 제207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제229회 제1차 정례회까지 23회에 걸친 회기 동안 359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 가운데 220건의 조례를 제·개정하고 4회의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529건을 지적하고 구정에 반영토록 했다. 또한 12건의 구정질문과 예산안 심사를 통해 불요불급한 예산을 삭
“한동안 글을 못 썼어요. 그걸 겪고 난 뒤에는 책을 쓰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충만한 마음이 들더라구요. 책을 읽는 분들도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어요.”‘쇼코의 미소’로 2013년 작가세계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한 이후 여러 차례 중단편 소설로 문학상을 받았던 최은영 작가가 첫 장편소설 ‘밝은 밤’으로 돌아왔다.최 작가는 지난 6일 서울 중구 뉴시스 사옥에서 인터뷰를 갖고 “책 내기 전에는 부담감이 많이 있었다. 이젠 그게 없다. 너무 기쁘고 더 바랄 게 없을 정도의 마음”이라며 환하게 웃었다.‘밝은 밤’은 작가가 지난해 봄부터 겨울까
30여년 동안 메이크업과 뷰티산업 발전에 역량을 발휘해 온 50대 초반의 당찬 여성이 제2의 고향인 부천 발전을 위해 일을 해보겠다며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의회 비례대표 의원을 꿈꾸며 당원 확보 등 다양한 정치적 활동에 나섰다.부천 상동에 살고 있는 김미선(51, 사진) 국민대학교 건강미용계열 외래교수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전남 해남 출신인 그는 20대 초반에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되었다. 동수원과 부평웨딩홀 미용실 원장과 궁전웨딩홀 대표를 거쳐 뷰티샵 원장을 역임했다.40대 초반에 국제 뷰티 콘테스트 메이크업 심사위원 등 각종 대회의
AI 시대 New Korea를 이끄는 ‘AI 한국경영 CEO’가 등장해야 한다. 대한민국의 미래와 국민을 삶을 케어하고 보살피는 임무를 띈 새 정부를 위해 국정과제를 제시한다. 각 분야별 패러다임 개혁 과제를 제시한다.(1) 정치 패러다임 변화➀ 생산적인 AI 정치를 실행한다.➁ AI 국회로 정책 경쟁의 국회를 만든다.➂ 성과를 내는 AI 플랫폼 정부를 실현한다.➃ 블록체인 활용으로 정치 독점 권력을 분산시킨다.⓹ 이념편향, 진영논리를 배제한 책임 정치의 구현이다(2) 정부 패러다임 변화➀ 정부의 과도한 시장개입을 멈춘다.➁ AI
최저임금위원회가 12일 전체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5.05% 오른 9,160원으로 의결했다. 주휴수당을 포함한 실질 최저임금은 시급 1만1,003원이 된다.문재인 대통령의 ‘최저임금 1만원’ 대선공약은 소득주도성장에 기반을 두고 있다. 최저임금 인상은 2018년 16.4%로 7,530원, 2019년 10.9%로 8,350원, 2020년 2.9%로 8,590원, 2021년 1.5%로 8,720원, 2022년 5.1%로 9,160원으로 5년 새 최저임금이 41.6%인 1,630원이나 오르게 됐다. 최저임금 상승금액을 놓
8개월 앞으로 다가온 제20대 대통령 선거 판도가 요동치고 있다. 지난 12일 야권의 유력 잠룡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대한민국을 밝히는 길을 향해 뚜벅뚜벅 걸어 나갈 것”이라면 대권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다만,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안이 아닌 최재형 그 자체로 평가를 받겠다고 했다.최 전 원장은 “모든 국민, 특히 청년들이 희망을 갖고 살 수 있고 소외되고 어려운 분들에게도 따뜻한 빛이 비칠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대한민국을 밝히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나라를 생각하고 사랑하는 분들이 세우고 지켜내고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불길이 거센 것은 K-방역의 참담한 실패를 의미한다. 정부는 12일 부터 야간 3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의 내용을 담은 새로운 거리두기 4단계를 2주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가장 강력한 거리두기 조치이며 야간 모임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사실상의 'AI 시대 야간 통행금지'다. 사적모임 인원·다중이용시설 인원 제한 기준 완화로 잔뜩 기대하고 있던 자영업자는 망연자실(茫然自失)한 상황이다.정부의 방역 정책 실패로 상가는 텅텅 비었고 폐업 점포는 한 집 걸러 수두룩하다. 벼랑 끝에 몰린 자영업자와 소상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