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기자 / 화성시가 봄 개학을 맞아 오는 3월2일부터 8일까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조리·판매 업소를 대상으로 일제 위생점검에 나선다. 
 

점검 대상은 관내 초·중·고·특수학교로부터 200m 내 어린이들이 주로 찾는 매점과 분식점, 문구점 등 식품 조리·판매 업소 380개소이다. 
 

점검사항은 △영업신고사항 △원재료 관리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 관리 △시설 기준 △건강진단 및 개인위생관리 △영업자 준수 사항 여부 △어린이 식생활안전 관리 특별법에 따른 정서저해 식품, 고열량·저영양 식품 및 고카페인 함유 식품 판매여부 등이다.
 

점검은 시 위생과 담당공무원 및 어린이기호식품 전담 관리원 17명의 방문으로 진행되며, 적발 시에는 관련 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취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조리·판매 종사자의 위생환경 개선을 위해 앞치마와 위생모, 휴지통 등 홍보물을 배부하고 ‘고열량·저영양 식품 판별 앱’의 설치 및 활용을 유도할 계획이다. 
 

형태훈 위생과장은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