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창남 기자 / 중구는 영종도를 찾는 관광객의 산림서비스 만족 증진을 위한 등산로 및 둘레길 정비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등산로 둘레길 정비 사업은 3년에 걸쳐 영종도 백운산 및 무의도 국사봉, 호룡곡산, 소무의도 내 기 조성된 등산로와 둘레길 24.86km 연장에 대한 연차별 계획을 수립해 훼손이 심한 구간부터 단계별 정비를 추진하기로 했다는 것.

또한, 단절된 등산로를 연결하는 등 등산객 이용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안전한 숲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등산로 주변 산림 생태계를 복원해 건강한 산림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된 주요 사업은 등산로 내 계단 정비, 야자매트 설치, 전망데크 보수, 방향표지판 및 종합안내판 정비 등이며, 둘레길과 등산로를 연결하는 에코로드를 조성해 영종도 산을 찾는 등산객에게 안전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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