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훈균 기자 / 수원지검은 지식재산권·기술유출 등의 수사를 담당하는 형사 5부를 신설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수원지검 수사부는 형사 1·2·3·4부, 공안부, 특수부, 강력부, 공판송무부 등 8개 부서에서 9개 부서로 늘어났다.
 

형사 5부의 부장검사는 양재혁(연수원 30기) 전 사법연수원 교수가 맡고 이 밖에 5명의 검사가 배치됐다.
 

형사 5부는 기존 형사 3·4부가 맡고 있던 지식재산권, 기술유출, 식품, 환경에 대한 수사를 전담한다.
 

수원지검 관계자는 “수원지검 관내에 형사 사건이 워낙 많아 각 형사부가 과도한 업무에 시달려 왔다”며 “이번 형사 5부 신설을 계기로 국민에게 좀 더 향상된 형사사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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