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훈균 기자  /
경기수원남부경찰서(경무관 이문수) 매탄지구대가 경기도 내 지구대에서 2번째로 착한일터에 가입했다. 

‘착한일터’는 직장인들이 매월 정기적으로 급여의 일부를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최신원)와 경기수원남부경찰서 매탄지구대(대장 윤수원)는 8일 매탄지구대(효원공원 앞 소재)에서 ‘착한일터’ 가입식<사진>을 가졌다. 

이날 가입식에는 윤수원 매탄지구대장과 대원들, 강학봉 경기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으며, 매탄지구대원 35여 명은 매 분기마다 월급의 일정액을 경기공동모금회에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경기공동모금회는 전달받은 성금을 매탄동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2가정에게 생계비 및 의료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윤수원 매탄지구대장은 “매산지구대에서 지구대장을 역임하면서 도내 첫 번째로 착한일터에 가입해 지구대원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했다”며 “이번에 매탄지구대로 이동하면서 관할 구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착한일터에 가입했다”고 말했다.

강학봉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지역사회 내 나눔을 앞장서는 매탄지구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매탄지구대와 경기공동모금회가 함께 주변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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