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경찰서는 8일 공동체치안 원년 추진을 위해 ‘공동체치안 협의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조한길 기자  /
구리경찰서는 8일 공동체치안 원년 추진을 위해 ‘공동체치안 협의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동체치안 협의체는 늘어나는 치안수요 속에 지역주민·유관기관 협력단체 등이 힘을 모아 치안을 공동생산해 부족한 경찰력을 보완하고 범죄와 무질서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구현 하기 위한 목적으로 구성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성영 구리경찰서장, 백경현 구리시장, 이상욱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장, 정현모 구리소방서장 등 기관장을 비롯 생활안전연합회,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등 8개의 민간 협력단체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공동체치안 협의체는 ‘안전하고 행복한 구리 만들기’를 목표로 각 기관장과 협력단체 구성원들이 구리시의 △범죄예방 △재난안전 △교통안전에 관한 문제점 등을 논의·분석하고 이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해 치안을 공동으로 생산한다.

또한, 분기별 1회 정기회의 및 필요시 임시회의를 열어 관내 치안 문제점 및 대책을 지속적으로 논의한다.

이와 함께 공동체치안 활동과 정책에 대한 민·경 합동 캠페인 홍보, 범죄 취약지 합동순찰, 환경디자인(CPTED)을 통한 범죄예방 활동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성영 경구리찰서장은 “안전하고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협의체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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