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호 기자 / 
고양시(시장 최성)는 관공서 청사를 열린 문화공간으로 개선,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자 운영 중인 ‘고양시청갤러리600’에서 개관 4주년을 맞아 특별전시를 마련하고 시민들을 기다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갤러리600의 달콤한 데이트’라는 주제로 지난 1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사)한국미술협회 고양지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 37명이 참여해 작품을 선보인다.

대규모 작가진이 참여한 만큼 주제·재료·기법 등이 매우 다양해 폭넓은 미술 세계를 엿볼 수 있다. 봄을 맞이하는 꽃그림부터 좋은 글귀, 담백한 동양화, 사진 같은 서양화, 재료를 알 수 없는 작품까지 어느 작품하나 놓칠 수 없으니 가벼운 마음으로 관공서로 문화 산책을 나서도 좋겠다. 
 

또한, 앞으로 다가오는 전시로는 오는 4월3일부터 21일까지 한국장애인미술협회 김리나·임현주 작가의 전시와 5월8일부터 26일까지 현재 신진작가로 각광받고 있는 김시현 작가의 개인전이 준비돼있다.
 

한편, ‘고양시청갤러리600’은 지난 2013년 2월28일 개관했으며, 가와지문화 역사와 고양시의 과거·현재·미래의 모습 등의 기획전시 및 다양하고 수준 높은 미술작품과 사진작품 전시로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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