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우 기자 / 시흥시는 지난 9일 개최한 2017년 제1차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회의를 통해 자치와 분권을 통한 참여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2017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계획을 수립했다.
 

주요운영 방향으로는 △총 50억 원의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비 설정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위한 청년과 청소년 제안사업 운영 △청소년 제안사업의 독자적 결정시스템인 청소년총회 개최 △지역회의 공모사업에 대한 결정권을 확대하는 동 단위 지역사업의 운영 △사업 집행단계에서의 주민참여를 위한 주민참여예산사업 현장투어 △주민참여 확대를 위한 온라인 투표 시행 등이 있으며, 이를 통해 열린 참여, 더 많은 권한을 향한 주민참여예산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참여예산위원에 대한 역량 강화를 위한 주민참여예산 기본교육 △지역회의 운영 내실화를 위한 지역회의 리더 양성 워크숍 △시민 강사 양성을 통한 찾아가는 예산학교 운영 등을 통해 위원회의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주민참여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시흥시는 지난 2016년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을 통해 122개 사업을 선정했다.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