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광식 기자 / 
“경기도의회 선감학원 진상조사 및 지원대책 마련 특별위원회”는 14일 제314회 임시회 제5차 선감학원 진상조사 특위 회의를 열어 선감학원 사건 진상조사 및 지원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진행했다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는 이룸경영연구소는 그동안 조사했던 기록물과 문헌, 관련자 구술채록 현황과 대부도를 활용한 지역사회 활성화 방안 및 공공·민간·피해자·주민이 참여하는 공동협의체 구성 등을 제안했다.
 

이에 원미정 간사는 구술 및 면담자료가 역사적 자료로 남을 수 있도록 객관적이고 사실 고증을 바탕으로 추진하고 생존하고 있는 피해자의 외상후유증 치료와 관련한 안산 트라우마센터 연계 지원방안 검토를 주문했다.
 

김달수 위원장은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한 진상조사가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정확한 진상 규명 및 피해자 지원이 가능하므로 연구용역에서 진상조사 및 진상규명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향후 학술회의 개최 및 최종보고회, 선감학원 관계자의 추가 구술 면담 등을 통해 선감학원의 진상이 밝혀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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