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광식 기자 / 경기도 연정실행위원회는 17일 오전 10시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2017년 제2차 회의를 열고 공공기관 경영합리화 추진협의회 운영방향, 연정과제 추진방향과 구체적인 사업실행 계획 등을 논의한다.

이날 회의에는 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 박승원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최호 자유한국당 대표의원, 김종석 더불어민주당 수석부대표, 임두순 자유한국당 수석부대표, 김영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장, 방성환 자유한국당 정책위원장, 윤재우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박재순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 1~4연정위원장(박형덕, 권태진, 양근서, 김달수 의원), 오병권 기획조정실장, 이우철 연정협력국장 등 15명의 연정실행위원회 위원이 참석한다.

회의는 △제2기 공공기관 경영합리화 추진협의회 운영방향 △저소득 1인 생활인에 대한 복지사각지대 해소 △공공임대상가 정책 시범운영 △미세먼지 특별대책(알프스 프로젝트)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연정실행위원회는 먼저 제2기 공공기관 경영합리화 추진협의회 운영방향을 검토하고 공공기관 내부 경영합리화 추진, 공공기관 본사 북부이전 등을 논의한다.

이날 회의에는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연정과제들이 주요 안건을 이뤘다. ‘저소득 1인 생활인에 대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기존 지원사업에서 가족의 돌봄을 받지 못하는 치매독거노인, 시설퇴소아동 등에 대한 특별 지원대책을 강구한다.

아울러 영세 소상공인, 청년 창업자를 위해 공공에서 상가를 매입해 저렴하게 임대하는 ‘공공임대상가 정책 시범운영’ 사업에 대해서도 사업내용과 추진방법을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도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공기 제공을 위한 특별대책이 다각도로 추진된다. 경기도형 미세먼지 특별대책인 ‘알프스 프로젝트’를 통해 사업장, 자동차 등 직접 배출 먼지와 도로 재비산먼지의 저감대책을 마련해 오는 2020년까지 1/3 수준으로 감축하는 방안을 집중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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