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립 기자 /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학교급식지원센터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2017년 생태순환 먹거리 생산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생태순환 먹거리 생산체험’은 학생들이 수원 권선구 당수동 시민농장에서 한 달에 두 차례 강낭콩, 팥, 양파, 참외 등 토종작물을 재배하는 농사체험 프로그램이다. 모종을 심고 작물을 관리하고 채종(採種)을 하고 수확도 한다. 텃밭 작물로 요리를 해보는 시간도 있다.  
 

학교급식지원센터는 건강한 학교급식 식(食) 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친환경 학교급식 재료(작물) 재배단지 견학 등 생산지체험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학교급식지원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산지 체험활동을 진행해 학생들 식습관이 건강하게 바뀔 수 있도록 돕겠다”며 “자연과 환경을 살려 건강을 지키는 식생활교육 사업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급식지원센터가 주관하고 수원시교육지원청,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협조·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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