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호 기자 / 고양시(시장 최성) 일산동구보건소는 봄맞이 우울 홀몸어르신 감성    프로젝트 ‘꽃순이를 아시나요’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울 홀몸어르신 감성 프로젝트 ‘꽃순이를 아시나요’는 일산동구 지역에 거주하는 치매노인 및 은둔형 우울감이 높은 독거노인을 찾아 꽃 화분을 지원해 드리는 사업으로 홀몸어르신들의 심리적·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꽃 화분은 관내 한국화웨농협 및 충정교회에서 무상으로 지원받을 예정이다. 지난 22일 1차로 지원받은 40개의 꽃 화분을 방문간호사들이 개별 방문해 전달했다. 한국 화훼농협에서는사업 취지에 공감하며, 매분기별로 지속 지원 할 것을 약속해 올해 200여 명에게 꽃 화분이 전달 될 예정이다.

보건소 방문간호사는 “1차로 전달된 작은 꽃 화분에도 너무 좋아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신체적 지원 못지않게 정서적 지원과 공감이 필요하며, 이 프로젝트가 어르신과 사회를 연결하는 희망의 화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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