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창 기자 /
임두순 경기도의원(자유한국당, 남양주4)은 지난 29일 경기도의회 남양주상담소에서 장애 자녀를 둔 부모들의 애로사항을 경청<사진>했다.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장애아동의 부모 A씨와 남양주시 장애인부모회는 임두순 도의원에게 장애 자녀들의 어려운 통학환경을 토로하고 지원을 호소했다.

상담 요지를 살펴 보면 남양주시와 구리시의 인구는 지난 2월말 현재 약 85만명인데 특수학교는 경은학교(남양주시 별내면)뿐이고 4대의 학교버스를 운영 중이기는하나 지역에 따라 편도 통학시간만 2시간 가까이 걸리기도 한다는 것이다. 

또한, 향후 다산신도시 등 대규모 택지개발이 이뤄지면 남양주시와 구리시의 인구는 100만을 넘어 장애아동들의 통학환경이 더욱 악화될 것을 것은 불보듯 뻔한 상황이다. 

임두순 경기도의원은 “남양주시에 특수학교가 한 곳뿐이어서 다른 시·군으로 아이들을 통학시키거나 그마저도 보내지 못하는 장애 자녀 부모의 아픔에 깊이 공감하고 장애아동의 기본적인 권리가 보호될 수 있도록 특수학교 추가 설립을 위해 관계기관 및 지역사회와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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