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문화상품, 한류열풍 타고 유럽시장 두드리다
우수문화상품, 한류열풍 타고 유럽시장 두드리다
  • 오진석 기자
  • 승인 2016.06.0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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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가 2일(화) 파리 아코르 호텔 아레나(Accor Hotels Arena)에서 개최된 ‘케이콘 2016 프랑스(KCON 2016 France)’에서 올해 3월 우수문화상품으로 지정된 상품 중 일부 식품과 공예품, 한복 등 31점을 선보였다.

한불수교 13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케이콘 2016 프랑스’는 1만 2000여 명에 달하는 현지 관람객들에게 한국 문화의 품격을 담은 우수문화상품을 소개함으로써 한류 팬들에게 한국 문화의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기회가 됐다.

담연의 ‘케이(K)-드레스’ 한복과 태원도요의 ‘백금모란문사각등잔’, 엠제이(MJ)아트디자인의 ‘백자참외형다기세트’ 등의 공예품, ‘안복자 한과’, ‘정관장 홍삼’ 등의 전통식품은 이번 케이콘 컨벤션 내에 마련된 케이 콘텐트(K-content) 부스에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담연의 ‘케이(K)-드레스’, 명인유기공방 ‘2인 단반상기 매화옥식기세트’, 도야공방 ‘snowy시리즈’ 는 많은 관심을 모았다.

우수문화상품을 직접 느낄 수 있는 한복체험에서는 가수 I.O.I(최유정, 김청하, 정채연)가 오후에 방문하여 전시된 한복을 입고 현지관람객과 사진을 찍으면서 참여 열기를 더했다.

방송인 파비앙의 사회로 컨벤션 중 한복패션쇼가 세 번 진행되었는데 모델들이 한명씩 무대에 등장할 때마다 관람객의 함성소리로 컨벤션장을 가득 메웠다. 패션쇼 사이사이에는 부스를 찾은 한복 모델들과 함께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관람객들이 줄을 잇기도 했다.

케이콘의 압권(하이라이트)인 케이(K)팝 콘서트 ‘엠카운트다운’에서는 진행자인 가수 이특(슈퍼주니어)이 우수문화상품인 기로에의 ‘당코깃정장’ 한복을 직접 착용하고 우수문화상품지정제를 소개했다.

프랑스의 주요 언론사인 TF1, 프랑스앵포(FranceInfo) 등에서의 취재 열기도 뜨거웠다. TF1과의 인터뷰에서 파일롯 소피(21세, pailot sophie)는 “k-pop을 좋아해서 kcon에 오게 됐는데 음악뿐 아니라 다양한 한국 문화를 접하게 되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알모안 마농(22세, Ilemoine Manon)은 한복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이며 “남성 도포 같은 경우 일상적인 겉옷으로 활용하는 등 쓰임새가 많을 것 같다”고 말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우수문화상품이 파리에서 예상보다 큰 관심을 받아 놀랐다.”라며, “향후 더 많은 우수문화상품이 문화마케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류와 연계한 홍보 및 해외시장을 겨냥한 유통망 확보 등을 더욱 다양하게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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