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이건희 미술관과 국립현대미술관 분관 진주에 유치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이건희 미술관과 국립현대미술관 분관 진주에 유치
  • 박미화 기자
  • 승인 2021.06.07 0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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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도지사의 국립현대미술관 분관 창원유치 발언 철회해야...
서부경남 문화균형 발전은 부울경 메가시티조성 전략 성공의 핵심중 핵심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진주지회(회장 주강홍, 이하‘한국예총진주지회’)는 지난 6월 2일 경남도의회 제38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진 김경수경남도지사의 “이건희 미술관부·울·경 건립 및 국립현대미술관 분관 창원 건립”발언으로 경남도가 서부경남의 중심인 진주시를 도의 문화균형발전 정책에서도 홀대하고 있다면서 입장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지난 5/26일 기자회견시  찍은 사진 ⓒ위클리서울/한국예총진주시지회
지난 5/26일 이건희미술관 유치위원회 시청입구 기자회견 사진 ⓒ위클리서울/한국예총진주시지회

한국예총진주지회는 이날 배포된 입장문을 통해 최근 고(故) 이건희 회장의 소장품 기증을 계기로 ‘이건희 미술관’유치 붐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면서 최근 경남도의회에서 보인 김경수 지사의 국립현대미술관 분관의 창원 유치 발언은 서부경남의 낙후된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을 열망하는 진주시민과 지역문화예술인의 뜻을 헤아리지 못한 발언으로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한다고 밝히면서 최근 전국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문화 분권과 문화민주주의 실현 이라는 가치가 최우선적으로 고려된 도정 구현을 요구하고 나섰다.

지회는 먼저 이건희 미술관은 대한민국 기업가 정신의 수도 진주에 반드시 유치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진주는 삼성의 창업주 이병철 회장이 성장하고 학연이 이루어진 곳으로 기업가 정신이 발현된 곳이며 남명 조식 선생의 경의사상이 기업가 정신에 뿌리 땋아 기증자의 뜻을 잘 계승·보전할 수 있는 지역이라고 했다.

특히, 국립진주박물관 이전과 신축으로 경제성과 실행 가능성이 높은 건립방안을 제시한 진주시에 유치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회는 지난 6월 2일 경남도 의회에서의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한 “이건희 미술관의 남부권건립과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과 유치활동 등이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는 등의 발언이 자칫 이건희 미술관을 창원에 유치하려는 복선이 깔리지 않았나 하는 의심도 함께 제기했다.

둘째, 국립현대미술관 분관 창원 건립이라는 경남도의 공식입장은 철회되어야 하고 부울경 메가시티 전략 성공을 위해서라도 국립현대미술관 분관은 진주시에 반드시 유치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입장문을 통해 경남도는 부울경 메가시티 조성의 성공전략 중 하나가 서부경남 발전전략이고 진주시와 혁신도시를 중심 축으로 한다고 수차례 강조한 바 있다면서 진주시와 혁신도시의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경제와 산업적인 측면뿐 아니라 문화예술 인프라가 대대적이고 전략적으로 이루어 져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국립현대미술관 분관 창원 유치 입장발표는 부울경 메가시티 전략의 한 축을 이루고 있는 진주시의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의 필요성을 간과한 발언이라고 했다.

만약 수도권에 인구 50%가 몰렸으면 할 만큼 한 것이란 지사의 말을 빗대 동부권인 창원에 대한 문화예술 인프라 투자는 그 정도면 충분하다면서 경남도 내 문화 불균형을 바로잡기 위해서라도 국립현대미술관 분관 창원 유치 공식입장은 반드시 철회되어야 하고 유치 장소는 서부경남의 중심인 진주시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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