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10시13분 경기 용인시 처인구의 공동주택 필로티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화재 장소는 5층 공동주택 주차장으로 알려졌다.경기소방은 공동주택인 점을 고려해 비상 1단계를 발령, 화재 20분 만인 오전 10시32분 불을 껐다.화재 당시 건물에 있던 4명은 구조돼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 등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확인하고 있다.용인 = 장형연 기자
‘MLB 월드 투어 서울 시리즈’에 참가하는 LA 다저스가 한국 땅을 밟은 가운데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선수단을 향해 날계란을 던진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A(24)씨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A씨는 지난 15일 오후 3시 8분께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LA 다저스 선수단을 향해 날계란을 투척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A씨가 던진 날계란은 선수단까지 닿지 못했고,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 앞쪽으로 떨어져 다행히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경찰은 현장 인근 폐쇄회
16일 오후 3시30분께 경기 평택시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분기점 인근에서 25t 화물차가 난간을 들이받은 뒤 10m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가 났다.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A(60대)씨가 어깨 등을 다쳐 닥터헬기로 병원에 이송됐다. 생명에 지장이 있는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사고는 서평택분기점 램프 구간을 지나다가 발생했으며, A씨가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차량 블랙박스와 근처 CC(폐쇄회로)TV를 분석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평택 = 김덕현 기자
쇠구슬 새총으로 야생동물을 포획한 외국인들이 경찰에 고발당했다.16일 수원서부경찰서에 따르면 동물운동단체인 ‘동물권행동 카라’는 지난달 동물보호법, 야생생물법, 총포화약법 위반 등 혐의로 외국인 A씨 등 2명에 대한 고발장을 경찰에 제출했다.고발장에는 이들이 쇠구슬 새총으로 새, 토끼, 자라 등 야생동물을 잡아 도살하고, 식용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A씨 등이 SNS에 게시한 영상에는 새총 말고도 불법 개조한 총기류를 사용했다는 주장도 했다.경찰 관계자는 “고발장상 명확하지 않은 내용이 있어 단체에 보충조사를 요청한 상태다. 고발
14일 오전 8시9분께 경기 부천시 원미구 심곡동의 한 다세대 주택 2층짜리 건물 1층에서 불이 났다.이날 불로 1층에 거주하는 70대 여성과 40대 남성 등 2명이 숨지고 인근 주민 2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사망자 가운데 70대 여성은 1층 현관 출입문에서, 40대 남성은 안방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이날 인력 61명과 장비 23대를 동원해 10여분만인 이날 오전 8시23분께 진화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부천 = 정
유치원에서 원아의 손가락이 문에 끼어 크게 다친 사고 관련 경찰이 문을 닫은 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검찰에 사건을 넘겼다.13일 경기남부경찰청은이달 초 유치원 교사 A씨를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업무상과실치상, 상해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해 10월 초 경기 수원시의 한 유치원에서 문을 닫는 과정에서 B(당시 4세)군의 새끼손가락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당시 교실로 들어오던 B군은 새끼손가락이 문틈에 끼어 대부분 잘려나가는 ‘아절단’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이후 B군의 부모는 “A씨가 고의로 문을 닫
지난달 25일 경기 안성시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을 달리던 화물 트레일러 바퀴가 빠져 버스를 덮친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1명 늘었다.12일 경기 안성경찰서에 따르면 이 사고로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던 80대 A씨가 이날 오전 사망했다.앞서 이 사고로 인해 60대 운전자와 60대 탑승객 등 2명이 숨지고 승객 2명이 중상을, 11명이 경상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으나 A씨가 숨지며 사망자는 총 3명으로 늘었다.또 사고 후 통증을 호소하며 진단서 등을 제출한 이도 있어 경상자도 기존 11명에서 25명으로 늘었다.경찰은 사고를 낸 화물 트
심야에 수도권 전철 1호선 경인선 인천행 전동차 3대에서 전기적 요인에 의해 잇따라 불이 났다. 승객들이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13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52분께 “중구 북성동1가 인천역에서 불이 났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기관사 등은 운행 중 불이 난 전동열차 2대(K223호·K225호)를 인천역 3개 선로 중 3선과 1선에 각각 정차한 뒤 비치된 소화기로 자체 진화했다.이 불로 해당 열차 2대의 하부에 있는 필터 저항기 총 3기가 일부 타는 등 3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승객 1
파주시의 한 도로를 달리던 SUV 차량에 치여 60대 남성이 의식불명에 상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3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전날 오전 4시 17분께 파주시 탄현면의 자유로 4차선 도로를 달리면 SUV 차량이 역방향으로 걸어오던 60대 남성 A씨를 들이받았다. A씨는 다발성 골절과 의식 저하 상태로 소방헬기를 이용해 병원으로 옮겨졌다.A씨는 현재까지 의식이 없는 상태다.당시 A씨는 차량이 달리고 있는 4차로를 역방향으로 걸어오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 관계자는 “어떤 이유로 차도를 걸어왔는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인천의 한 빌라에서 무선청소기 충전 중 발화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60대 남성 1명이 중상을 입었다.1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37분 부평구 부평동 지상 3층짜리 빌라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로 주민 A(68)씨가 머리, 팔 부위 등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또 빌라 주민 2명이 연기를 마셨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세대 내부 52㎡와 냉장고, 청소기 등 가재도구가 불에 타거나 그을려 소방서 추산 482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도 발생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
9일 오전 9시54분께 경기 수원시 권선구의 한 유리판매점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불은 건불 내부에서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샌드위치판넬 구조 건물 1개동이 전소했다.경기소방은 소방관 62명, 장비 23대를 투입해 오전 10시53분께 불을 껐다.경찰 등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김유립 기자
교회 예배당에 들어가 철제 옷걸이에 씹던 껌을 붙여 헌금함에서 현금 수 백만원을 훔친 50대 남성이 구속됐다.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3일 오전 2시 20분께 의정부시의 한 교회 예배당에 침입, 철제 옷걸이를 펴 씹던 껌을 붙인 뒤 헌금함에 넣어 봉투를 꺼내는 방법으로 현금 400만원을 절취한 혐의다.이어 같은 달 8일에도 심야시간에 해당 교회에서 같은 방법으로 현금 100만원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해당 헌금함은 예배당에 비치된 것으로 입구가 가늘고 좁아 봉투만 넣
새벽시간대 금은방 유리문을 부수고 30초 만에 금품을 훔쳐 달아난 30대 남성 2명이 경찰 추적 11일 만에 붙잡혔다.인천 미추홀경찰서는 30대 남성 A씨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A씨 등은 지난달 28일 오전 2시24분께 미추홀구 주안동의 한 금은방에서 유리문 등을 파손한 뒤 침입해 7000여 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이들의 범행 현장을 목격한 오토바이 운전자와 금은방 주인은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금은방 내 폐쇄회로(CC) TV에는 헬멧으로 얼굴을 가린 괴한
지적 장애가 있는 아내의 지인을 성폭행하고, 피해자를 협박해 처벌불원서까지 받아낸 20대에게 검찰이 징역 5년을 구형했다.수원지법 형사14부(부장판사 고권홍)는 7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장애인위계등간음) 혐의로 기소된 20대 A씨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검찰은 이날 A씨에게 징역 5년 및 이수명령, 관련 기관 취업제한 7년, 신상공개고지명령 등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A씨는 지난해 3월 아내의 친한 후배이자 지적장애가 있는 피해자 B씨 등과 술을 마시곤 “집에 데려다주겠다”고 B씨를 안심시킨 뒤 자신의 거주지로
지난 6일 오후 10시6분께 경기 고양시 덕양구의 한 택배 상·하차 작업장에서 불이 나 약 1시간만에 꺼졌다.이날 불로 컨테이너 2개동과 의류 150박스, 트럭과 승용차 5대, 크레인 4대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약 3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인력 75명과 장비 33대를 동원해 오후 11시10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고양 = 원광호 기자
종중 땅을 매각하면서 뒷돈을 챙기는 등 사기 행각을 벌인 종중 간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이 뒷돈을 챙기도록 도운 수원지법 부장판사 출신 변호사와 부동산컨설팅업체 관계자 2명도 함께 검거됐다.경찰은 회장 A씨 등 2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변호사 B씨와 부동산업체 대표 C씨를 배임 공모 등 혐의로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6일 경기 성남중원경찰서 등에 따르면 신창맹씨 문정공파 대종중 회장 A씨 등은 지난해 6~7월 모 물류업체에 경기 광주시 소재 53만㎡ 종중 땅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인허가권을 주겠다고 속이고,
항의성 민원에 시달리다가 온라인 카페에서 신상정보가 공개된 경기 김포시 공무원이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6일 인천 서부경찰서와 경기 김포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40분께 인천 서구의 한 도로에 주차된 차량에서 김포시청 9급 공무원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A씨는 발견 당시 호흡과 맥박이 없었으며, 차 안에서는 극단적 선택을 한 정황이 나타났다.앞서 경찰은 “A씨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유족의 실종 신고를 받고 동선을 추적하다 A씨를 발견했다.A씨는 지난달 29일 김포의 한 도로에서 한 포트홀(도로 파
오산시에서 층간소음을 이유로 이웃에 흉기를 휘두른 중국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경찰은 A(30대)씨를 특수상해미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6일 오산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5시 30분께 오산시 다세대주택에서 윗집 이웃 2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당시 피해자들이 A씨 흉기를 막으면서 부상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층간소음 문제에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며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오산 = 김창주 기자
부천시 여월동 한 아파트 인근에서 길가던 20대 남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20대 남성에게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경기 부천오정경찰서는 살인미수로 A(20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4시18분께 부천시 여월휴먼시아 3단지 인근에서 지나가던 B(20대)씨의 목을 흉기로 한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영상 분석 등을 토대로 범인을 추적해 사건 발생 2시간30여분 만인 전날 오후6시48분께 주거지에서 A(2
5일 오전 8시 11분 경기 의왕시 학의동 한 아파트 공사장에서 20대 작업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났다.숨진 작업자 A(25)씨는 합판 위에서 구조물 해체 작업을 하다가 합판이 무너지면서 4m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심정지 상태로 구조된 A씨는 병원 이송됐으나 치료받다가 숨졌다.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의왕 = 장병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