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3월 대학생-아동 멘토링 발대식 때
진종수 기자 / 
성남 관내 복지를 전공한 대학생 40명이 봉사단을 구성해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아동의 학습을 지원한다.
 

성남시는 17일 오후 시청 3층 율동관에서 대학생 자원봉사자, 관계 공무원 등 모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습 멘토링 사업 발대식’을 갖는다.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생은 신구대, 을지대, 가천대에서 ‘복지’를 전공하고 있는 학부생들이다. 
 

상대적으로 어려운 형편에 사는 가정의 초등학생(3~6학년)과 각각 멘토, 멘티로 연을 맺어 오는 11월까지 기초학습지도 봉사를 한다.
 

봉사는 멘티 아동의 집을 일주일에 한 번씩 방문해 개인 교습하는 방식으로 이뤄 진다. 
 

가정과 학교생활에 관한 조언, 또래 관계 상담 등 인생 선배로서 형·누나 역할도 해준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는 미래의 자산”이라며 “열심히 공부하면서 밝게 자라도록 이번 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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