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립 기자 /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준식) 세포치료센터에서는 뇌졸중/소아마비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연구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성형외과 이훈범·재활의학과 박시운 교수팀이 진행하는 이번 임상연구는 지방 유래 성체줄기세포 시술이 마비된 운동기능의 회복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기획됐다.

 

뇌졸중 줄기세포치료 임상연구는 현재 뇌졸중을 앓고 있고, 이로 인해 편마비 장애를 가지고 있는 환자일 경우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자는 2개월간 재활치료를 실시하며 줄기세포시술을 받게 된다. 또한 다리 근력이 약하거나 보행장애가 있는 소아마비 환자를 대상으로 한 줄기세포치료 임상연구도 함께 진행된다.

 

두 임상연구 모두 연구기간은 약 6개월이며, 19세 이상 만 65세 미만의 환자일 경우 참여가 가능하다. , 임신 중이거나 혈액검사 상 이상소견이 있는 경우 또는 면담과 선별 검사를 통해 참여가 제한될 수 있다.

 

임상연구 참여자에게는 MRI(자기공명영상촬영), 재활 평가 등 시술 전후 검사 및 평가 비용, 줄기세포 시술비용 등이 제공된다. 자세한 문의나 지원은 전화(뇌졸중: 032-290-3117, 소아마비: 032-290-3002) 또는 홈페이지(www.ish.or.kr)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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