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섭 기자 /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지난달 30일 군 보건소에서 ‘2017년 무료의치·보철 제작사업’ 선정자를 대상으로 사업취지 및 사후관리에 대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무료의치·보철 제작사업은 치아가 없어 음식물 섭취가 어려운 만 45세 이상 저소득층 주민을 대상으로 보철물을 제공해 주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실시한 의치·보철 사업과 더불어 신규로 노인 임플란트 사업이 확대 실시된다.

이날 교육은 지난 2월20일부터 3월17일까지 구강검진을 통해 선정된 163명을 대상으로 사전에 사업취지 및 보철물 장착 후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알려줌으로서 대상자들의 만
족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군 보건소는 강화군 관내 14개 치과의원과 협력기관 협약을 체결 완료했으며, 선정 대상자들은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해당 치과의원을 방문해 무료로 보철물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상복 군수는 “치아드림 나눔 의료서비스 사업이 고가의 치료비로 인한 저소득층의 의료혜택 불평등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의료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한 지속적인 보건의료서비스 사업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강화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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