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는 우기 대비 도로시설물의 원활한 배수를 위해 4월 25일부터 6월까지 영통구 관내 지하차도, 고가차도 등 도로시설물 배수관로에 쌓인 퇴적토, 오니 등을 일제 준설·정비한다고 밝혔다.
이번 준설공사는 여름철 집중호우 발생 시 도로시설물 침수대비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되며 대상은 매탄동, 영통동 등 관내 지하차도 9개소, 지하보도 7개소 총 16개소이다.
또한 구는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퇴근 시간대에는 작업을 피하고 통행량이 적은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작업을 시행할 방침이다.
영통구 관계자는 “이번 준설을 통해 우기철을 대비함으로써 강우 시 빗물의 신속하고 원활한 배수를 유도하고, 안전한 쾌적한 도로시설 통행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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