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가 대한태권도협회 주최 “제52회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 격파대회”에 참가해 금메달 4, 은메달 1, 동메달 2개의 좋은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지난 22일까지 나흘간 경북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었다. 25일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격파대회 대학부는 1, 2부로 나눠서 ▲체공도약격파 ▲수직축/수평축 회전격파 ▲종합격파 등 부분별로 예선(컷오프)을 통과한 8명이 우승을 다퉜다. 
경동대는 ‘수직축회전격파’ 부분에서 엄정현(체육학과4) 학생이 대학2부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정승원(체육학과1) 학생은 대학1부 3위를 차지했고, 김수인(체육학과3) 학생은 수평축회전격파 2부 1위에 올랐다. 종합격파 부분에서는 김서연(체육학과 3) 학생이 대학2부 1위, 박예나(체육학과 1) 학생이 2위를 차지했다. 
대학1부 정승원(체육학과1) 학생과 임현준(체육학과1)도 각각 1위와 3위를 차지했다. ‘체공도약격파’ 2부에서는 박승민(체육학과4)이 3위에 올랐다. 
이 학교 나채만 태권도부 지도교수는 이와 관련 “경동대는 지난 6년 전부터 대학 입시에 태권도 특기자(시범 및 품새) 전형을 마련해 우수한 학생을 선발 육성해왔다”며, “최근에는 태권도 격파대회 선수층이 점차 두터워지는 추세에서 이번 성과는 학교와 학생들의 피나는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뿌듯해 했다. 
의정부 = 유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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