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이천시의회가 4년간의 의정 방향성을 제시하고 대민 홍보용으로 사용할 슬로건이 ‘소통하는 공감의회, 행동하는 열린의회’로 확정하고 홍보에 나서고 있다.
그 동안 의회는 지난 7월 8일부터 21일까지 2주간의 공모를 통해 응모작 248건을 접수받아 지난 26일 최종 2건을 선정한 바 있다.
이번 공모는 이천시의회에 관심 있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진정한 시민의 대변자로서의 역할과 이천시으회의 의정 방향성을 제시하는 슬로건을 수렴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천시의회는 전국 각지에서 응모한 248건의 슬로건을 이천시의회 의원과 직원 전원이 블라인드 방식의 공정한 1차 심사를 거쳐 최종 5건의 다수작을 선별했으며 의원 9명이 2차 채점을 통해 경남 창원시의 김모씨의 ‘소통하는 공감의회, 행동하는 열린의회’를 최우수작, 서울특별시 강남구의 강모씨의 ‘시민과 함께 내일을 여는 이천시의회’를 우수작으로 각각 선정했다.
김하식 의장은 “우리시의회 뿐만 아니라 전국 지방의회가 갖춰야 할 덕목과 바라는 마음이 포괄적인 메시지로 슬로건에 담겼다”며 “슬로건에 맞게 소통으로 시민들의 공감을 얻고 솔선수범한 행동으로 시민들에게 의회의 문을 활짝 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의회는 임금님표 이천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이천쌀 소비 촉진에 동참한다는 일환으로 이번 슬로건 공모 시상품을 임금님표 이천쌀로 정하고 수상자에게는 임금님표 이천쌀 10kg 10포(최우수)와 5포(우수)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또한 12월 1일 개회되는 이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 1일 명예의원으로 위촉할 예정이다.
이천 = 진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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