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3일 더존의료재단 경희재활요양병원(이사장 이금자)으로부터 수해 이재민을 위한 후원금 1천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안산시청에서 열린 기탁식은 이민근 시장과 이금자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단원구에 위치한 더존의료재단 경희재활요양병원은 안산최대규모의 재활요양병원으로 전문재활센터, 인공신장센터, 암통합센터, 완화의료센터 등 특성화된 전문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기탁받은 후원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수해 이재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금자 이사장은 “폭우로 피해를 입은 분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나눔에 동참하게 됐다”며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근 시장은 “따듯한 마음이 수해 이재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수해 복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안산 = 김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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