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이 인사말 하고 있다
▲ 부천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이 인사말 하고 있다

12월 22일 치러지는 부천시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출마를 선언한 후보군들의 선거행보가 본격화되고 있다.

그동안 체육회장 후보군으로 5명이 나선 것으로 알려졌지만 임동수 전 부천FC 창단 이사장이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선거구도에 또 다른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후보간 합종연횡 등이 이루이질지 관심이다.

부천시 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 시선거관리위원회 대회의실에서 부천시체육회장 선거 후보자를 위한 선거사무를 안내하는 설명회를 개최하고 선거체제 돌입을 예고했다.

이날 설명회에 체육회장 선거에 후보로 나설 것으로 알려진 임동수 전 부천FC 프로축구단 창단 이사장, 나득수 세무사(부천호남향우회 총연합회 회장), 송수봉 부천시체육회 수석부회장, 정원호 부천시체육회 이사, 정운섭 부천시축구협회 회장, 홍순찬 부천시테니스협회 회장 등 6명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 후보자를 위한 교육설명을 하는 모습.

이번 설명회에서는 다음 달 22일 실시되는 시체육회장 선거에 대비해 후보자를 위한 선거사무안내, 제한·금지행위 및 위반사례 등을 설명했다.

부천시체육회장 선거일은 12월 22일이다. 후보자 등록은 12월 11일과 1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선거운동기간은 12월 13일부터 12월 21일까지 9일간이다. 투표는 12월 2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다. 투표 당일 후보자 소견 발표 후 선거가 진행된다. 개표는 개표소에 투표함이 도착하면 개시된다. 당선인 결정은 유효 투표 중 다수의 득표를 한 사람이다. 후보 기탁금은 1천만원이다.

시체육회는 11월 25일까지 선거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12월 7일부터 9일까지 선거인명부를 작성한다. 최종적으로 12월 12일 선거인명부가 확정된다. 선거인은 각 종목별 단체에서 뽑는다. 후보군들은 벌써부터 각 종목별 회장단들을 상대로 한 다양한 물밑접촉의 선거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부천=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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