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지난달 24일 상수도과 홍보관에서 2023년 하남시 수돗물평가위원 위촉 및 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수돗물평가위원회는 ‘하남시 수돗물평가위원회 설치 조례’에 따라 운영되며, 수돗물 정기검사 실시 및 공표, 수도시설 관리 등에 대한 자문역할을 한다. 수돗물평가위원은 수돗물에 관심이 많은 시민과 수질 전문가, 물 관련 기관 관계자 등 10명이 위촉됐고 앞으로 2년 동안 활동하게 된다.
이날 수돗물평가위원회 정기회의에서는 올해 상수도분야 주요 업무계획 설명과 함께 1분기 운영실적 보고 및 상수도 수질검사결과를 안내했고,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2023년1분기 정기적 수질검사 실시 및 결과 공표, 검사대상·지점’을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상수도 노후관 교체공사, 하남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시민들께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수돗물 수질이 궁금한 시민 누구나 수질검사를 신청할 수 있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알렸다.
수돗물 수질 확인을 원하는 시민들은 물사랑 홈페이지(ilovewater.or.kr)에서신청하거나 하남시 상수도과(☎031-790-6442)로 전화하면 무료로 수질검사를 받을 수 있다.
하남 = 정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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