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가 지난 6월부터 전개하고 있는 ‘친절로 다함께 행복한 여주 만들기’ 시민운동이 각급 기관·단체의 동참으로 확산되고 있다.
여주시는 시의 이미지 개선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6월 이충우 시장의 친절 다짐을 시작으로 40개 시민단체 및 서비스업 관련 협회가 릴레이로 동참하면서 첫 발을 내디뎠다.
7월 10일에는 34개 시민단체 및 서비스업 관련 협회, 1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친절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 친절 시민운동에는 교육청 경찰서 농협 소방서 교도소 등 18개 기관이 친절 실천과제를 선정하고, 친절 다짐 릴레이 행사를 개최하는 한편 7개 기관은 청사 내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기관장과 직원들이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각급 기관들의 친절 릴레이 행사는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인 가운데 한국국토정보공사 여주지사, 수자원공사 한강보관리단으로 이어져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이충우 시장은 8일 “기관단체들이 함께 해주셔 감사하다. 여주시는 올해를 친절 시민운동 추진 원년의 해로 정해 친절이 여주의 문화가 되고 일상이 되도록 다양한 친절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여주시민은 물론 여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친절이 몸에 밴 시민의식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주 = 함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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