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광식 기자
유광식 기자

사람들은 인생을 ‘공수래공수거’라고 하면서, 인생의 허무를 느낀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느 노 스님 말씀을 들어보면, 또 다른 의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태어날 때는 빈손이었지만 돌아갈 때는 사람마다 어깨에 보따리를 하나씩 짊어지고 간다는 것입니다. 
그것에는 세상살이에서 주어진 ‘因緣의 業’이 담겨져 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이라도 세상 이웃들과 좋은 인연을 맺고 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십니다.
한때 피고 지는 여느 꽃처럼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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