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내년 신규 주소 부여를 위한 ‘2023년도 입체주소 구축 및 주소정보기본도 유지관리 사업’을 마치고 지난 22일 한국국토정보공사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 
도는 올해 유지관리 사업을 통해 신규등록·변경된 건물, 도로 등 3만 29건의 주소정보기본도 갱신, 폭 2m 이상의 농로, 산책로 등 2만 305건에 대한 도면작성 등 도로명부여를 위한 사전작업 완료, 입체주소 도입을 위해 고가·지하도로 공간자료 구축 및 주변시설물 3천26건 정비, 다중이용 공공시설물 6종(공중전화, 우체통, 전동휠체어급속충전기, 자전거거치대, 비상소화장치, 무더위심터) 대상 1만여 건의 사물주소 확충, 자율주행로봇 배송 지원을 위한 실내이동경로 객체 구축 등을 추진했다. 
강병규 경기도 주소정보팀장은 “이번 사업은 도, 시군 및 한국국토정보공사 경기남·북부지역본부가 협력해 얻은 성과”라며 “2024년도에는 주소정보를 다른 정보와 융복합한 스마트한 정보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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