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히 한 해를 정리해 보내고 뒤돌아보는 길 한 모퉁이에 서서 잠시 깊은 생각에 잠겨봅니다.
한 해 동안 걸어 온 날들을 되돌아보면 나를 슬프게 했던 일들과 나를 기쁘게 했던 일들이 하나둘 떠오르며 뇌리를 빠르게 스쳐 지나갑니다.
지난 한 해는 조금 더 잘 할 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과 후회가 많은 지나온 시간들...
지난 한 해의 소중했던 순간들은 기억 속에서 서서히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좋은 기억들은 내 가슴속에 묻고 안 좋은 기억들은 훌훌 털어버리려 합니다.
지난 한해도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살아오시느라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새해에도 우리들의 아름다운 만남은 영원토록 이어질 것입니다.
지난 해 함께 동행 해 주신 은혜와 인연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새해에도 모두가 희망이 가득하고 건강과 행운이 머무는 행복한 날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박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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