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의회 20명의 시 의원들은 “2024년에도 시민들께 신뢰와 믿음을 주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을 약속한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최근 최병일 의장 명의로 낸 신년사를 통해 이처럼 밝혔다.
특히 “초심을 잃지 않고 협치와 소통을 바탕으로 이를 반드시 실현하겠다”며 “현안 사업들에 대해 집행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고 적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이어 “시민들과 소통하는 기본공간이자 의정활동의 시작인 현장에서 직접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귀담아들으며,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담아내는 등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더욱더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강화된 전문성을 통해 미래 발전의 초석이 되는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견제와 감시를 강화하는 가운데 더욱더 냉철한 시각으로 시정을 지켜보는 등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 의회로 거듭나겠다”고 목청을 높였다.
또 “지난해 우리 안양은 백년대계의 초석이 될 GTX-C노선 등 4개 노선의 철도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가운데 24년간 방치되어 왔던 노후 건물 원스퀘어가 철거되는 등 시민 숙원이 해결됐다”고 회고했다.
여기에 “안양천이 지방 정원 조성 예정지로 승인되는 등 새로운 미래 100년을 향해 모든 시민의 지혜와 역량을 하나로 모아가는 의미 있는 발걸음을 걸어왔다”며 “올해도 많은 시민의 협조와 관심을 청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새해가 반가운 것은 항상 꿈과 희망이 있기 때문이며, 그 꿈과 희망을 현실로 만들어 가는 여정에 안양시의회가 늘 함께 하겠다”며 “소망하는 모든 일을 이루는, 희망과 행복이 충만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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